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관할통장이 주민대표로 공사를 감독하게 된다. 과천시는 마을단위 공사 시행 시, 주민 대표자 통장을 공사감독으로 참여시켜 주민 의견을 공사현장에 전달하는 주민참여감독제를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배수로 설치공사, 간이 상하수도 설치공사, 보안등 공사, 보도블록 설치공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마을회관공사, 공중화장실 공사, 수해복구공사 등 추정가격 3천만원 이상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이다.이를 위해 시는 다양한 주민의견이 공사계획 단계에서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따라서 내년부터 공사를 진행하는 사업추진 부서에서는 공사계획을 사전에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반드시 통보해줘야 한다. 과천=김형표기자
승마체험장 국ㆍ도비 삭감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과천지역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과천회가 승마체험장 국ㆍ도비 삭감에 대한 비난한데 이어 과천시도 두 차례 예산을 삭감하고 시민단체의 중재를 거부한 과천시의회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6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캠핑장 및 승마체험장 건립 국·도비 삭감에 대한 과천시 입장’이란 성명서에서 “시민에게 다양한 여가·레저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승마체험장과 캠핑장을 건립키로 했는데 시의회는 이 같은 현실을 무시한 채 당리당략으로 국·도비를 삭감했다”고 비난했다. 시는 과천시의 재정규모를 감안, 전체 사업비 170억 원 중 100억 원이 넘는 국·도비 추가 확보를 약속받았는데도 과천시의회는 환경파괴와 재정을 문제 삼아 예산을 삭감시켜 이미 확보한 37억 원의 국ㆍ도비를 반납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천시의회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과천회 등 시민단체에서 협의체 구성까지 제안했는데도 이를 거부하는 등 시민의 의견조차 묵살했다고 지적했다. 시는 “과천시의회의 잘못된 결정에 절대 동의하지 않지만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과천시의회는 캠핑장 및 승마체험장 조성을 염원하는 1만4천여명의 시민에게 이해와 협조는 물론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천시의회는 정치적인 이해관계보다는 보다 객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가지고 과천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 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의회(의장 문봉선)가 내년도 과천시 예산심의를 앞두고 지난 3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6년도 과천시 예산안 시민의견 청취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의견 청취회는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과천시의 2016년도 예산현황에 대한설명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과의 자율발언 시간을 통해 예산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봉선 의장은 “시민들과 함께 예산안에 대해 직접 체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예산 심의시 집행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유아 숲 체험원 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문원동에 조성될 유아 숲 체험원 조성과 관련, 전문가와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과천시민, 숲 해설가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시는 유아 숲 체험원 조성 방향에 대한 설명에서 교감의 숲, 체험의 숲, 야생초화원의 조성 등 유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교감의 숲에는 통나무 쉼터, 곤충 관찰로, 나무 실로폰 등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체험의 숲에는 생태연못, 파고라등 수생태관찰원과 숲 속 쉼터와 숲 속 교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생초화원에는 유채, 메밀, 애기똥풀 등 개화 시기별 계절감을 반영한 야생화의 사계절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 인위적인 시설보다는 기존에 있는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자연친화적이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야생초화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6월말까지 유아 숲 체험원 조성을 완료하고, 7월부터 유아들에게 체험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최근 우정병원 정상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이상각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착수 보고회를 갖고,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재선 용역사 대표는 △종합병원 운영 시 사업성 분석 △합리적인 개발방식 및 수익성 분석 △특수목적법인 설립 절차 및 운영방안 도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업주체 선정 방안 △용도폐지로 인한 개발이익 환수 방안 △시민과 시의회 등 관련 단체 설명회 개최 등 7개 연구수행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용역사 조한필 연구원은 용도폐지로 인한 공공기여나 개발이익 환수방안과 관련해 기존 건물 상태로 증축하거나 리모델링 또는 개축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우정병원정상화추진위원회 이상각 위원장은 “‘공사 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에 관한 특별 조치법’이 내년에 시행되면 우정병원 문제해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우선적으로 