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가 2일 전곡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 합동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군청, 학교, 모범운전자, 경우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초등학교 입학과 개학을 맞아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에 대한 계도 단속과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에 대한 현장 홍보에 중점을 뒀다. 또 등교하는 어린이들과 횡단보도에서 보행안전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직접 체험해보고, 햇빛과 자동차 전조등에 빛을 반사해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용품 옐로카드를 가방에 달아줬다. 권미예 연천경찰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시설 정비,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점검 및 단속·교육 강화로 스쿨존 교통사고 없는 연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박정열 기자
2023-03-02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