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정보화 협회 한마음 축제

경기도 장애인 정보화제전 및 한마음축제가 1일 1천200여 명의 장애우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지난달 열린 장애인 정보화제전의 입상자 시상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장애인 정보화제전 일반부에서는 OA 부문 이현숙씨와 PC 부문 모선환씨, 모바일 부문 윤태빈씨, 디지털 사진 김신재씨가 각각 금상을 받아 이날 시상식에서 토로피와 경품을 받았다. 학생부에서는 OA 활용부문에 황성목군이 금상을 받았고, 디지털 부문에서는 김승순씨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또광명시지회 이연희씨와 이천시지회 최정두씨, 한국마사회 신현각씨가 각각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안산시지회 정초근씨와 성남시지회 마용진씨, 남양주지회 전명희씨, 김포시지회 장준초씨가 각각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시상식에 이어 각설이 타령 등 초청가수 공연과 팔씨름, 투호, 윷놀이 등 경연대회가 열려 장애우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세항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장은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정보통신기기 운용방법 등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보화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경제적인 자립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 관광도시를 위해 과천시·마사회·과천국립과학관 등 5개 단체 손잡았다

과천시와 한국마사회,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과천 국제관광 활성화 사업추진단’이 구성돼 운영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조성찬 국립과천과학관장, 송천헌 서울대공원장, 최형기 서울랜드 대표이사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과천 TF기관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5개 기관장은 과천 국제관광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과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총괄주체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신 시장은 “과천시가 추진한 관광활성화 용역보고 결과 30여 개의 추진과제가 제시됐는데, 관련기관이 상호 협조를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며 “이른 시일 안에 내실있는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추진단부터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등 4개 기관장은 “5개 기관의 역량을 한데 모아서 여러 아이템 중 곧바로 시너지를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서 추진하다 보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며 신 시장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되고 있는 5개 기관 간의 관광T/F회의를 AGA(Association of Gwacheon Attraction)라는 구체적인 명칭의 실무추진단으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단장은 시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이 맡게 되며 기관별로 1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과천을 매력적인 국제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5개 기관 공동 축제 기획과 통합홍보 실시 등이다. 유관선 과장은 “이번 과천 국제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5개 기관이 협력해 과천이 매력적인 국제관광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마사회 9월 한달 간 반부패, 청렴의 달로 정하는 등 윤리경영 강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을 ‘반부패?청렴의 달’로 지정, 윤리경영 입지를 새롭게 다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과 ‘평가군(Ⅲ유형) 1위’를 함께 달성했다.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고, 2년 연속 평가군 1위를 기록한 것이다. 마사회는 직원들의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반부패?창렴의 달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행사와 이벤트, 문화가 결합된 흥미로운 콘텐츠 행사를 가져 임직원들의 참여도와 윤리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이벤트’, ‘교육?홍보’, ‘자가점검’ 등 3개 분야에 걸쳐, ‘청렴어플 퀴즈’, ‘반부패 아이디어’, ‘윤리포스터 공모’, ‘청렴클러스터 회의’, ‘윤리청렴 드라마’, ‘청렴유적지 탐방’, ‘청탁금지법 교육?홍보’ 등 1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청렴어플 퀴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 직원이 청렴상식 관련문제를 풀어보는 이벤트다. 정답 여부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며, 고득점자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윤리청렴 드라마‘도 제작된다. 부당한 업무지시, 사업비 부당집행,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등 현실적으로 일어날법한 상황이 소재다. 재미있는 사실은 출연진이 실제로 회사에서 마주하는 상사 또는 동료라는 점이다. 공모를 통해 출연진을 선정하며, 마찬가지로 내부직원들이 머리를 모아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청렴과 관련된 위인들의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추사 박물관 또는 경기 남양주의 다산 유적지가 방문 대상이다. 추사체라는 글씨체로 유명한 추사 김정희, ‘목민심서’를 비롯해 수많은 저서를 남긴 다산 정약용. 둘은 생전에 탐관오리를 적발하러 다니던 암행어사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청렴한 위인들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청백리의 교훈을 자연스럽게 몸에 새길 생각이다. 장대수 한국마사회 청렴팀장은 “형식적이고 따분한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청렴 드라마, 청렴퀴즈, 투어, 공모전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다보면 자연스레 윤리청렴 의식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화훼농민, 뉴스테이 개발과 관련 국토부와 LH에 생계대책 요구

과천 화훼유통종합센터 건립추진대책협의회(공동대표 서동훈ㆍ나경열ㆍ정길수)는 31일 오후 과천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과천 화훼농민이 유통센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고 있는 뉴스테이 개발 때문에 과천 화훼농민 1천여 명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며 “개발 주체인 LH는 분양 시 화훼유통센터 부지에 대해서는 조성원가의 70% 선에서 분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추진회는 “화훼유통센터는 법적으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분양을 받도록 규정을 하고 있지만, 경쟁입찰 시 과천 화훼농민은 분양받기가 어렵다”며 “과천에서 생산과 유통에 종사하는 농민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추진회는 “내년도 토지보상과 개발이 이뤄지면 남서울 도매시장에서 사업하는 화훼농민은 대체부지가 없어 사업운영이 어렵게 된다”며 “뉴스테이 개발부지에 대체부지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서동훈 공동대표는 “추진회는 뉴스테이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될 화훼농민의 생계를 위해 국토부와 LH 등에 대책을 요구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만약 화훼농민의 요구를 받아 주지 않으면 뉴스테이 개발을 전면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공용자전거 새 자전거로 전면 교체

