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28일 양일간 옥정중·고교, 옥빛중·고교 등 총 4곳을 방문, ‘마을이 키우는 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을이 키우는 인재’는 회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순의)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마을복지지원사업이다. 회천4동은 관내 옥정중·고교, 옥빛중·고교에서 학교별 3명씩 추천을 받아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순의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내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는 것은 물론 장학금 대상자와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사업 청년주택 공급에 첫 발을 내디뎠다. 양주시는 지난 2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주역세권 공동4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설과 운영 관리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업대상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반사항을 협조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6년 상반기 입주 목표로 총 10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주택)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부담하고 시설 건립과 운영, 관리 등을 책임진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양질의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행정·업무·주거의 편익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 공동주택(A5) 분양을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공동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년주택 공급 확대의 일환으로 양주역세권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서 합의된 사항이 적극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차 편의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시행 중인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30분 늘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으로 연장된다. 다만 소화전 주변 5m 이내, 횡단보도 10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 등 절대 주정차금지구역과 주민신고제 운영 구간은 제외된다. 앞서 시는 2020년 기존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로 확대했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 다발구간은 유예기간에도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위원장은 29일 이영주 도의원(도의회 건교위)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 현재 추진 중인 전철 7호선 옥정~포천선 기본계획의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대광위 강희업 본부장과의 면담에서 옥정신도시 주민들이 당초 추진할 계획이었던 전철 7호선 고읍~옥정구간 사업이 옥정~포천구간의 예비타당성 면제로 인해 총사업비 증가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조속한 추진과 개통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본부장은 “관계기관 협의 등 제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조만간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지난달 8일 강수현 양주시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고읍~옥정구간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비 2천752억원 부담 이행을 요청했고 원 장관은 LH 사장이 취임하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기본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실시설계와 턴키발주 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예비군이 사용하는 장비 대다수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장비 노후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국방위)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예비군 장비현황에 따르면 예비군이 사용하는 주요 장비의 97% 이상이 내구연한(25년)을 초과한 노후 장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이 운용 중인 화력장비 노후도가 심각했다. 육군 예비군 화력장비의 다수를 차지하는 M48A5K 전차 100%, 155㎜ 견인포 98.8%, 4.2인치 박격포 98%, 81㎜ 박격포 88% 등 91.2%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M114 견인포, 60㎜ 박격포 등 1970년대 생산된 장비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과 공군 예비군의 개인장비도 노후도가 심해 해군 개인장비인 K-2 소총 100%, M16A1 소총 100%, K-1A 94.5%, K-5 100% 등 98.2%의 장비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공군도 K-2 소총, M16A1, K-1A, CAL-38이 100% 등 97%의 장비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우리나라 예비군은 약 310만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국방예산 중 예비전력 예산은 올해 2천612억원으로 국방부 전체 예산의 0.7%에 불과하다. 내년도 예비전력도 2천615억원으로 올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특히 일부 장비는 6·25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예비군들이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해 전시에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한 상태로 예비군들이 사용법을 몰라 훈련을 위해 별도로 운전‧작동 인력이 추가로 배치되고 있다. 정성호 의원은 “국방부는 여러 차례 예비군의 노후 장비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장비 개선에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예비전력을 뒷방 늙은이 취급하지 말고 전시사변 위기를 염두에 두고 예비군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비를 빠르게 현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K-water 양주수도지사는 28일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복지지원 대상 아동과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워터투어는 지역 내 복지 지원 대상 가족들에게 문화체험과 가족여행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양주수도지사 직원과 대상 가족들은 물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한탄강댐 물문화관을 비롯해 재인폭포, 전곡선사유적지 등을 둘러봤다. 워터투어에 참여한 가족들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인데 자녀들과 즐겁게 물과 한탄강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 고맙다”며 모처럼만의 나들이에 만족해하며 즐거워했다. 