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서진)은 다음달 2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세계음악순례 시리즈: 독일_The GREAT 3B’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독일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토벤, 브루흐, 브람스의 음악이 연주되며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으로 공연의 막을 열어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인다. 특히,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협연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씨(성신여대 교수)가 무대로 오른다. 피 교수는 독일 라이프치히 유로음악제, 프랑스 퐁르브아 음악제, 플레인 음악제, 벨레바 음악제 등 국내외 음악계에서 연주자 및 교육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복지행정을 위해 신설한 갈현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을 방문, ‘복지허브’ 행정업무 전반을 점검했다. 신 시장은 이날 갈현동과 문원동, 별양동 등 3개 동에 거주하는 복지사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욕구에 부응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갈현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을 찾아 예전과 비교해 어떤 점이 좋아졌는지, 사례관리대상자 대비 직원들의 업무량은 적절한지 등을 자세히 묻고 앞으로의 복지허브화 추진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신 시장은 “주민생활지원실에 있던 맞춤형 복지팀을 갈현동과 중앙동 주민센터에 신설한 것은 시민과 좀 더 가까운 곳에 있는 주민센터의 이점을 극대화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갈현동과 중앙동의 통합 사례관리, 그리고 복지 허브화를 통한 무한 돌봄 사례가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공중·개방화장실 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공중·개방화장실에 대한 편의용품 비치 여부와 청결상태 불량 여부 등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악취 및 해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공중·개방화장실 대청소와 이에 따른 관리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공원 등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대해서는 화장실 청결상태와 시설 고장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3일 서울랜드 수영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과천 소방서와 공동으로 실시된 이날 캠페인은 물놀이 이용객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방법 등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주명걸 과천시 부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과천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물놀이가 이달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일 관악산 입구 계곡 등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광판을 통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제주 조랑마 경주가 61년 만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최원일)는 오는 14일 1954년 서울(뚝섬) 경마공원에 첫선을 보인지 무려 61년 만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주마 모의경주를 시행키로 했다. ‘제주는 말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박 5일 여정의 원정길에 오른 이번 모의경주는 순수혈통 제주마 경주로 시행된다. 지구력이 뛰어나고 말발굽 없이 경주가 가능할 만큼 야생성이 강한 제주마의 특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주는 ‘달오름’, ‘백록장원’ 등 렛츠런파크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마 13두가 출전한다. 특히, ‘달오름’은 2008년 6월 데뷔 이후 지금까지 115전 22승의 기록한 베테랑 경마이다. ’백록장원‘ 또한 2011년 5월 데뷔 이후 101전 15승을 거두고 있으며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를 우승한 경주마다. 그 외에도 모든 출전마들이 쟁쟁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의경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첫 번째는 제주마 12두가 펼치는 경주다. 평상시의 일반경주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며, 경주거리는 400미터다. 렛츠런파크 제주의 현역기수들이 직접 기승하며 모의경주인 만큼 고객들의 베팅은 제한된다. 두 번째는 한국에서 경주마로 쓰이고 있는 3가지(더러브렛, 제주마, 한라마) 종류의 마필들이 마종별로 1두씩 참가하는 경주다. 단, 마종별 체격과 평균 스피드 차이를 감안해 출발지점을 다르게 했다. 더러브렛은 결승선 전방 500미터, 한라마는 380미터, 제주마는 320미터다. 동 경주도 베팅은 할 수 없으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작은 체구의 제주마가 큰 말들과 다투는 이색적인 대결을 볼 수 있는 만큼 기대감은 높다. 최원일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은 “이번 ‘제주마 원정경주’는 서울 경마팬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마의 활성화는 물론 제주 관광객 유치에도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리아리 여름해양캠프’를 실시한다. 3일부터 5일까지 자매도시 통영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초등 31명을 비롯해 중등 18명, 고등 1명과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30명 등 총 80명이 참가한다. 3일 오전 8시 과천을 출발한 이들은 통영에서 가장 먼저 수상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바다로 나가 씨카약과 블랍점프, 워터바이크 등 총 6개 종목의 수상레저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2일차인 4일 저녁에는 청소년의 잠재된 끼와 개성이 발산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화합과 친교를 도모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통영의 관광명소인 한려수도를 둘러보고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시상하는 ‘과천시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시상 부문은 △지역사회 발전 △문화ㆍ교육 및 체육 △효행ㆍ선행 등 3개 부문으로 각 분야별로 총 3명이다. 후보자 추천 대상은 추천일 현재 과천시 관내에 계속해서 3년 이상 거주하는 사람이거나 등록기준지가 과천시인 사람, 관내 직장에서 계속해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등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추천 방법은 각 부문별로 유관기관장, 학교장, 사회단체장, 동장 또는 관내 주민 1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 추천서와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등을 첨부해 시청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지난 16년간 동결했던 주민세를 올해부터 1만 1천 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주민세 인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조례개정 등 입법추진, 의회의결, 조례공포 등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이에 따라 올해 과천시 주민세는 기존 3천300원에서 1만 1천 원으로 인상되며, 세수입은 연 6천800만 원에서 2억 1천만 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주민세 인상으로 증가한 세수를 주민 복지증진과 주민안전생활 사업 등에 쓸 예정이다. 권영호 세무과장은 “개인균등분 주민세가 지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16년간 시 재정수요와 물가상승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동일한 세액으로 부과해 왔다”며 “기존 주민세 3천300원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세액으로, 매년 증가하는 사회복지수요와 주민 안전망 확보 등에 따른 재원 확보를 위해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지역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된 업주가 ‘소송계류 중에는 행정집행이 어렵다’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이를 2년 넘도록 연장해 온 것으로 드러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2일 과천시에 따르면 주암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P씨는 개발제한구역 내 전과 임야에 덱(deck)을 설치한 후 이곳에 숙박용 텐트까지 마련, 이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영업하다 지난 2013년 8월 적발됐다. 시는 P씨에게 원상복구를 지시했으나 수개월 동안 이행하지 않자 같은 해 12월 고발조치와 함께 2천여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이에 P씨는 ‘합법한 시설물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며 수원지방법원에 기타 이행강제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P씨는 1심과 1심에서 패소하고 지난 2월 대법원에 항고했으나 지난달 9일 기각되면서 2년 6개월의 법적 공방이 마무리됐다.이런 가운데 P씨는 소송계류 중에는 법적으로 행정집행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 소송기간인 2년 6개월 동안 불법영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소송을 통해 불법 영업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특히, 소송기간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과 이행강제금 등 행정조치를 추가로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지난 2013년에 부과한 이행강제금 납부와 관계없이 올해 행정처벌도 어려워졌다. 윤미현 시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1년에 두 번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데, P씨는 소송으로 이행강제금 부과를 피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며 “지난달 모든 소송이 마무리된 만큼 불법행위를 계속하면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P씨는 적발 이후 법의 허점을 악용해 2년이 넘도록 불법영업을 해 왔다”며 “내년에는 업주와 토지주 모두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이후에도 불법행위를 계속하면 시설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보건소가 여름철 시민 건강을 위해 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20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라 냉각수 등 물속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의 오염으로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오넬라증은 대형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냉방기 냉각수,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폐렴 등의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과천시민회관을 비롯해 쇼핑센터, 지하철역, 목욕탕,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의 냉각수와 목욕탕 내의 냉·온수 등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의 오염이 확인될 경우 소독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또한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의 지속적인 점검 및 계도, 시민 안내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