서정대가 11일부터 10월5일까지 수시1차 모집을 실시한다. 인원은 일반전형 422명, 특별전형 437명 등 정원 내 전형으로 859명, 농어촌, 기회균형, 전문대학·대학 졸업자전형 등 정원 외 전형으로 83명 등 모두 942명을 선발한다. 서정대는 2003년 개교 이래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공무원,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등 실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지난해까지 166명을 배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도 자격증 취득, 경진대회 수상 등을 통해 스스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서정대는 2024학년도 석사학위 과정인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대는 이번 1차 수시모집에서 일부 전형을 제외하고 면접을 폐지해 지원자들의 부담을 가볍게 했다. 면접은 자동차과 일반전형과 간호학과 전문대학·대학 졸업자전형에서만 실시한다. 또 반려동물과 일반전형, 응급구조과 일반전형, 그린식품가공과 기회균형 전형에 동시 지원할 수 있고 2개 이상의 학과·전형에 복수 지원할 수 있는 등 지원자들은 폭넓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은 간호학과 일반전형만 적용되고 그 외 학과는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서정대는 교육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선정돼 재직자나 성인학습자의 대학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만 25세(1999년 2월28일 이전에 출생한 사람) 이상인 사람은 특별전형에 지원해 다양한 장학 혜택과 자격증 지원 등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수시 1차에선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그린식품가공과 ▲보건계열의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의 사회복지과, 호텔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휴먼케어서비스과, 글로벌융합복지학부, 의료코디네이션과(3년제), 창업경영과, 사회복지상담과 ▲공학계열의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글로벌산업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과 등 19개 학과를 모집한다. 창업경영과, 사회복지상담과, 스마트자동차과는 만 25세 이상 성인학습과정인 특별전형만 모집한다.
한국미술협회 양주지부 작가로 2018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에 오른 한석인 화가가 양주시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지난 1일부터 개인전 ‘가을을 물들이다’를 열고 있다. 한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부모와 고향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 경험을 풍경화로 표현한 작품 33점을 출품했다. 그는 창작에 커다란 영감을 불어넣는 소재인 부모와 고향을 화폭에 담아 삶이 막막해서 지쳐있는 관객의 내면에 위안을 선물한다. 고향의 땅과 바위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시작한 그의 작품세계는 수채화인 ‘아버지에 강’, ‘엄마에 뜰’에서 절정에 다다른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포근한 색감으로 뒤덮인 강과 뜰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지게와 장독이 더해지며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한 작가가 꼽은 대표작은 가족과 자연에 대한 애틋함이 깊게 묻어나는 ‘청혼’이다. 작품에 담긴 모란과 청사초롱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데 시나브로 장성해서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딘 딸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려냈다. 한 작가는 “마음 속 고향의 자연은 꿈결같이 신비롭고 감미로워서 언제나 풍요롭다”며 “채울 때 보다는 비울 때 마음이 더욱 풍요로웠던 경험이 관객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한 작가의 꿈은 부모와 함께 했던 정든 고향의 풍경에서 싹텄다”며 “의정갤러리 전시 작품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주는 행복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양주의 주상복합아파트 확장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건물 12층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1분께 양주시 덕계역 앞 주상복합 아파트확장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씨(64)가 12층 베란다 난간의 앙카볼트 체결작업을 하던 중 20m 아래 5층 상가 테라스로 떨어졌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사업비 50억원 이상의 공사현장으로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은 A씨가 안전모를 착용하고 작업을 하고 있었는 지 여부 등 사고경위,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똑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현장소통에 나섰다. 강 시장은 6일 오전 옥정 e편한세상 에듀써밋 앞 버스승강장에서 똑버스에 탑승해 출근길 시민들의 승차 환경을 확인했다. 