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새마을회와 자유총연맹,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단체가 지난 12일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했다. 이날 새마을 회원 50여명은 그레이스 호텔을 중심으로 별양동과 중앙동에서 태극기 300여개와 태극기 달기 요령이 적힌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유총연맹과 지역 청소년들은 별양동 우물가 쉼터에서 태극기와 태극기 풍선, 6.25 책자 등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애국정신 함양과 광복절 태극기 게양 홍보에 나섰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2일 경북 문경시를 방문해 하계 전지훈련 중인 과천시 육상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충구 감독과 박상문 코치를 비롯해 10명으로 구성된 과천시청 육상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내 운동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며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뱃사공이 삿대를 젓듯 전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청 육상부는 올해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400m 1위, 경기도체육대회 200m 1위 등 총 8개 대회에 출전해 25개 부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11일 시청과 사회복지시설 등지에서 근무한 아르바이트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일일이 학생들을 호명하며 무슨 일을 했는지, 느낀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시종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시정발전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행정업무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 “도시락배달을 하면서 여기가 과천인가 싶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애인복지관에서 혼자 식사를 못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보면서 처음엔 당황했으나 나중에는 정이 들어서 헤어질 때 많이 섭섭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쏟아냈다. 이에 신 시장은 “대학시절 복지시설로 실습 나갔다 만난 자폐아의 얼굴이 아직도 또렷이 생각난다.”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정보과학도서관, 환경사업소 등에서 각자 맡은 바 일을 열심히 수행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신 시장은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과 관련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과천누리馬축제’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생들은 간담회를 마친 후 CCTV통합관제센터와 맑은물사업소, 환경사업소, 추사박물관 등 관내 시설을 차례로 견학하며 과천에 대한 이해와 긍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훈련 사전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종 국가 위기상황에 대한 사전 준비태세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을지연습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 소관부서별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사드배치 등으로 안보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시행되는 을지연습인 만큼 주민 불안감 해소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내실있고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과천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교육과 을지연습 사진교육도 실시, 을지연습 중점사항과 다양한 비상사태 상황에 따른 전시업무 교육을 받았다. 과천시는 이달 22일 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16을지연습을 시작하여 피폭테러 종합대응 실제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 훈련을 25일까지 실시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현구)는 11일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도 홍보 필통 만들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역사적 근거와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 주장하는 일본의 입장을 비교·분석하며, 주권과 영토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외 각국에 독도를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독도 홍보 필통과 피켓을 제작했다. 하드 보드판에 영문과 대한민국 지도가 새겨진 독도 홍보 필통을 만들고, 필통 전달 시 독도를 알리는 피켓을 만드는 등 작은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현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광복 71주년을 맞아 우리의 역사와 영토 등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가와 안보를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된 필통은 한국교육문화진흥원을 통해 해외 각국에 전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중요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다음달 1일과 30일 세계 최초로 경주퇴역 승용마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마사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연 1천 300여 두의 경주마가 퇴역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가량이 승용마로 활용된다. 현재 국내 민간승마장은 460여 개로 2년 전과 비교 시 40%나 증가했다. 이러한 승마장 수의 확대는 자연스레 승용마 수요 증가를 불러왔고, 승마장 운영주의 눈은 퇴역 경주마를 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주마를 승용마로 전환시킨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은퇴는 했으나 기수를 등에 태우고 2000M 내외의 거리를 무섭게 질주하던 버릇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쉽게 놀라는 말의 본성과 민간 승마장의 전환 순치 기술부족 등의 문제도 경주 퇴역마의 승용마 전환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우수한 경주퇴역마가 승용마로 전환돼 국민들이 안전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평가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말의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는 그동안 많았지만 말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퇴역마를 대상으로 한 점에 있어선 세계 최초이기도 하다. 