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관내 지정된 18개 병의원에서 접종하면 된다. 시는 병의원 무료접종 시,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연령별로 무료접종 시기를 달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41년 이전에 출생한 만 75세 노인은 내달 4일부터, 1951년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노인은 10일부터 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한, 시는 10일부터 만 60~64세와 기타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관내 우선 접종 대상자를 선정해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희범 과천시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사업으로 노인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노인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 부담 감소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10월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도시 아이에게 숲과 곤충,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과천시 과천동에서 조성한 선바위 유아 숲 체험원이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실 수 있는 식수대조차 설치돼 있지 않는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19일 북부지방산림청 등에 따르면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유아 숲 체험의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 3월 1억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과천시 과천동 산 83번지 일대에 과천 선바위 유아 숲 체험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장은 개장한 이래 1일 30~40명의 유치원생이 방문해 1시간 코스로 숲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그러나 선바위 체험장은 숲 속 움막과 솔방울 던지기, 통나무 징검다리, 외줄 오르기, 그물 넘기 등 기본시설만 설치돼 있을 뿐, 각종 꽃을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 단지와 곤충을 만지고 관찰할 수 있는 곤충관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학부모와 아이들의 불만이 높다. 특히 유치원생들이 손을 씻을 수 있는 식수대가 설치돼 있지 않은데다, 안내표지판조차 없어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최근 이곳을 방문한 학부모 A씨는 “유치원에서 유아 숲 체험교육을 한다고 해서 수원에서 선바위 유아 숲 체험원을 찾았는데, 아이들이 이용할 시설이 너무나 부족해 실망했다”며 “더욱이 아이들이 흙과 나무를 만진 후 손을 씻어야 하는데 씻을 곳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학부모는 “선바위 유아 숲 체험원은 숲 속에 몇 개의 의자와 움막, 징검다리 등 구색을 맞추기 위한 시설만 설치돼 있을 뿐, 실제 유아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유아들이 숲의 동식물과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을 더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선바위 유아 숲 체험원은 면적이 협소해 많은 시설을 설치하지 못했다”며 “부족한 시설에 대해서는 확충계획을 수립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소방서는 지난 12일 KBS 관악산 송신소에서 산악사고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응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심재빈 소방서장과 민성기 KBS송신소장, 박승원 과천시 안전총괄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응원협정체결식에서 과천시와 소방서, KBS송신소, 육군 통신운용대대, 연주암 등 5개 기관은 관악산의 긴급상황 발생 시 정보제공은 물론 인명구조 지원, 안전교육훈련 지원 등 관악산의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응원협정체결식을 마친 후 과천시와 소방서는 산불진화장비 50대와 소화기 10대를 유관기관에 전달했다.과천= 김형표기자
과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걸)은 지난 12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과천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단체에 400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공단은 2013년부터 지역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사랑나눔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기부금액을 조정해 기존 3개 단체에 지원했던 것을 5개 단체에 지원했다. 이진걸 공단 이사장은 “공단 직원은 매년 성금을 모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온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경찰서는 지난 13일 미귀가 치매노인을 발견, 경찰서에 제보한 이종길 과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에게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과천서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안양동안 경찰서로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김모씨가 과천시 관내에 왔다가 미귀가했다는 공조요청을 받고, 밤늦게까지 수색을 벌였으나 김씨를 찾지 못했다. 이에 경찰서는 미귀가자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내역을 확인하고, 경찰서 경찰행정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등 경찰협력 단체에도 협조를 요청했는데, 이종길 위원이 이 내용을 확인하고 12일 오후 3시께 과천 별양동 중심상가를 배회하는 김씨를 발견, 경찰서에 제보해 안전하게 가족들에게 인계했다.이종길 위원은, “경찰서 협력단체 위원으로서, 경찰활동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치안에 이바지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말 산업 창업과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말 산업 IDEA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대학과·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2인 이하라면 팀 참여도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국내 말 산업 창업·고용 확대를 위한 참신한 제안’이며, ▲말 산업 창업·고용 활성화 ▲승마산업, 말 연관산업 등 말 산업 발전 ▲타 산업 및 신기술을 적용한 말 산업 분야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A4 용지 20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9일(일)까지며 홈페이지(www.horse-industry.kr)를 통해 참가서류를 확인 후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규모는 1천100만 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00만원(1팀), 한국마사회장 상 200만 원(2팀), 장려상 50만 원(4팀)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한국마사회장상 수상자는 한국마사회 2017년 공채와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대학생, 대학원생 등 젊은 세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 산업의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최근 새서울프라자와 이마트 과천점을 연결하는 연결통로 개통식을 가졌다.개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홍천 과천시의회의장, 손수익 새서울상인회장, 이호준 이마트 과천점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전통시장인 새서울프라자와 이마트 과천점의 연결통로 개통은 이마트 과천점이 사업비를 지원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23일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연결통로가 개통됨에 따라 새서울프라자와 이마트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오가며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직업을 갖지 못한 실업자를 위해 오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규모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와 경기도, 안양고용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어메이징월드 앤컴퍼니와 ㈜케이티엠앤에스 등 우수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CAST와 전화 상담원, 요양보호사, 미화원, 영업 및 경리사원 등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연령층 비율은 청년층 30%, 중장년 이상 70%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어메이징 월드컴퍼니로 한국마사회 내 말(馬)테마파크 ‘위니월드’에서 근무할 CAST 5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이마트 과천점에서 1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이다. 또 ㈜케이티엠앤에스에선 콜센터 상담원 20여 명을 뽑는다. 행사장에는 안양상공회의소와 과천창업지원센터, 과천시 네트워크 기관 등이 참여해 각 기관별 취업 프로그램 안내, 구인구직 상담, 실업급여, 이력서 작성요령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을 비롯해 메이크업과 헤어,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무료 커피시음, 타로 적정검사, 이동진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채하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과천 일자리센터와 안양 고용노동지청이 직접 발굴하고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추천한 업체”라며 “이번 구인ㆍ구직 행사를 통해 취업에 원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조관식)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과천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한가위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K-water 직원을 비롯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과천시 초등학생들과, 노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마치 오래된 가족처럼 도란도란 이야기꽃, 웃음꽃을 피우며 송편을 빚었다. 이날 삼 세대가 함께 빚은 송편은 과천시 관내의 소외이웃에게 전달됐다. 또한 수도권지역본부는 월 2회 정기적으로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는 과천지역 70여명의 홀몸노인들에게 정겨운 추석선물로 생필품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최상찬 관리처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통해 홀로 명절을 보내실 외로운 노인과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 홈페이지 서버를 클라우드 컴퓨팅(서버 가상화) 기술을 도입,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 시 대표 홈페이지와 시의회 홈페이지, 보건소 홈페이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서버를 통합함으로써 서버도입 비용 1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시 대표 홈페이지와 시의회, 보건소,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서버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서버 통합을 통해 기존 총 8대(WEB 서버, DB서버)의 서버를 2대(이중화)의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별로 각각 관리하던 운영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서버를 정보통신과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유지보수비용 절감과 비전산부서의 서버 관리 부담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내년에는 추가 비용 없이 평생학습통합시스템과 추사박물관 홈페이지, 과학문화도시 홈페이지를 통합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추가되는 홈페이지 서버를 통합서버로 흡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기존 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경우 약 92%의 서버 대수를 줄일 수 있다는 글로벌 전자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GeSI)의 연구발표에 착안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전문성과 효율성, 예산절감 부분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전체 시스템 통합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