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납세자를 위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재산세를 지난해에 보다 11억 원을 더 걷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부과한 재산세 241억 원 가운데 97%에 달하는 235억 원을 징수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ARS 자동안내는 물론 가상계좌시스템, 위택스, 인터넷지로, 자동이체, 은행현금입출금기, 공과금수납기 등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운영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와 겹친 재산세 납부기간 동안 납세자들이 납기를 놓치지 않도록 납부고지서와 시 홈페이지 등에 자세히 안내하는 등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재산세 등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중 자동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경품권을 지급, 과천시민의 납세의식을 고취시켰다. 박진수 세무과장은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해 재산세 징수율 97%라는 높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해결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으로 근무하는 한모씨는 지난 15일 심야시간에 오토바이를 절취하던 10대 청소년들의 범행 장면을 경찰에 신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중앙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여성 성추행 장면을 포착해 범인 이동 경로를 추적해 범인을 검거했으며 골목길 폭행범, 차량 절도범 검거 등 크고 작은 범죄 해결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과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473대의 CCTV를 설치, 10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24시간 감시,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와 광주시는 지난 21일 광주시 회의실에서 홍수재해 통합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K-water의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은 집중호우 등 홍수재해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자체에 선제적 대처가 가능한 ‘첨단 ICT 기반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홍수 피해범위를 예측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모든 관련 기관이 물 정보를 통합·연계해 상·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 및 하천수위 등의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한눈에 물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 홍수경보를 적기에 발령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K-water가 48년간 쌓아온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지형에 특화된 맞춤형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 홍수모니터링기준 수립은 물론, 재난종합상황실 개선 등 통합재난관리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계획했던 타임캡슐 설치와 과천축제 등이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물거품이 됐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1일 제211회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1천990억 원의 예산 중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 등 18억 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시가 상정한 과천축제 지원사업비 8억6천만 원과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 사업비 3억 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과천 마사랑 승마대회 사업 예산도 1억2천만 원 중 6천만 원을 삭감했다. 또, 시 승격 30주년 가념사업으로 추진하려 했던 타임캡슐 제작 설비 사업비 8천만 원과 예산절감 시민아이디어 운영 포상금 1천만 원도 전액 삭감했다. 이와 함께 과천포럼 행사운영비 600만 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드레스덴 현장 속으로 사업비 3천만 원, 자문위원 안보결의대회 460만 원도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시민에게 다가서는 소통의 첫걸음으로 시작한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은 그동안 30여 차례 진행됐으며, 400여 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이 중 316건을 처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는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을 진행하면서 인위적인 참여 대상 선정 없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3無(좌석지정, 사회자, 시간계획)의 방식으로 산책길이나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격식 없이 진행했다. 또한, 시민과 만나는 시간도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엔 직장인과 주부, 학생 등 각계 계층의 시민을 만날 수 없는 점을 고려하여 운영시간도 오후 8시부터 진행했다. 시가 처리한 주요사업은 준마교 주변 가로등 교체, 갈현시립어린이집 앞 과속 방지턱 설치, 장군마을 상습 결빙구간 제설함 설치, 교동길 도로 보수 등 생활 불편 민원과 관문체육공원 육상트랙 정비 사업, 문원2단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별양동 문화교육센터 별관 매입 등이다. 홍광표 총무과장은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과천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의견과 민원사항을 형식과 절차 없이 가장 직접적으로 시장에게 전달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 웹표준 시스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 웹표준 시스템은 노후화된 GIS시스템(CS)과 인트라넷GIS시스템 등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최신 IT 기술을 도입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웹표준 시스템 개발에 따라 모든 사용자에게 통합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능개발과 신속한 정보 검색 및 분석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양선 정보통신과 과장은 “2012년에 구축돼 노후화로 활용도가 낮은 기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시스템의 다양한 업무활용과 시민과 밀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정책유도(벌점 15점) 등 3개 분야 24개 지표에 대해 분석했으며, 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활용한 서면 분석, 관계 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심사됐다. 이번 평가에서 과천시는 지난 한 해 금융 부채를 포함한 관리채무비율 및 관리채무부담비율이 0%로 채무 관련 지표값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시책추진업무추진비를 기준경비보다 적게 최소한의 경비로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는 통합 재정 수지 비율을 개선하기 위해 임시적세외수입이 증가한 반면 경상경비 지출을 최소화하고 이월금을 감소시키는 등 건전한 예산편성과 계획성 있는 지출을 통해 건전 재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행사, 축제 경비에 대한 경비비율 감소를 위해 민간이전경비 일몰제 심의, 유사 행사 축제 경비의 과감한 조정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노력을 통해 행사,축제 경비 비율 또한 대폭 축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김기곤 기획감사실장은 “ 이번 수상은 과천시 공무원들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세출 절감에 노력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등 전국의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활동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한국마사회는 공직 유관단체 중 공기업으로 분류 조사됐으며, 2015년도 종합청렴도는 기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10점 만점 중 8.46점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7.89점이다. 마사회는 지난해 ‘윤리 청렴 혁신을 통한 투명신뢰 NO.1 공기업’을 선포한 바 있으며, 특히, 윤리 청렴 전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청렴 윤리 실천을 도모했다. 또, 청렴옴부즈만(대외윤리 청렴 전문가 집단)과의 대화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올해에는 9월 한 달을 윤리 청렴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의 실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 달 동안 다양한 윤리 청렴 관련 이벤트와 교육·문화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율과 의식개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미(Fun)’의 요소를 더해 즐기는 형태의 윤리 청렴 교육을 도입,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장을 3선 역임한 여인국 전 시장이 17일 과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행정고시 24회 출신인 여인국 예비후보는 건교부 수도권계획 과장과 도시철도 과장을 거쳐 경기도 건설도시정책 국장과 환경국장, 용인 부시장을 역임하고 과천시장 3선을 역임했다.여 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고, 삶의 질이 보장되는 아름다운 사회에서 살아야 한다”며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국민의 대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의왕·과천시가 새로운 발상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일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부족하지만 오랜 기간 중앙부처와 경기도청에서의 공직생활 및 3선 과천시장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과천동과 주암동의 광창로와 말두레로, 추사로 구간의 마을버스 정류장 13곳에 마을버스 전용 버스정보 안내 시스템(BIT)을 설치 운영한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마을버스 도착 예정시간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스템은 마을버스 이용 수요와 정류장의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마을버스 전용 안내시스템으로, 비용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무선 통신망을 이용, 친환경 태양광방식과 전기방식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내시스템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음성안내와 함께 모니터에 버스 도착시간과 위치 정보가 나타난다. 이와 함께 경기도 버스정보홈페이지(www.gbis.go.kr)와 스마트폰앱(App)‘경기버스정보2’에서도 마을버스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만 교통과장은 “이번 버스정보 안내시스템 설치로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 외곽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