강 시장은 똑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만나 출퇴근 시간대 똑버스 이용현황이 어떠한 지, 덕계역까지 이동해 서울 도심부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등등 시민이 생각하는 교통개선 방안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똑버스 운전기사 이모씨는 “가끔 기계 결함으로 카드 태그가 안되거나 승객 하차 지점이 안 나오는 등 오류가 발생한다”며 “하루빨리 시스템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버스를 이용한 시민 정모씨는 “똑버스 운행으로 덕계역 이동이 편리해져서 서울 출퇴근 환경이 좋아졌다”며 “넓고 쾌적한 버스에 지정석으로 편안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게 됐지만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똑버스 현장소통은 지난 2~3월 시민들의 출근길 버스 이용 불편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1101번과 G1300번 광역버스를 타고 현장점검에 나선 시민 동행소통에 이은 세 번째 일정이다. 8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 똑버스는 3만2천79명이 탑승, 하루평균 1천35명이 이용하고 있다. 출근길 민생탐방을 마친 강수현 시장은 “새롭게 도입된 교통수단인 똑버스는 출퇴근 시민들 뿐만아니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며 “점차 운행지역을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최근 중국 산둥에서 전성용 총장과 중국 산동문화산업직업학원 톈옌링(田艳玲)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서 양 대학은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합작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2+2, 1+3 형태의 교환학생제, 전공연계 단기연수 등 다각적으로 학생·교직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2009년 산둥성에 개교한 산동문화산업직업학원은 12개 단과대학, 50여개 학과에 1만5천여명이 재학 중이다. 경동대는 강원 고성 글로벌캠퍼스에 학부 852명 등 1천여명의 외국인 학생이,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는 어학연수생 200여명이 재학 중이다.
현직 경찰관이 새벽에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0시50분께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A경장이 운전하던 차량이 양주시 은현면 한 도로변 가로등과 공사현장 담장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경장에 대해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3%로 파악됐다. 경찰은 A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입건하고 신병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인계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사고경위를 조사한 후 A경장에 대한 징계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5일부터 18일까지 2층 상설전시장에서 상설전 ‘새벽의 표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욱진 작가의 미공개작 4점을 포함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장욱진 화백의 자연친화적 인생관이 담긴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장욱진은 주로 새벽에 산책하며 주변의 자연물을 관찰하고 특징들을 포착했다. 이러한 이유로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형태가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조화를 이룬다. 말년에는 작품에 도인의 풍모를 지닌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하늘을 강조함으로써 삶과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기도 했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장욱진이 새벽 산책길에서 접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609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으로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20개 학과 696명, 원주문막 메디컬캠퍼스 8개 학과 827명, 고성 글로벌캠퍼스 1명 등을 모집하며 정원 외 모집은 캠퍼스 구분 없이 모든 학과를 통합해 3개 전형에서 85명을 뽑는다. 특히 메디컬캠퍼스에서 모집하던 공공복지정보관리학과 25명, 사회복지학과 22명, 호텔관광경영학과 20명, 군사학과 26명 등 4개 학과 93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부터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은 전형별로 일반학생전형 1천359명, 자기추천제전형 44명, 지역인재전형 109명, 체육특기자전형(태권도 8명·보디빌딩 1명·육상 3명) 12명 등이다. 정원 외 모집은 농어촌학생전형 39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5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대상자전형 31명 등이다. 특히 강원권 고교 출신을 대상으로 메디컬캠퍼스에서만 모집하는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109명까지 확대한다. 성적의 실질반영 비율은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출결성적만 반영)가 각각 80%, 20%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경우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의 등급 산출이 가능한 모든 교과목(진로선택과목, 체육·예술 등 기타과목 포함)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과목별 이수단위 수 또는 학년별 반영 비율은 적용하지 않는다. 