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해뜰마을정원 준공… 주민 휴식처로 각광

양주시가 입지부터 설계까지 주민들이 주도한 마을정원인 ‘해뜰마을정원’을 완공했다. 15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가꾸기 활동을 통해 이웃간 공동체 문화를 회복시키기 위해 옥정동 새빛뜰 공원에 주민 주도로 추진한 마을정원 ‘해뜰마을정원’을 완공하고 문을 열었다. 해당 정원은 지난해 경기도 마을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초부터 조성을 추진했다. 세창아파트 주민들과 전문가, 공무원이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설계부터 워크숍, 우수정원 벤치마킹,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해당 정원은 봄·여름, 가을, 겨울 등으로 구역을 나눠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지 내 대형 바위를 주제로 특색 있는 경관과 경사로를 이용한 조그만 산책로를 만들고, 정원 곳곳에 허브류를 포함한 초화류를 심었다. 플랜트 화단, 파빌리온(작은 정자), 잔디마당 등 주민 참여공간과 소통공간 외에도 둥글고 넓은 잔디마당을 조성해 마을축제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정원은 내년부터 세창아파트 주민회를 주축으로 한 마을공동체가 정원가꾸기를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정원이 단절된 이웃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더욱 생기 있고 활력 있는 지역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환경 및 경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아트센터 건립 ‘윤곽’…실시설계용역 보고회

양주시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양주아트센터가 건립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양주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박재용 도의원, 시의원,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아트센터 건립 건축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등으로부터 과업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양주아트센터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설계공모를 실시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공동 출품한 작품이 선정됐다. 설명회를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자연녹지지역의 건폐율 제한과 토목공사를 최소화해 대지를 있는 그대로 활용하고 아트센터의 다양한 기능 수행과 사계절 공원으로 활용 가능한 조경계획 등을 제시했다.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양주아트센터는 총사업비 87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7천600㎡ 규모의 공연장과 부대・편의시설을 갖춘 양주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은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전시, 아카데미, 카페 등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양주 시민의 새로운 문화 교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양주시, 내년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용인·양주시가 내년 3월 말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용인특례시는 배출원 감축, 주민 건강보호, 농촌지역 중점 관리 등 3가지를 목표로 5대 부문 21개 사업으로 이뤄진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5대 부문은 ▲수송 ▲산업 ▲생활주변 배출저감 ▲민감·취약계층 건강보호 ▲부서 협력 강화 등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발령 시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한다. 소규모 사업장이나 비산먼지 사업장의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농가에선 영농 잔재물을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저감시설 적정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계절관리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양주시도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보호 등에 중점을 두고 해당 제도를 추진한다. 시는 환경관리과장을 단장으로 총괄TF를 꾸려 부문별 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추진 현황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를 위해 옥정·덕정·고읍지구 내 도시계획도로, 오산삼거리~백석읍사무소 국지도 98호선, 회천지구(1단계) 내 도시계획도로 등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노면청소차량과 살수차를 2개조로 편성해 하루 2회 이상 청소한다. 이 밖에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맞춤형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실내외 공공다중이용시설 스마트 공기질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기청정벤치와 스마트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들 시 관계자는 “해당 제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양주=강한수·이종현기자

양주·포천시 분쟁委 의정부 소각장 ‘이전적합’에 반발

양주·포천시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의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이전 적합 조정 결과에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양주·포천시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2019년 장암동 소각장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이전을 발표, 자일동과 반경 2㎞인 양주·포천시가 환경피해,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며 반대하자 지난 5월 양주·포천시를 상대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백영현 포천시장, 심영종 양주시 환경국장, 이봉우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등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에 참석해 의정부 소각장 자일동 입지선정 반대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중앙환경분쟁조정위는 의정부 장암동 소각장 내구연한(15년)이 지나 낡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등 환경기준도 만족시키고 있다며 자일동 이전이 적합하다는 조정 결정을 내린 뒤 양주·포천시에 결정문을 보냈다. 이에 양주·포천시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에 이의를 신청했다. 양주시 측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에 이의를 신청함에 따라 조정 결과는 무효가 됐다”며 “포천시가 행정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도 “이의를 신청해 조정이 성립하지 않았다”며 “의정부시가 자일동 이전을 강행한다면 행정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포천시가 중앙환경분쟁조정위 조정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이의를 신청하고 행정소송도 불사할 뜻을 밝히고 나서 갈등은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양주·포천=이종현기자

양주시 덕정동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추진

양주시가 덕정동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운영할 덕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12일 양주시에 따르면 덕정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9일까지 덕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설립동의자(조합원)를 모집한다. 덕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시설의 유지관리,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한다. 조합원은 덕정동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주민이면 소비자조합원, 생산자조합원, 후원자조합원 중 원하는 유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조합원 신청은 덕정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접수만 받는다. 조합원 신청자는 22일 덕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명회와 내년 1월5일 열릴 예정인 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해야 한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관련 국가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마을 관리를 위해 주민을 조합원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설립을 인가한다. 한편 덕정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예비 조합원을 대상으로 덕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이해와 추진 일정에 대해 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양주+인

