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호남향우회 회장에 유제섭씨가 선출됐다. 과천시 호남향우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과천타워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회장 이ㆍ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유제섭씨를 신임 호남향우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창현 국회의원과 이홍천 의장, 배수문 도의원, 영남, 충청 향우회장, 호남향우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민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회장을 맡으면서 많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너무나 행복했다”며 “그동안 과천시 호남향우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유제섭 회장은 “향우회는 고향이 같은 사람끼리 모여 상호 간 교류를 통해 화합하고 정(情)을 나누는 단체”이라며 “앞으로 향우회의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보호는 물론 과천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타운과 갈현 패밀리파크 등의 조성 사업비가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포함돼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시는 지방재정을 계획성 있게 운용하기 위해 5년 단위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2020년 과천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과천 지식정보터운과 글로벌 비즈니스타운 건설 등 대규모 사업들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원 첨단 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매년 1천200억 원의 사업비가 포함돼 있으며,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비도 내년 예산에 41억 원이 편성돼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사업비는 시 예산이 아닌 토지분양비로 모두 충당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 일대 대기업과 외국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글로벌 비즈니스타운 건설은 올해 3억 원에 이어 내년 10억 원, 오는 2018년 5억 원 등의 사업비가 편성돼 있으며, 과천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주암지역 중심업무 기능지역 전환사업도 내년 10억 원, 오는 2018년 5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과천을 포함해 수도권 서남부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추진되는 과천 위례선 지하철 신설사업은 내년 10억 원의 사업비가 편성됐고, 갈현 패밀리파크 조성사업도 내년 10억 원, 오는 2018년 27억 원 등이 편성됐다.환경사업소 증설 및 지하화 사업 등은 내년 중기지방재정에 28억 원의 예산이 포함돼 있고, 관문 체육공원 제2 실내체육관 건립사업비도 내년 5억 원, 오는 2018년 39억 원, 오는 2019년 46억 원이 포함돼 있다. 반면, 화훼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추진하고 있는 과천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은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당분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과천 화훼종합센터는 민간 개발로 추진되기 때문에 사업비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NH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권혁진)는 19일 과천고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 채움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행복 채움 금융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제와 금융관련 기본지식을 가르쳐 건전한 경제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NH농협은행의 교육 기부활동이다. 이날 교육은 자산관리 방법, 저축과 투자의 개념, 다양한 투자수단 등에 대한 기본개념은 물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유형과 대처법 등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진행한 박양진 팀장은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경제·금융활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학생 때부터 이와 관련한 기본개념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은행직업체험교실 및 진로체험 학습 등으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과천시 관내 학생들이 건전한 경제의식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정비됐다. 시는 지난 2005년 개통한 양재천 자전거도로(중앙공원~무명교)를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히고 포장을 새로 하는 공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산책로를 겸한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구분돼 않은 채 운영됨으로써 안전상 위험성이 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앙공원에서 무명교까지 약 3㎞ 구간을 기존 3m에서 최대 4.5m까지 확포장하는 공사를 진행했다.공사는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를 도로를 구분하고, 자전거 도로면은 최대한 매끄럽고 평평하게 포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자전거와 보행자가 상충되지 않도록 자전거도로는 검은색으로, 보행로는 흙길 분위기가 나는 황토색으로 각각 색상을 달리해 포장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승원 안전총괄담당관은 “별양교부터 무명교까지 약 3㎞ 구간만 기존 3m에서 4.5m로 확장했다”며 “잔여구간인 무명교~서초구 보금자리 구간은 내년도 양재천 개수공사와 병행해 확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오늘은 과천에서 회식하세요.” 과천시 상인회와 외식업 과천시지부, 과천시 공무원 등 50여 명은 지난 16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관내상가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정부종합청사로 출근하는 직장인과 시민에게 관내식당과 온누리 상품권 유용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연말연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과천 지역 상권은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과 재건축 인구 이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인 스스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는 대형 드론이 아닌 미니 FPV 드론을 사용해 실내에서도 대회가 가능한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를 국내 최초로 오는 17일 관문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대회는 과천지역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와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FPV 드론 레이싱 대회’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학생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는 120급 1셀 이하의 작은 기체로, 주어진 코스 내 장애물과 결승선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랩타임을 측정해 빠른 기록을 가진 선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고, 장애물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코스를 이탈하면 감점을 당한다.실내 FPV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는 고글을 착용하고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보며 1인칭 시점으로 드론을 탑승하는 듯한 느낌으로 드론을 조종,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과천 드론데이(Drone Day)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실내에서도 가능한 미니 드론 레이싱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드론 행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드론 붐을 일으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가 고용 디딤돌 교육과정이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말 산업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 13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에서 김선우 수료생이 훈련생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 고용 디딤돌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코자 양질의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다수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한국마사회도 공기업에서는 최초로 올해 처음으로 고용 디딤돌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말 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 관리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모든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편성됐다. 고용 디딤돌 교육기간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7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국가대표 승마선수 레슨, 말 공연 관람, 말 박람회 견학 등 교육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지원했다. 마사회는 내년에도 고용 디딤돌 훈련과정을 지속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말 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 관리 등 총 4개 분야이며, 선발예정인원은 52명이다. 김태용 말 산업육성본부장은 “말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희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무료 법률 상담실을 개설, 운영한다. 과천시 민원실에서 진행되는 무료 법률 상담실은 이혼과 상속, 가사, 형사, 손해배상 등 각종 법률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상담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법률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민원실에 창구에 법률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농협과천시지부(지부장 권혁진)는 14일 지역인재 육성과 나눔정신을 실천하고자 과천시 관내 차상위계층 학생에게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협 과천시지부 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농협은 과천고등학교 3명, 과천중앙고등학교 3명 등 총 6명 학생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혁진 지부장은 “농협은 매년 가정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며 “장학금이 많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지역인재로서 성장발전해 가는데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하수도 요금을 67%씩 인상한다. 시는 14일 만성적인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하수도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 검침분부터 2018년까지 하수도요금을 매년 67%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천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3.8%로 정부의 목표 현실화율 60%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는 안양시 57%, 군포시 68%, 의왕시 64%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인상으로 시는 현재 23.8%인 요금 현실화율을 2017년 38%, 2018년 60.3%까지 인상한다. 하수도 요금이 오를 경우 월평균 20톤 미만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은 2017년 월 2천500원, 2018년 월 4천 원의 요금을 더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의 ‘상하수도 요금현실화 목표제’ 도입으로 내년부터 2년간 큰 폭으로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라면서 “이번에 인상된 하수도요금은 노후하수시설 개선과 신설, 공공수역 하수처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