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교육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은 인근 동두천에 자리잡고 있어 학부모들은 많은 불편과 함께 상대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이같은 수요를 덜어주기 위해 2020년 5월 양주교육지원센터를 개소했지만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반쪽짜리 교육지원센터로 전락한 상태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김현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촉구 건의안을 18일 열린 임시회에서 통과시켰다. 시의회가 건의안을 통해 촉구한 양주교육지원청은 양주시민의 숙원이다. 그동안 반쪽짜리 양주교육지원센터가 양주시 교육행정을 전담하면서 양주시의 교육 현실은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며 교육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조항의 목적과는 괴리감이 컸다. 양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양주교육의 문제점을 4가지로 꼽으며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시의회는 신도시의 과대·과밀학교 문제와 소규모학교에 대한 균형적 교육제도 병행의 필요성, 매년 200여명에 달하는 신임 교사의 양주지역 임용에 따른 교원역량, 안정적 배정체계 확보의 필요성, 학생 자치배움터인 몽실학교 운영 등 공간적 여건 취약에 따른 제도 활용의 한계, 1개 교육지원청의 2개 지자체 통합 관할에 따른 지역 특수성 반영의 한계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 양주지역 학생 수와 택지개발에 따른 가파른 도시성장세를 보면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양주시의 학생 수는 2017년 3만7천여명에서 지난해 4만2천여명으로 13.6% 증가한 반면 동두천시는 학생 수가 2017년 1만1천500여명에서 지난해 1만여명으로 12.7%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김현수 의원은 “1991년 지역교육구가 지역교육청으로 개편된 이후부터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교육당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않고 있다”며 “철옹성 같은 교육행정 철벽을 쌓고 있는 정부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지역화폐(양주사랑카드)가 경기도의 지지부진한 추경안 처리로 존폐기로에 놓였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2차 추경예산안에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지급 등 관련 예산 9억8천만여원을 반영해 통과시켰으나 정작 경기도의 추경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국비와 도비 지원이 중단돼 자체적으로 인센티브 6%만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화폐 충전도 5만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주시는 도내에서 지역화폐 발행과 유통 등 활용이 우수한 시군 7곳으로 지정될 정도로 지역화폐 활용도가 높다. 시가 발행한 지역화폐는 2019년 68억9천400만원에서 2020년 288억6천800만원, 지난해 475억3천만원, 올해 563억원 등 해마다 발행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충전액도 2019년 62억9천300만원이던 것이 2020년 263억1천600만원, 지난해 434억700만원,올해 513억1천300만원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 지원한 인센티브도 2019년 6억100만원, 2020년 25억5천200만원, 지난해 41억2천300만원이었으며 올해 49억8천700만원이 지급됐다. 현재 발행된 양주사랑카드는 13만여장으로 양주시민 23만명 가운데 50% 넘게 사용하고 있고 가맹점 수도 8천여개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도의 추경안 미통과로 균특예산과 도비가 내려오지 않아 시 자체적으로 인센티브 6%씩만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추경이 통과되지 않아 국비와 도비가 내려오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내년도 사업은 어떻게 될 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지역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은 힘든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디지털 경제로 전환된데다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으로 경제전망도 어둡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중소기업과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8일 개회한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안에는 상위법인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협업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현수 의원은 “경기 둔화로 인해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은 고용난과 매출 감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양주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조례 제정으로 협동조합이라는 공동 플랫폼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경영지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지역의 과밀·과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교육청의 인식 전환과 함께 대체학습 공간 확보를 위한 이동형 모듈러 교실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같은 의견은 양주시의회 주최로 9일 오후 3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양주시의 미래를 위한 양주교육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양주지역 학교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양주시의 최대 교육 현안인 과대·과밀학급 해소,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윤창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의회는 양주시와 발맞춰 교육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주제들은 