“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양주지역 어디든 달려가 지원하고 봉사할 생각입니다.” 양주시민들만 바라보며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하는 봉사단체가 새롭게 출발선에 섰다. 주인공은 양주+인(회장 유명덕)이다. 유명덕 회장(57)은 “양주+인을 결성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작은 힘이나마 양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이 말한 대로 양주+인이 추구하는 것은 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또 삶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사들이 힘을 보탰다. 현재 회원은 유 회장을 비롯해 정식 회원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잠재적 회원으로 1천500여명이 확보돼 있다. 이들 회원 중에는 봉사를 하고 싶어 하는 귀화한 글로벌 인재도 다수 포함돼 있다. 양주+인은 지난 10월5일 발기인 회의를 시작으로 11월1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회칙을 확정하고 주요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임원은 의정부고, 의공고, 양주고, 남문고 등 양주지역 출신 위주로 20년 이상 양주시에 거주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인사들 위주로 구성했다. 그래서인지 모든 사업은 분야별 11명의 이사들이 협의해 사업의 방향을 정하고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 양주+인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양주+인 산하 팔도유람산악회원 45명이 참여해 전북 정읍시 내장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팔도유람산악회는 매월 산행을 하면서 환경봉사를 병행하는 클린산행을 하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유 회장을 비롯해 회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숭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활동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김승범 부회장과 민경희 미용이사(양주시 미용협회 상무위원)과 함께 백석읍 효사랑센터에서 미용봉사를 했다. 12월에는 사랑의 떡국나눔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고 반려동물 지원사업,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유 회장은 “앞으로도 양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며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제도권 밖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 지원하고 봉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동대 '융합기반 혁신' 제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호평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해당 대학은 양주와 강원도 원주·문막 등지에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졸업생 취업률 공시자료에 따르면 경동대는 취업률 77.1%로 졸업생 1천명 이상 중대형 대학 전체에서 2위에 올랐다. 2020년에는 취업률 81.3%로 전국의 졸업생 1천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가장 높았고, 2019년에는 82.1%로 전국 205개 4년제 대학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이 최근 전국 모든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10개 부문에 걸쳐 우수 대학을 선정하는 대학대상(大賞)에서도 취창업역량 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경동대는 효율적인 취업지원 시스템과 프로그램 등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대학 취업사관교육센터는 대학 내 취업 생태계 허브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졸업생 취업 확대를 위해 취업주기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더욱 효율화한 취업사관학교 3.0 체계를 출범시켰다. 취업사관학교 3.0 체계는 취업 준비단계와 실천단계별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재학생과 졸업생 취업능력을 지원하고 각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동되도록 관리한다.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실천으로 연결하고 이 단계에서 점검과 평가가 준비단계로 다시 피드백 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경동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개 캠퍼스에 27개 학과에 신입생 71명을 선발한다. 학과별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가군 37명, 나군 31명, 다군 3명 등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는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29명, 문막 메디컬캠퍼스 42명 등이다. 올해 정시 전형의 성적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모든 학과에서 수능점수(70%)와 학생부(30%)를 합산 적용한다. 체육학과는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모든 학과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성적 반영은 지난해와 같이 수능성적을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과목과 탐구(사회·과학·직업)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영역별 가중치 없이 4개 과목의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는 반영하지 않고 한국사는 가산점만 부여한다.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도 지난해와 같이 교과(80%)·출결(20%)성적으로 모든 학과와 모든 전형 등에 공통 적용한다.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이수단위 수 반영 없이 등급 산출이 가능한 모든 교과목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고교계열 또는 수능시험 응시계열과 응시하는 선택과목에 상관없이 정시모집 모든 학과에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모든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서는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동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서울~양주고속道 등 사통팔달 중심지 탈바꿈

양주시가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탈바꿈한다. 6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경원선 전철과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에 이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수도권 전철7호선 연장 등 대형 교통 인프라 확충이 추진 중이다. 우선 철도는 수도권 전철 7호선을 연장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이 2019년 12월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 고읍·옥정지구 15.3㎞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모두 6천912억 원이 투입된다. 이 철도는 포천까지 17.2㎞를 추가 연장될 예정으로 지난 10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 승인을 받았다. 1조3천37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9년 준공이 목표다. 2개의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 중이다. 동·서 연결도로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건설은 2017년 3월 착공해 2025년 초 개통된다. 파주읍 부곡리~양주 회암동 24.75㎞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이 도로는 수도권 서북지역의 접근성 확보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개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양주 구간은 김포~파주 구간(2025년 개통 예정)·포천~화도 구간(2023년 개통 예정)과 각각 연결된다. 파주~양주 구간은 포천 소흘JCT에서 서울~포천 고속도로와도 이어진다. 남·북 연결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 중이다.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는 의정부 장암동~양주 은현면 21.6㎞ 왕복 4차로로 건설 예정으로 2025년 착공해 2029년 개통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업 유치 등 지역개발에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의회 국도3호선 확장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 주민들 염원에 힘 보태

양주시의회가 LH의 3번국도 확장 약속 불이행에 대해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주민들의 염원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1일 제350회 정례회를 열고 정현호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국도3호선 확장사업의 신속한 이행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LH에 대해 양주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승인을 위해 약속한 국도3호선 확장사업을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국도3호선은 경원선 철도와 함께 경기북부의 기간 교통축으로 2만4천404세대가 입주하는 회천지구를 비롯해 양주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승인을 위해서는 국도3호선을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이 필수 전제조건이었다. 하지만 사업 시행 주체인 LH는 2007년 승인된 양주신도지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국도3호선 확장사업을 지금까지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이로 인해 국도3호선 관련 민원이 폭증해 양주시민들은 협소한 도로의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체증부터 보행자 안전 문제까지 여러 측면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에 시급한 현안사업으로 국도3호선(평화로) 회천지구 7.7㎞ 구간의 신속한 확장사업 시행을 건의했지만 LH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LH에 회천지구 개발의 전제로 승인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국도3호선 확장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정현호 의원은 “교통사고 발생 현황, 차량의 평균 이동속도 등 관련 지표를 살펴보면 국도3호선의 도로 개선이 매우 시급하다”며 “국도3호선이 6차선으로 확장되면 회천신도시 시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LH에 보낼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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