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는 지난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제9대 연천군의원 당선인 7명을 초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제9대 연천군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당선인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선인, 사무과 직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의회일반현황, 의정활동 관련 각종 제도, 법령, 사무과 조직, 담당업무, 개원식, 원구성 등 향후 의사일정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졌다. 연천군의회는 다음달 1일 첫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주연 의회 사무과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제9대 연천군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민선 8기 연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20일부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에 돌입,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수위는 이날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행정담당관, 시설관리공단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주요 사업과 현안, 예산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민선 8기 공약사항을 검토했다. 인수위는 오는 24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보고를 통해 군정 주요 사업 및 현안을 파악한 뒤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점검, 주요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영봉 인수위원장은 “김덕현 연천군수 당선인의 공약을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공약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민선 8기 연천군의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민선8기 연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김덕현 연천군수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연천수레울아트홀 사무실서 현판 제막식 및 인수위원 15명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한반도발전연구원장인 김영봉 위원장과 전 바르게살기운동 연천군지회장인 허정식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학계, 시민사회단체, 기업인 등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연천군의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김덕현 당선인의 공약사항 점검, 민선 8기 연천군의 군정 방향 제시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김덕현 당선인이 지역경제 발전의 초점을 맞춘 만큼 경제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등 당선인의 공약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 당선인은 “오직 연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공약사항과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민선 8기 연천군의 성공을 위해 주요 공약사항의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박정열기자
존경하는 연천군민께서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연천군민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연천군민과 함께하고 고민하고 늘 생각하며 연천군민이 행복할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건강한 100세 연천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산적하게 쌓인 현안들을 발빠르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원팀 핫라인을 구축해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천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연천군민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일과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을 위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속추진, 전철1호선 연천역 직결(셔틀 철폐)을 구현하겠습니다. 첨단 기술 집약형 대기업 유치를 통해 연천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연천군 의료체계를 전면 개선시키겠습니다. 응급실을 만들고, 수도권 대학‧대형병원과 연계 전문진료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김덕현이 만들어갈 건강한 100세 시대 연천, 그 길에 군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연천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분주하다. 군은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5만 인구 회복을 위해 인구감소대응위원회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올해는 소멸위험 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은 유네스코 2관왕인 연천의 강점을 살려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경원선 복선전철,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국도 37번 전 구간 개통,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함께 연천만의 차별화한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인프라 구축 5만 인구 회복을 위한 초석 연천지역은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함께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발전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결국 인구 유입을 위한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5만 인구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천군 교통인프라 구축의 핵심 사업인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공정률 80%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동두천∼연천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로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만 5천299억원이다. 경원선 전철이 완공되면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이 연천까지 이어지며, 오는 2023년부터는 연천에서 용산까지 약 1시간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문산 고속도로, 37번 국도 전 구간 개통 등 연천군을 둘러싼 교통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으면서 연천BIX 활성화와 인구유입 등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도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가운데 기업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연천군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총사업비 1천534억원을 들여 연천읍 통현리 일원 60만여㎡에 연천BIX를 조성, 식료품·의료·전자·화학 등 9개 업종, 60여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분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천군은 연천BIX를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향후 수도권 및 남북 물류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인프라와 함께 연천BIX 내 기업들이 입주하면 정주인구와 지역 내 경제활동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관광도시 도약 유동 인구 늘린다 연천군은 경기북부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는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5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앞서 2019년 7월 경기도 제2차 균형발전 지원 대상 사업에 선정된 뒤 2020년 2월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지난해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수행 능력 평가를 마쳤다. 군은 오는 2023년 4월 센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 2관왕 연천의 강점을 살린 생태도시 조성도 순항하고 있다. 군은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의 생태특화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10곳도 탈바꿈한다. 군은 총예산 18억6천만원을 들여 1월부터 12월까지 지질명소를 정비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의리층 및 재인폭포 관광시설을 정비하고, 로컬 관광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한 관광콘텐츠도 개발된다. 군은 세계지질공원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형 레저스포츠 지오카약 사업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 전입세대 지원 인구 회복을 위한 사업 발굴 연천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기금사업에 대한 토론, 인구유입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 기존 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군은 현재의 TF를 추후 구성될 인구소멸대응위원회의 행정협의체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지역사회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주민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연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기금을 최대한 확보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존 인구유입 정책도 지속 추진된다. 군은 연천BIX 은통일반산업지 조성과 함께 인구 유입 정책을 펼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무주택 신혼부부는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연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는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 범위에서 연 1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으로 전원주택의 삶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지원책도 있다. 군은 전입 후 1년 이내 귀농·귀촌을 한 이들 중 대상자를 선정해 토지 및 주택 등 담보물의 감정평가에 따라 대출 가능한도 내 융자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을 구입하거나 2년 이상 임차해 전입 시 주택 수리비도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영농정착금으로 전입일로부터 1년 전 또는 1년 안에 농업경영체를 신규등록하고 소재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만 65세 이하 세대주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인구유입을 위한 차별화한 사업을 발굴하면서 기존의 전입세대 지원책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연천BIX, 경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고속도로 개통 등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박정열기자