양주시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해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노현수 장학사가 ‘자율·균형·미래’ 양주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데 이어 김병혁 학생배치팀장이 과대·과말학급 해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 토론회는 김현수 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정은주 학부모대표, 조명희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장, 정현호 시의원, 안상현 교육지원청 경영지원팀장, 정춘우 양주교육지원센터장 등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명희 원장은 양주시가 추진 중인 미래교육 추진 방향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으며 정현호 의원은 교육 균형발전 방안, 안상현 팀장은 도교육청의 1시군 1교육청 설치 방안과 양주교육지원센터 기능 확대 등 단계별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춘우 센터장은 양주지역 학생 임시배치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선착순 모집이어서 맞벌이 부부에겐 하늘의 별따기”라며 돌봄교실 확대 방안을 요청했으며, 과대·과밀학급으로 인해 미술실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해 사용하는 열악한 교육 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정책토론회 좌장인 김현수 의원은 “교육은 도시의 성장과 미래를 좌우한다”며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대를 여는 데 양주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의 조직개편 밑그림이 나왔다. 양주시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각종 현안과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기반을 정비하고 서부권 지역 불균형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한시기구 설치, 행안부의 정원동결 방침에 따른 기능조정과 인력 재배치, 업무증가에 따른 부서 신설에 방점을 두고 있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4개 과가 신설되고 3개과가 폐지되며 명칭 변경 8개과, 국간 배치변경 3개과 등 기구가 조정된다. 신설되는 곳은 생애주기별 아동~청소년~청년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아동청소년과(복지문화국),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후에너지과(일자리환경국), 신도시 아파트 증가와 도시화에 따라 적체된 건축민원 해소를 위한 건축과(도시주택국), 서부권 인프라 정비를 위한 균형발전정책과(균형발전국)가 신설된다. 특히 교육과 도서관정책을 총괄하던 평생교육진흥원이 해체되고 교육업무는 체육청소년과의 기능을 확대해 교육체육과로 흡수되고 도서관 기능은 시립도서관으로 일원화 된다. 이밖에 도시주택국의 도시재생과는 균형발전국으로, 도시주택국의 산림휴양과는 산림과로 명칭을 변경해 일자리환경국으로 이관되며, 일자리환경국의 기업경제과는 일부 팀업무를 이관하고 자족도시조성과로 명칭을 변경, 균형발전국으로 배치된다. 또한 폐지되는 도시성장전략국 내 전략시업추진단, 광역교통시설과, 도시발전과 등은 소관업무별로 기능을 분산해 폐지된다. 팀별로 기획예산과에 서울사무소팀이 신설되는등 7개팀이 신설되고 29개팀의 명칭 및 기능이 변경되며 주택과의 주거복지팀, 광역교통시설과의 광역도로팀 등 3개 팀은 폐지된다. 이에따라 총 정원수는 1천101명으로 변동이 없지만 5급 사무관이 현행 55명에서 56명으로 1명이 늘어나고 6급이하는 1천1명에서 1천명으로 1명 줄어든다. 시는 조직개편안을 잠정 확정하고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입법예고했다. 시 조직개편안은 오는 9일 의회 의정협의회에 보고돼 협의를 거친 뒤 8일 개회하는 제349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될 경우 다음달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인사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정비와 함께 한시기구 설치, 업무가 세분화된 조직의 신설 등 업무기능 위주로 재편하는 것”이라며 “내부적인 검토는 끝났고 의회와 잘 협의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올해 양주시가 양·포·동특구사업으로 진행하는 ‘2022 패션위크 온라인 수주상담회’가 개최 전부터 반응이 심상치 않다. KOTRA 파리·밀라노무역관이 유치한 대형 브랜드가 행사 전부터 진행 요청이 폭주하는 등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양주시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경기섬유산업연합회,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7~18일 펼치는 ‘양포동 패션위크 온라인 수주상담회’가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3회째인 수주상담회에선 섬유 분야 전문 컨설팅사인 ㈜JK디자인랩(대표 홍재희)과 함께 기업별 심층상담으로 일대일 상담에 필요한 샘플 의상과 상담 머테리얼 제작, 소재 촬영, 홈페이지 홍보 등 이 지원된다. 앞서 7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전 세계 KOTRA 무역관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모집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담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는 경기도내 섬유기업 14곳과 해외 바이어 27곳(9개국 무역관 11곳)이 참가해 60건 상담에 213만1천150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17곳의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 바이어 20곳과 74건의 화상상담이 사전 매칭돼 있다. 