대회 장소는 렛츠런팜 장수 승마장과 경북 영천 운주산 승마장이다.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생체지구력 승마대회‘, ’영천대마기 전국 종합마술 대회’ 등 생활체육 대회가 열리는 시기와 장소를 고려한 것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참여자들의 출전을 도울 목적”이라고 했다. 퇴역 후 24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주마 중 승용마로 등록된 더러브렛이 참가 대상이다. 기승자 또한 참여를 위해선 ‘대한승마협회 회원등록을 필한 자’, ‘마주’, ‘승마지도사’, ‘말조련사’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평가항목은 마체상태, 침착성, 마장마술, 장애물 등이다. 평가 결과 우수마의 경우, 인증마크(BRT; Best Retired Thoroughbred)를 부여해 말혈통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에 등재할 예정이다. 총 상금규모는 5천만원이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600만원이 수여된다. 신광휴 렛츠런팜 장수 목장장은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우수하고 안전한 말의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주퇴역마가 승용마로 활용되는 발판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습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대상자는 관내 6~7세 유아를 비롯해 초등 4~6학년이며, 1차와 3차 교육은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2차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아교육은 다음 달 1일과 11월에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인형극 ‘불이야, 불이야’를 관람하고, 해치 탈인형을 활용한 대피요령 교육과 모의화재 대피체험을 하게 된다. 초등학생 교육은 다음 달 24일 천안시에 위치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도시철도사고와 고층화재체험, 실내화재, 지진, 산불 태풍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체험 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2차 교육의 경우, 안전강사가 과천에서 체험관이 있는 천안까지 이동하는 버스에 동승해 생활속 교통안전과 여행안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박승원 과천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이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과천시 어린이들이 실재 재난대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공공시설물인 관문실내체육관과 가족여성프라자 등의 건물에 누수가 생기는 등 각종 하자가 발생해 시가 긴급보수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공영주차장과 추사박물관, 가족여성프라자 등 공공시설물에서 크랙과 누수 등 하자가 발생해 보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6월에 증축한 관문 실내체육관 헬스장은 3개소에서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현재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같은 해에 준공한 과천시 가족여성프라자 건물도 지하 주차장에 크랙이 발생하고, 제어시스템실 청장과 바닥에 누수가 발생,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에 준공한 추사박물관은 건물 내부벽 크랙과 계단, 사각기둥, 벽면바닥, 슬포프 화강암 등이 파손돼 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립어린이집과 공영주차장도 여러 곳에서 누수가 발생해 보수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에 준공한 관문천 조경석이 하천으로 이탈해 보수작업을 벌였고, 추사박물관의 상설 전시장의 패널이 훼손돼 보수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하자보수를 한 건물은 중대한 하자가 아니지만, 누수와 크랙 등이 발생해 긴급해 보수를 실시했다”며 “일부 하자보수 공사는 시행업체에 공사대금을 받아 보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조관식)는 최근 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파주·양주 지역의 우수 주부서포터즈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상반기 우수 주부서포터즈는 K-water 본사에서 온라인·오프라인 실적을 합산한 결과 파주시 소속 황미경씨가 최우수상을, 양주시 강순옥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건강한 물 주부서포터즈’는 K-water의 우수 품질 수돗물을 홍보하고, 수돗물 음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출범했으며, 온라인·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수돗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오는 12일 로봇수술의 대가인 미국 알라바마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워너 허(Warner K Huh) 교수를 초청해 로봇수술 시연을 개최한다. 이날 워너 허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와 공동으로 로봇수술실에서 자궁경부암 환자를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치료하는 수술 시연을 펼친다. 두 교수는 섬세하고 정확한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자궁경부암 환자의 신경을 보존하면서 자궁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수술을 공동으로 집도할 예정이다. 로봇수술 시연 후에는 세미나실에서 워너 허 교수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의료진과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산부인과에서의 암 수술에 대해 최신 지견을 논의한다. 임채춘 교수는 “이번 로봇수술시연과 강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의 로봇수술 술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는 앞으로도 로봇수술 발전을 위해 해외 로봇수술 대가들을 초청해 로봇수술 시연과 심포지엄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너 허 교수는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수술의 세계적인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암 수술을 지금까지 1천 500차례 이상 시행했다.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