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국회의원 당선인이 (사)면암최익현선생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사)면암최익현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면암 최익현 선생 분향례를 진행하고, 김용태 당선인을 사업회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포천 출신인 면암 최익현 선생은 조선 후기 유학자로 흥선대원군의 실정에 맞서 도끼상소를 올려 실천으로 맞서고 일제의 국권 침탈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의병을 일으켜 항거한 순국선열이다. 김용태 당선인은 소감으로 “영광스럽게도 헌관을 맡아 면암 최익현 선생의 봉례식을 진행했다”며 “면암 정신을 따라 늘 양심과 국익에 따라 국회의원의 사명을 성찰하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국내 육성 특수미 신품종인 ‘여리향’ 품종 보급 확대에 나섰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20일 군내면 유교리 특수미 여리향 확대 보급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농협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시범을 보였다. 이후 여리향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새참으로 즐기며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금식 대표 농가는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한 지역 적응 시험 재배를 통해 여리향 품종의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여리향 품종이 맛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소비 추세에 부합한 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재해 없이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며 “다양한 특수미를 발굴하고 시범사업, 교육 등을 실시해 매년 지속되는 쌀 소비 감소 현상에 대응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쌀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미 여리향은 경기도가 개발한 구수한 누룽지향이 나는 중간 찰벼로 출수기 8월17일의 중만생종이다.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쌀수량은 300평당 506㎏이다.
포천시의회는 20일 오후 의원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심의‧승인한 포천미래발전연구회 연구활동 결과 보고서와 포천비행장 고도제한 완화 추진 연구회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서를 승인했다. 포천미래발전연구회(대표의원 안애경 의원)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5개월간 포천시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대응전략 연구를 주제로 활동했으며, 이날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어 포천시 발전과 도약을 저해하고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개선방안 등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단체인 포천비행장 고도제한 완화 추진 연구회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로 등록한 포천비행장 고도제한 완화 추진 연구회는 연제창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김현규·손세화 의원 등 3명으로 구성돼 15항공단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과 효과성 입증, 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국민의힘)이 선진 농촌융복합산업을 접목시키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안애경 시의원은 지난 9일, 10일 이틀간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우수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업체 등 4곳을 방문했다. 안 의원이 벤치마킹에 나선 것은 농촌지역의 농산물과 자연환경 등 유‧무형 자원을 이용해식품 제조와 관광산업 등과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 등의 다양한 사례를 접목해 농촌 인프라 조성과 지역특화 농업의 육성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안 의원은 첫 날인 9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제76호로 선정된 여주시 ㈜휴먼인섹트(곤충박물관)를 방문, 곤충을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시‧교육 콘텐츠를 견학했다. 이어 2020년도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안동의 ㈜밀과 노닐다(맹개마을)를 방문, 진맥소주 제조과정을 둘러보고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업체는 3만여평의 농장을 기반으로 생산한 친환경 밀과 메밀로 진맥소주 재배하고 있다. 벤치마킹 둘째날에는 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강원 횡성의 산골농장과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촌치유마을인 화천의 홍천동키마을(치유마을)을 방문해 친환경 농식품의 개발‧가공 과정과 관광자원 개발 과정을 청취했다. 안애경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시책 개발과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농업인들의 1차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6차산업까지 연계된 소득증대를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공립 단설 추산유치원은 17일 ‘다정다감(多情多感) 학부모-자녀 마음 이어가기’를 주제로 학부모 참여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참여수업은 지혜 쑥쑥 북(book) 체험활동과 튼튼 체육활동을 실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우러지며 자녀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됐다. 북 체험활동에선 바다와 숲을 테마로 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자연탐구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바다 활동에선 해양생물 그림책을 살펴본 뒤 부묌과 함께 해저터널을 통과하고 바다낚시 놀이와 해양생물 꾸미기 활동을 진행했고, 숲 활동에서는 새소리가 들리는 숲을 테마로 나무가 우리 생활에 주는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그림책을 읽고 목공 재료를 활용해 나무그네를 만들었다. 튼튼체육활동에선 학부모와 자녀가 몸풀기 체조, 큰 공 굴리기, 3인 협동 자전거 릴레이 등을 함께 즐겼다. 장영실 추산유치원장은 “유아들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날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수업을 통해 유치원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감하며 마음을 이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2시20분께 포천 가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5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4개 동과 가건물 1개 동 등 5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포천·동두천시의회, 연천·철원군의회 등 4개 시군의회가 합동 워크숍을 갖고 의회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의정활동 역량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15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 철원군의회 박기준 의장 등 의장단과 시군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방안에 대한 강의를 청취한 뒤 공동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워크숍 후에는 가죽공방 체험에 이어 포천시 우수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의 천문과학관, 조각공원, 호수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시찰하고 지역관광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과석 의장은 “우리 4개 시·군은 서울과 근거리에 있으면서도 접경지역이란 이유로 이중, 삼중규제를 받으며 발전은 고사하고 인구가 점점 감소해 존폐위기에 놓이게 됐다”며 “앞으로 4개 시·군의회가 힘을 합쳐 특별법 제정이나 기존의 권리를 제한하고 있는 법률의 개정 등 직접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13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학술, 교육, 연구, 행사 등 드론산업 전반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드론분야 대표단체인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2018년 국토교통부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드론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50개 기업과 약 2천300명의 전문가 그룹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드론산업 비영리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방안 개발, 정부 드론 관련 연구개발(R&D) 및 실증사업 공동 기획·참여, 드론 세미나·대규모 회의(콘퍼런스) 및 페스티벌 공동 기획, 드론·대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하게 된다. 이종경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회장은 “국내 4천600여 드론 관련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각종 규제와 국내 드론 수요 부족 등으로 기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국내 많은 드론 기업이 포천시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천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에서 열린 드론 박람회에 참가해 드론 실증도시구축사업 추진,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국토부가 추진하는 드론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포천시 식품기업인 대표단이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장정에 올랐다. 13일 시에 따르면 포천지역 식품제조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기업인 대표단은 이현우 포천부시장을 비롯해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윤진수 포천시 식품제조업협의회장 등과 함께 베트남 판로 개척을 위해 이날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하노이 방문길에 올랐다. 한국 식품·유통 전문기업이자 베트남 대표 한상(韓商)인 K&K 글로벌 트레이닝 고상구 대표의 초청을 받은 대표단은 방문 기간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베트남), 재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를 방문해 경제협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K&K 글로벌 트레이딩 본사를 방문해 고상구 대표와 포천시 우수 식품의 베트남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다. 포천시 대표단은 베트남 내 13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식품 전문매장 K-마켓에 포천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이현호 부시장은 “시는 지난해부터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우수 식품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한 것에 발맞춰 포천의 우수한 식품을 소개하고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서서 오토바이가 옹벽을 들이 받아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숨지고·운전자도 중상을 입었다 13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포천 소흘읍에 있는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옹벽을 들이받았다. 충돌 충격으로 오토바이가 전신주와 잇달아 충돌하며 탑승자 2명이 튕겨 나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운전자인 30대 남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