해외 바이어 상담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해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계정 양주시 기업경제과장은 “다각화되고 있는 미래 수출시장과 글로벌 국제 정세 위기 속에 양포동특구 내 섬유‧가죽‧패션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다양한 판로 개척과 우수한 품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의 예산편성 키워드가 민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의회가 시민안전을 위해 편성한 추경예산을 시급하지 않은 예산이 포함돼 있다며 시민안전 관련 예산을 삭감해 빈축을 사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4일 원포인트 임시회로 제348회 임시회를 열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2차 추경안을 비롯해 1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751억원 규모의 2회 추경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도로과의 안전관련 정비사업 등 4개 사업 10억5천350만원을 삭감, 1조2천335억797만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삭감된 예산을 보면 시가 요청한 도로과의 안전시설물 정비사업 3억원 중 2억5천만원(83%), 비법정도로정비사업 4억6천850만원 중 2억7천350만원(58.4%), 도로 교량 유지관리사업 13억1천만원 중 5억1천만원(38.9%) 등 10억3천350만원을 삭감했으며 자치행정과가 요청한 시장 등의 업무추진비 3천900만원 중 2천만원(51%)를 삭감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는 조정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따라 제2회 추경예산의 수정안 전체 규모는 1조2천335억797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1조613억5천443만원, 특별회계는 1천721억5천353만원이다. 양주시는 제2회 추경에서 교통·물류분야에서 회천신도시 주차장 부지 매입 조성사업에 114억원, 국토·지역개발분야에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110억원을 증액하는등 회천지구 편의시설 확충과 은남산단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사회복지분야 예산도 확대 편성해 코로나 완화에 따른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증가에 따른 누리과정 운영 지원에 24억원,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급여에 11억원을 증액 편성, 사회복지 예산을 보다 두텁게 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안전시설물 정비, 수해피해 비법정도로 정비, 도로교량 유지관리 예산을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감해 의회가 안전시설을 보강하기는 커녕 시민안전을 도외시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지연 예산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하는데도 중점을 뒀으며 투자의 효율성을 최대화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시장의 답변태도를 문제삼아 추경안을 통과시키지 않고 등원을 거부하며 시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 금철완 부시장이 본회의 조례심의에 앞서 입장을 표명해 일단락됐다. 금철완 부시장은 이날 시정질의 과정에서의 갈등에 대한 입장표명을 통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에게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고 “의회와 동반자적 관계로 시민의 행복과 시 발전이란 공동목표를 향해 상호 협조해 나아가도록 의회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소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3일 경기도 북부청사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며 조문했다. 양주시는 5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 동안 관공서 조기 게양, 직원 검정 추모리본 패용, 행사·축제 취소 및 연기 등 엄숙한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강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앞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이태원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양주=이종현기자
시흥·양주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열린 어린이집’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시설을 개방하고 학부모 참여를 확대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프로젝트다. 2일 시흥·양주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최근 신규 신청 40곳, 재신청 70곳 등 110곳에 대해 심의한 결과 100곳을 열린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정기점검을 통해 유지되는 곳까지 포함해 지역 내 열린 어린이집은 모두 145곳이 운영 중이다. 양주시도 최근 열린 어린이집 65곳을 선정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21곳을 포함해 신규 지정 13곳, 재지정 52곳 등 모두 86곳으로 늘어났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에게 개방돼 투명성을 높이고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일선 지자체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선정 포인트는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5개 부문이다. 현장 점검과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열린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참관할 수 있고 보육 프로그램이나 위생·안전 등을 자체 모니터링해 자녀들의 보육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일선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 지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보육사업유공자 포상 반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흥·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활성화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주=김형수·이종현기자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최현 소장은 지난달 28일 양주시 광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품캠페인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 고령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현 소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의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순용 광적면장은 “올해에도 광적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삼표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 힘든 이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