채권단을 만나 합의점을 이끌어내고 만약 이해당사자간에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 강제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정병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천시민의 오랜 숙원이자 현안”이라며 “이번 기회에 좋은 해결방안을 도출되면 우정병원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과천회가 승마체험장 예산을 부결시킨 과천시의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과천회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회가 승마체험장 국ㆍ도비를 삭감한 것은 시민의 정서를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권익보다 정치적 판단으로 시민 위에 군림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 과천회는 중재적 차원에서 타협과 조정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일부 시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으며, 결국 37억5천만 원의 국비만 반납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천회는 이어 일부 반대측에서 환경파괴와 재정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을 반대해 왔지만, 사실은 정치적인 논리와 당리당략으로 사업을 반대한 것으로 이는 시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를 희망 없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태 대표는 “이번에 승마체험장 예산을 부결시킨 것은 시민의 정서와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변화와 개발을 두려워하고 경영마인드 없이 국도비 예산을 지키지 못한 시의회는 시민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방범용 CCTV로 불법쓰레기 단속에 이어 담배연기 퇴치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내 금연구역과 학교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15대를 활용해 금연계도를 실시키로 했다. 금연계도는 중앙공원과 초등학교 후문, 버스정류장, 관악산 입구 등 금연구역 내 설치된 방범용 CCTV를 활용해 관제요원이 흡연자 발견 시 경고방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중앙공원, 초중고 학교 주변 등 흡연자가 많은 15곳을 금연계도 구역으로 선정하고 이달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이달 중으로 행정예고를 거쳐 시에서 설치한 CCTV 253개소 510대 전체를 방범용, 재난, 불법쓰레기단속, 주정차단속, 시설안전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하기로 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소장 최귀철)는 지난 26일 ‘생각을 U턴하자! 말(馬) 연구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말 산업 관련연구, ▲말 관련 기초연구, ▲말 관련 문화연구 등 기초과학분야에서부터 인문사회분야까지 말 산업에 대한 다양한 연구주제에 관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작품을 접수했다. 마사회는 최근 총 26개의 연구포스터 응모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및 일반인 호응도 심사 등을 거쳐 총 11점의 수상작품을 확정·발표했다. 심사결과 ‘망아지 조기 순치 시범실시 및 결과’란 작품으로 응모한 제주한라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동준, 오우준, 전창원씨와 ‘마(馬)그리컬쳐: 말과 소셜 파밍(Farming)을 결합한 말 산업 발전 연구’란 작품으로 응모한 서울대학교 대학원(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현정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귀철 말산업연구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대학(원)생들에게 ‘말’과 ‘말 산업’을 새로운 미래 창조 분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말 산업에 대한 젊은 계층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일 의왕시 2506부대 3대대에서 열린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전시 군사작전 지원에 관한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문봉선 시의회의장, 최승렬 과천경찰서장, 국군 2506부대 3대대 이동철 대대장, 심재빈 과천소방서장, KT과천지사 박영종 지사장 등 민·관·군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참석 위원들은 2015년 사업결과 보고와 내년도 과천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논의하였으며, 권총과 소총 박격포 등 우리군의 작전 장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사격체험으로 우리 군의 위상을 체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프랑스 테러와 관련, 평상시 철저한 준비와 점검만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며, “평시 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환경부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 1일 과천 수도권지역본부에서 한강 수계 가뭄대비 수돗물 안전성확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가뭄에 따른 조류·수질변화와 조류저감 노력, 한강수계 정수장 수질관리 방안, 서울시 수질관리 성과 및 계획, 상수도 운영 방법 개편을 통한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4개 주제발표 후 7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황석태 환경부 수도정책과장과 최재웅 본부장 등 참석자들은 이날 수질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가뭄에 비상대응을 위한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