김형신 지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아동과 가족들이 힐링하면서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위탁 운영 중인 장애인복지관을 매년 지도감독 하면서 지적사항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눈감아주기식 지도점검이라는 지적이다. 28일 양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 12월 27일 휴먼복지회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삼숭동 종합사회복지타운 내 장애인복지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시설 운영비로 도비 7천만원, 시비 16억3천만원 등 17억원을 지원했으며 장애인복지관에는 직원 35명이 배치돼 일일평균 방문하는 137명의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운영 위탁 1년 후인 2020년 12월 첫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나 지적사항이 없었고 2021년 7월 동절기 지도점검과 올해 7월 세 번째 지도점검에서도 지적사항은 단 1건도 없었다. 하지만 시의회에 제보된 것에 따르면 장애인복지관은 불필요한 공사를 하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후원금을 챙기거나 부적절한 인사, 특정업체와의 부적절한 공급계약 체결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어 철저한 감사가 요구되고 있다. 제보자는 장애인복지관이 강당 커튼공사, 옥상 안전·방수공사 등을 하면서 가짜 견적을 받고 차액은 휴먼복지회 후원금 형식으로 리베이트를 받아 챙겼으며 후원금은 완공 후 2~3개월 내 공사업체로부터 법인 계좌로 후송금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복지관 근무경력이 없는 사회복지사를 특별승진으로 팀장으로 승진시켰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없이 사회복지시설에서 단순 사무직으로 근무한 경력을 인정해 높은 급여를 책정했다는 지적도 담겼다. 또한 관장 개인 PC에 장애인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설치한 CCTV 영상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직원 감시용으로 이용하고 있고, 장애인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한 옥상에 불필요한 난간공사를 시행하고, 옥상 방수공사도 1년도 안돼 누수와 방수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하자가 발생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복지관 문제를을 제기하고 시가 눈감아주기식 지도점검으로 위탁업체를 봐주고 있다며 철저한 지도감독을 촉구했다. 시 감사부서도 지난주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 위탁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들여다 본다는 방침이다. 김정희 장애인복지관장은 “시로부터 자료요청을 받아 사실과 다른 부분을 소명하는 단계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사실확인이 우선이어서 성심성의껏 응하고 있으며 자칫 이런 것들이 직원이나 이용자들에 불필요하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심스런 부분”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소방서는 23일 사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인으로 구성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정상권 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정책자문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수, 교육자, 직능단체장, 재난안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3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정책을 발굴 시행하고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책 수립 등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재난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사)양주시새마을회는 23일 양주시의회을 방문, 윤찰철 의장과 새마을운동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윤창철 의장과 김용춘 양주시새마을회장, 이종용 새마을지도자양주시협의회장, 박순희 양주시새마을부녀회장, 오수영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장, 오경옥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 회장, 어부용 새마을교통봉사대 양주시지부 대장 등이 참석했다. 양주시새마을회는 의장과의 간담회에서 양주시새마을회관 운영 활성화방안,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사기진작 방안, 광적면부녀회 주방시설 개선방안, 외국인근로자 양주시 문화기행사업의 관내 기업 동참, 새마을작은도서관 활성화, 새마을교통봉사대 봉사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사항은 양주시 관련부서에 건의키로 했다. 윤창철 시의회 의장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양주시 새마을회장단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조금이라도 도와드릴 수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춘 새마을회 회장은 “의장이 양주시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직접 마련하고 어려움을 경청해주셔서 새마을지도자들은 더 한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데 천군만마와 같은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무척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정대학교 지역협업센터(센터장 염일열)는 지난 21일 공학관에서 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사회적경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양주시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자리가 됐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회적경제 정책 세미나가 양주시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판로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인 서정대학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이 더 높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대열 스케일업 TF팀장이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촉진을 위한 조례제정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한데 이어 고양시정연구원 김형성 연구위원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활성화 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양주시 일자리정책과 정성섭 과장이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계획을 밝혔고, 한신대 오창호 교수는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의 의의와 조례 제정시 고려할 의제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 맹두열 회장이 양주시의 특성에 맞춘 적극적인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유리 판로지원파트장이 현재의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사업의 현황과 미래 판로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양주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가들과의 교류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