최저학력기준은 올해도 모든 학과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대학별고사는 간호학과 자기추천제전형에 한해 면접고사(학생부 70%, 면접평가 30%)를 실시하며 체육학과 체육특기자전형 중 태권도·보디빌딩 종목은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수시모집에선 고교 계열에 상관 없이 모든 학과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전형을 달리해 6회 이내의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원서는 11~15일 접수하며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수시모집 요강과 과년도 입학전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북한과 인접한 파주·연천과 인천 강화·옹진, 비무장지대와 인접한 양주·포천 등 경기·인천·강원지역 15개 시·군이 평화경제특별구역 설치 가능지역으로 사실상 결정돼 남북협력사업을 비롯한 산업특구 조성 등 경기북부 발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5월 24일 북한 인접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2006년 처음 발의된 평화경제특구법안을 통과시켰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조세·부담금 감면과 자금 지원, 기반시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지정할 수 있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 시행자는 토지 수용과 사용, 도로·상하수 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 지원, 국유재산의 사용·수익, 법인세 등 조세와 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입주기업 역시 국세·지방세 감면, 조성부지의 임대료 감면 및 운영자금 지원, 남북교역·경협사업의 남북협력기금 우선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평화경제특구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평화경제특별구역(이하 평화경제특구)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10월 10일까지다. 시행령(안)엔 평화경제특구 입주대상 기업은 남북교역 수행 기업과 남북협력사업 승인 기업, 이들과 결합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자재·장비, 금융, 교육·훈련, 유통·서비스, 관광분야 기업으로 규정했다. 평화경제특구를 설치할 수 있는 북한 인접지역으로 인천 강화·옹진군, 경기도 김포·파주·연천 등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해상 북방한계선과 경계를 접하는 경기·인천·강원 지자체 10곳과 고양·양주·동두천·포천시 등 모두 15곳이 포함됐다. 시행령은 입법예고를 거쳐 평화경제특구법과 함께 12월 14일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접경도시 중 남북출입국사무소, 판문점 경의선 등 공간적 경로연계 역사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평화경제특구 지정 조건을 갖춘 적합한 도시임을 강조하며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도 미래지향적인 아이템으로 자율주행, 도심항공이용수단(UAM),항공모빌리티 등 특구 지정과 특구에 어떤 아이템을 넣을 것인지 용역을 의뢰하는등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9월 양주시 나리농원이 천일홍의 물결로 물들여진다. 양주시는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인 나리농원에서 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50일간 천일홍 꽃밭을 개장한다. 오는 18일~24일은 행사 특별주간으로 나리농원과 고읍시가지 일대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린다. 올해 천일홍축제 슬로건은 ‘9월, 변치않는 사랑을 만나다’다. 가족·연인·친구 등 관람객들이 사랑과 우정을 재확인하고 추억을 쌓아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양주시는 2017년 광사동 나리농원에 국내 최대 규모 천일홍 군락지를 조성, 매년 천일홍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착한 입장료(2천원)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을 관람할 수 있어 인스타그램 등에서 수도권 근교 사진 명소로 소문이 나며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천일홍, 핑크뮬리로 유명한 나리농원은 올해 버베나, 체리세이지 등 새로운 꽃을 식재하고 기존 인기있는 꽃들도 재배치 해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시민건강과 힐링을 위한 맨발걷기 길도 조성돼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9일부터 야간개장해 다양한 조명으로 늦은 시간에도 푸른 하늘 배경과 노을이 지는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특별주간으로 정했다. 특별주간에는 플라워 퍼레이드, 천만송이 천일홍 노래자랑, 천일홍 특별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참여 이벤트와 프로그램 등 풍성한 컨텐츠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리농원에서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리마인드 웨딩, 무료 사진촬영, 보이는 라디오, 전망대 메시지 이벤트 등 연인들에게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22일부터 24일은 메인축제로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나리농원에서 고읍시가지까지 플라워 퍼레이드와 하늘물공원 청년들을 위한 해방파티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시니어합창 페스티벌, 천일홍 시민노래자랑, 천일홍 특별 콘서트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24일에는 감동적인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연극 공연과 우리소리 국악 한마당,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수놓인 양주 나리농원에서 양주시의 매력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