과천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용자전거 대여소 1곳을 더 늘리고 총 40대의 공용자전거를 새 것으로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용자전거 대여소는 새로 설치한 문원 2단지 문천사 앞을 포함해 기존 코오롱 빌딩 앞과 중앙공원 내, 부림동 과천역 3번 출구 앞 등 총 4곳이다. 이곳에는 대여소 별로 각 10대씩 총 40대의 공용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2008년 공용자전거 대여소 운영 이후 새로 자전거를 구입해 비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용자전거는 중앙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5시 이후에는 대여가 불가능하다. 중앙공원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 유지보수, 자전거 보관대 및 공기주입기 설치 , 정기적인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자전거 교실 운영,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 다양한 자전거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훈 교통과장은 “그동안 공용자전거는 중고 자전거를 구입해 수리해서 사용해왔으나, 분실이 많아 이번에는 새 자전거를 구입해 비치하게 됐다”며 “대신 분실방지를 위해 대여 시 당일 대여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축제, 22일부터 25일까지 과천일원에서 개최

올해로 20회를 맞는 과천누리馬축제가 ‘비상’이란 술로건으로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 등 과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로 말과 사람, 미디어 파사드가 어우러진 Magical 공연 등 말을 주제로 한 새로운 공연의 패러다임을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개ㆍ폐막식과 기획제작공연, 자유참가공연, 음악공연, 축제 참가공연, 특별공연, 시민참여공연, 부대행사 등의 나눠 진행된다. 22일과 23일 오후 7시30분 청사마당 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의 제목은 ‘비상’이다. 이 작품은 과천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과천의 변화된 모습을 기획, 파나 비전으로 담아내는 내용이다.또 ‘다함께 한마음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폐막식은 600여명의 시민과 전문공연단 등 1천500여명의 플래쉬 몹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 관객들과의 호응을 이끌어 대형장관을 이루는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제작 공연은 삼국시대 과천을 지칭했던 동사활의 영웅을 비롯해 유료공연인 영웅ㆍ레클리스 2.0, 홀스마트 서커스, 내 침구는 검은 말, 말이 된 소금장수, 달려라 종말 등이 선보인다.특히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영웅ㆍ레클리스 2.0 작품은 마사회의 키즈 승마단 말놀이와 주니어 승마단의 포니 장애물 점핑, 국가대표 선수의 고난이도 장애물 점핑, 포니들의 장기자랑, 명품마장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쇼가 준비돼 벌써부터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축제참가공연은 6미터 대형 나무꾼 오브제를 만들어 거리인형극으로 펼치는 선녀와 나무꾼을 비롯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효녀 말 이야기, 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 거리의 악사, 제랄다와 거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자유참가공연은 풍선을 이용한 마술쇼인 광대의 선물&익?트림법룬쇼를 비롯해 레인보유 쇼, 말이 들려주는 마법 같은 말 이야기, 달달 무슨 달 등이 무대에 오르고, 라이브 음악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로 축제의 하루일정을 마무리하는 음악공연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색소폰 연주와 통기타 연주, 7080 음악여행, K-POP 댄스, 학생문화예술마당, 과천무동답교놀이, 꽃가마 타기 체험, 승마체험, 태양의 후예 페스티벌, 나눔이 있는 예술 놀이터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과천축제는 과천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말을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서커스, 음악축제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며 “ 과천누리馬 축제는 과천을 상징하는 말과 꽃을 테마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마사회, 농어촌 청소년을 위해 오케스트라 음악교실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농어촌지역 청소년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오케스트라 음악교실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정기 합동연주회를 진행하면서 도시보다 문화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30~31일 천안예술의 전당과 과천 시민회관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4년 사업비 등을 전액 출자해 발족한 (재)렛츠런재단을 통해 전국 농어촌에 있는 9개 단체를 선정, 총 10억 원을 지원하는 농어촌 복지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 복지증진사업은 농어촌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단체와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올해 3회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농어촌 복지증진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및 일자리사업’, ‘중증장애인과 노숙인 등의 복지 사업’, ‘정신장애인 긴급대피시설 개선’, ‘다문화 청소년 성장지원’ 등 다양한 농어촌 복지증진사업을 벌였다. 올해는 농어촌 발전지원사업, 청년희망 일자리 찾기 지원 사업, 학교 밖 청소년드림센터 운영,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필요성이 점차 커지는 만큼 한국마사회만의 대표 브랜드 사업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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