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내년 2월 개관하는 가칭 가족여성프라자의 명칭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 과천시 부림동에 신축 중인 가족여성프라자에는 시립어린이집과 시간제보육 및 장난감을 대여하는 아이러브맘카페, 보육정보센터, 여성비전센터 등 여성아동 관련 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거주지 제한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명칭은 누구나 부르기 쉽고 건물의 기능과 비전을 함축해 표현하면 된다. 응모자는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odspalm@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
과천시는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중앙로 현대빌딩가보자빌딩 구간 등 4개 구간에 대해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해 보도 폭을 넓히고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등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개선되는 구간은 △중앙로 현대빌딩가보자 빌딩 △중앙공원 입구 △그레이스호텔 앞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등 총 4개 구간이다. 이 가운데 중앙공원 입구는 기존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차량 통행에도 파손되지 않는 차량용 80mm 은회색 보도블록으로 교체한다.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중앙공원 입구의 횡단보도에 설치된 볼라드를 제거하고 횡단보도와 보도가 만나는 경계턱을 낮추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측구를 재설치하는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 구간은 평소 비만 오면 물이 고여 차량통행 시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에게 물을 튀기는 등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기존 건축물과 보도 사이의 단차로 인하여 보도 폭이 좁아 통행에 불편을 주었던 중앙로 현대빌딩가보자 빌딩 구간의 보행환경도 쾌적해진다. 시가 이번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기존 보도와 차도 사이에 경계석을 한단 더 설치해 보도 내 단차를 없애고 보도폭을 확장키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또 그레이스호텔 앞과 별양동 중심상가지역의 보행 동선을 개선하기 위해 보도를 단절하는 구간 없이 하나로 연결하고 경계석 높이를 조정해 노면을 경사 없이 깨끗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는 8일부터 24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192회 과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2012 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2 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과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6건의 조례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또 이경수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박정원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 과천시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 하영주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성평등 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 이어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2012년도 하반기부터 2013년도 상반기까지 이루어진 업무 전반에 대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보건소가 초등학생들의 바른자세와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다이어트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과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 1기와 2기로 나눠 기당 20명씩 한국마사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홈페이지(www.gch.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과천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인 이마트가 과천 뉴코아아울렛을 장기 임대하자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이마트가 들어오면 골목상권이 다 죽는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3일 과천 뉴코아아울렛과 과천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과천 뉴코아아울렛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매장을 장기 임대했다. 이번 임대계약은 철저한 보안 속에 체결됐으며 최근 일부 입점 상가들의 입소문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마트가 과천뉴코아아울렛 일부 매장을 장기 임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새서울쇼핑센터와 제일쇼핑 등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새서울 쇼핑센터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K씨는 최근 이마트가 뉴코아 아울렛을 임대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만약 뉴코아 아울렛 매장에 이마트가 입점하게 되면 과천지역 소규모 유통업체는 물론 아파트 상가까지 모조리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쇼핑에 입점해 있는 L씨는 과천지역은 상권이 협소해 대형 유통업체가 입점할 줄 몰랐는데 이마트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상가업체 대표를 중심으로 이마트 입점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코아아울렛에 입점한 임대업체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이마트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권리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상가를 비워야 하기 때문이다. 뉴코아 아울렛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K씨는 지난 2월 계약이 만기된 이후 1년 단위로 체결했던 계약이 지금은 1개월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입점상인들은 계약상 을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아무런 불만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뉴코아 아울렛 관계자는 기존 아울렛 유통매장이 있었기 때문에 이마트가 들어온다 해도 인근 상권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이마트와 임대계약을 했지만 아직 여러가지 문제로 최종 결론은 3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마트가 과천지역에 입점할 경우 관계 법상 심의위원회를 걸쳐 결정된다며 아직까지 이마트에서 입점 문제로 의견을 나눈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G-드림카드를 이용해 여름방학부터 1인 1식 4천500원에 해당하는 점심을 제공한다. 무료 아동급식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급식지원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등이다. 과천
이성재 과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지난 제46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활동실적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이 이사장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산업재해예방으로 신나는 일터를 조성한다는 모토아래 무재해운동, 안전심리코칭프로그램 도입과 건강증진프로젝트 추진, 산업안전현장지도, 안전관련 특허출원,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산재예방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성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보다는 전 직원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맺은 MOU를 더욱 발전시켜 공공 안전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가 1일부터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K-water Bank란 주제로 대국민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연말까지 6개월 동안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하고 물 문제 해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K-water의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K-water 사이트에서 실명으로 물 절약 실천을 서약한 뒤 개별 목표를 정하고, 당일의 실천내용을 체크, 포인트(방울이)를 받아서 누적된 가상의 워터포인트(water point)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물 절약 실천을 통해 모인 자발적 기부금(포인트)은 물 부족 국가 식수지원과 사랑나눔 의료봉사, 물 과학 체험교육, 내 고장 하천 살리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캠페인 참여 과정에는 다양한 경품 혜택이 주어지고, 신문수 화백과 이정문 화백의 물 절약 웹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K-water Bank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K-water 공식 블로그 맛있는 수다(www.blogkwater.or.kr)속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한 후 누구나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이번 K-water Bank 캠페인은 국민의 물 절약 실천의지 확산뿐 아니라 기부와 연결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대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수도권지역본부 주요 사업현장과 시설물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60여 명의 서포터즈는 수도권지역본부 성남정수장을 방문, 정수시설과 병물 공장과 고도정수처리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여주 강천보와 한강문화관을 방문해 물 부족과 환경재해에 대응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추진배경과 기대효과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오천년 풍류를 누리다를 주제로 한강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시간을 뛰어 넘어 옛사람들과 강변 풍류를 아는 감성체험과 물방울로 소통하는 율리어스 포프의 미디어 아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경찰서(서장 변관수)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실 있고 흥미 있는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교육은 물론 순찰차 타기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포돌이와 포순이와 함께하는 만지면 안돼요 연극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치원 견학 행사에 참여한 정부청사 유치원 박미숙 교사는 평상시 경찰서라고 하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체험행사를 같이 해보니 경찰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고, 체험교육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아이들의 호응도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변관수 경찰서장은 경찰서 견학은 어린이들이 유익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