“전통적인 보수텃밭인 연천군, 보수정당의 수성이냐, 더불어 민주당의 탈환이냐, 무소속 후보의 약진이냐” 6·1지방선거 연천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 무소속 김광철 후보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상호 후보(현 도의원)를 단수 공천했으며, 국민의힘은 김덕현 후보(전 연천군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를 공천했다. 이렇게 여야 양당 대결이 점쳐쳤지만 김광철 현 군수가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연천군수 선거는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천군은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짙은 지역이지만 현직 군수의 무소속 출마로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3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는 도립병원 유치, 전철 연장 등 공약을 내세워 민심을 공략 중이다. 연천에서 태어나 57년을 살아온 유 후보는 누구보다 연천군의 어렵고 힘든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기초의원, 도의원 등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연천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제대로 된 병원이 없는 연천에 도립병원을 적극 유치해 타 지역으로 전전하는 주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경기도립병원으로 승격시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응급센터 등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용산에서 연천까지 원스톱 셔틀전철을 반드시 해결해 주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을 체류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사지역 유휴지를 활용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연천 인구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는 연천군청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 등 4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 후보는 ‘힘있는 경제 군수’라는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연천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원스톱행정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첨단기술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적극 추진, 10만명이 거주하는 연천을 위한 인구유입 정책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부대(훈련장) 이전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연천기업과 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또 모든 주민의 건강과 편안함을 위해 의료복지 정책을 혁신하고 연천의 튼실한 경제, 도농복합의 특성과 장점 등을 살려 내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김광철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 된 것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현직 군수로서 군정운영 경험을 토대로 차기 군수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 GTX-C노선 연천 연장으로 서울 강남까지 40분 출·퇴근시간 실현, 주민 동의 없는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셔틀 전철 저지 등을 공약했다. 또 민통선 북상, 군사시설 재배치,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한반도 탄소중립지구 지정, 환경도시 조성과 접경지역 DMZ연합·특별지자체 추진 등을 약속했다. 연천=박정열기자
국내 인삼열매 전문기업인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은 지난달 2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건강기능식품개발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식약처와 협업해 임상실험 비용을 지원받는 프로젝트다. 이후 인삼열매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인삼열매의 기능성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연천군 백학면 청정지역에서 국내산 인삼열매 수매부터 제조·유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중인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은 박영애 대표가 2002년 회사를 설립한 뒤 1년간 연구·개발에 몰두해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씨에이엠서울(라이브커머스 전문)과 인삼열매 제품(진생칸 발효농축액, 레드진생베리100키즈)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홍보하고 온라인(오픈마켓)을 통해 제품을 런칭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수출 문의도 잇따라 우선, 중국 베이징에 진생칸 농축액(70mℓ x30포)을 수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벨우드에 인삼열매와 민들레(농축액제품)를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했으며, 서울 역삼역에 돌체 발효공방을 런칭해 이곳을 거점으로 체인화를 시작해 전국 유통채널을 구축 중이다. 자체 제조한 벌나무즙은 해초바다요리 브랜드인 '해우리' 의 18개 매장을 통해 판매중인데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애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대표는 "인삼열매에는 인삼뿌리보다 30배가 넘는 사포닌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인류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는 힘있는 경제 군수라는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지난 14일 연천군 후보사무실에 방문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원하는 선거전을 시작으로 연천군수 후보로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전 연천군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 등 40여년의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행정 전문가다. 김 후보는 “연천군민의 군민에의한 군민을 위한 원스톱 행정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은 ▲첨단기술 기업유치로 일자리창출, 인구유입 적극 추진 ▲10만명 이상 거주하는 연천시를 만들기 위한 인구 유입정책 적극추진 ▲연천의 기업과 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적극 투자 ▲수도권 친환경 농·축산업의 새로운 메카로의 발전 ▲군부대(훈련장)이전 부지 효율적 활용 등이다. 김 후보는 “모든 군민의 건강과 평안함을 위해 의료·복지정책을 혁신, 연천군의 튼실한 경제, 도농 복합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내겠다”고 강조했다. 연천=박정열기자
연천군이 추진 중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983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신서면 대광리 일원 93만9천200㎡에 5만기 규모 봉안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춘 국립연천현충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연천현충원에는 봉안당과 현충관, 홍보관, 관리동 등을 비롯해 한반도정원, 충혼의 광장 등이 들어선다. 국립연천충원은 서울과 대전 등에 이은 전국 3번째 국립현충원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최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해당 사업 관련 실무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군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부지 내 장애물 이설 및 정비, 진입로 신설 등 주변 도로정비계획과 교통정체 해소방안, 국립묘지시설 실시계획 관련 인허가, 현충원 주변 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 군은 장애물 이설에 따른 사업지연 요인을 예방하고 특정일 집중되는 방문객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교통영향평가 협의를 감안한 추가적인 임시주차공간 조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로정비계획·교통정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국립묘지시설 실시계획 관련, 각 기관과 협의해 인허가에 착수한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앞서 지난 2018년 부지 적격성 평가 결과 수도권과 강원권 국가유공자의 근거리 안장 최적 위치로 대광리가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국립현충원을 조성, 위훈정신 함양과 안보교육의장으로 활용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모리얼파크로 조성하겠다”며 “안보·문화·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 등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사)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지부장 성경식)는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소외계층 홀몸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을 위해 돈육 591kg(6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다음달 8일 어버이날에 맞춰 지역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성경식 연천지부장은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외롭게 지내고 계신 독거어르신 및 소외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사회공헌화에 힘쓰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부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이 담긴 뜻깊은 선물이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 성경식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연천=박정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