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오는 26일까지 광주수도관리단 회의실에서 도수초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워터스쿨을 진행한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달 광주시와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와 공동으로 우산천 클린누리 사업을 위해 협약체결을 했으며, 협약체결 후속 사업으로 환경워터스쿨을 진행했다. 환경워터스쿨은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간이정수기 만들기와 친환경 수차발전기 실험을 통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수장 견학을 통해 오감으로 느끼는 기회를 갖는다. 최병만 수도권지역본부장은 광주시는 깨끗한 도시로 팔당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이번 우산천 클린누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학생들이 우산천 지킴이 역할을 다해 우리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 주공아파트 7-1단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될 시공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7-1단지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과천 7-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노문환)은 지난 1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조합총회에서 (주)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대우건설은 전체 투표 조합원 450명 중 392명의 지지를 받아 12명의 지지를 받은 한화건설을 누르고 시공사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조합은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변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과천주공아파트 7-1단지는 총 722세대로 재건축사업을 통해 592세대가 늘어난 1천314세대로 확정지분제 방식으로 재건축된다. 재건축사업 규모는 4천억원이며 이중 공사비만 2천500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이 제시한 평균 일반 분양가는 3.3㎡당 2천200만원이며 평균 무상지분율은 123.74%이다. 노문환 조합장은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안으로 시공사 계약과 건축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오는 17일부터 2013년 하반기 배달강좌제 참가 신청자를 접수한다. 배달강좌제는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로 평생학습 지도강사가 직접 수강생들을 찾아가 교육하는 맞춤식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10명 이상의 성인 또는 가족단위팀에 한해 1회 최소 2시간 강의하며 1팀당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회 5만원씩 팀당 최대 50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신청서 작성 후 오는 17일부터 평생학습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레저생활스포츠 분야 등 단순 체육종목은 신청할 수 없다. 과천
NH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이진걸)와 과천 청계초등학교는 최근 식생활 개선 운동의 일환으로 식사랑 농사랑 농촌체험 텃밭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과천 청계초등학교 80여명은 교정 내에 있는 1천500㎡ 규모의 텃밭에 고추와 가지, 상추 등의 모종을 직접 심는 등 농사체험 활동을 벌였다. 임수현양(13)은 생전 처음으로 채소와 꽃씨 등을 심었다 며 농부의 마음으로 수확할 때까지 정성들여 가꾸겠다고 말했다. 이진걸 지부장은 이날 행사로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촌, 생명이 소중함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친환경 식물인 구문초를 이용해 모기를 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시는 12일 과천 거주 만 24개월 미만 아기가 있는 가정과 학교, 어린이집 등에 모기 등 해충이 싫어하는 구문초 화분 1천여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식물방역에 나선 과천시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등 주민들이 모기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이같은 친환경 식물방역 사업을 펼친 것이다. 구문초 200개는 과천시보건소에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방문한 아기와 기타 증빙서류를 가지고 방문한 과천 거주 만 24개월 미만 아기가 있는 가정에 선착순 제공됐다. 나머지 800여개의 구문초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과 사회복지시설, 각급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주간보호시설 등에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구문초 식물은 로즈제라늄이라는 허브과의 식물로 잎과 줄기에서 해충이 싫어하는 장미향을 발산해 모기가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며 인체에 무해하고 실내 공간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만드는 효과도 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최근 살인 진드기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 보건소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예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예방활동은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경기도 내에 일명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살인 진드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보건소는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연 기피제 2천 개를 비롯해 토시 500개, 물티슈 5천 개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살인 진드기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또 SFTS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리플릿 2천 매 등 안내문을 제작, 배포하고 홈페이지 등 인터넷 안내와 상담전화(2150-3832)를 운영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 질병은 SFTS 바이러스의 주증상은 38~40도가 넘는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서 자녀를 돌봐주는 여름방학 돌보미교실을 개설,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맞벌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의 숙제와 급식, 독서, 학습지도 등을 해준다.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의 자녀를 우선 선발하며 참가비는 초등학생 1명당 5만원이다. 신청자는 오는 29일까지 평생학습 통합시스템(www.gcedu.go.kr)에 접수하면 된다. 과천
과천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까지 서울경마공원 관람대에서 수요 경마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와 한국마사회가 통기타 가수공연과 영화를 무료 상영함으로써 더위에 지친 과천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상영되는 영화는 남쪽으로 튀어, 더 임파서블, 세 얼간이, 익스펜더블2, 헬프 등 10편이다. 과천
과천 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조합이 오는 6월 건축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단지 인근 단독주택 주민들이 일조권 등의 피해를 입는다고 민원을 제기하자 1단지 조합 측이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서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3일 1단지 조합과 단독주택 주민들에 따르면 1단지 재건축조합은 1천62가구의 1단지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과천시에 건축심의 자료를 제출했으며 오는 6월 건축심의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단독주택 주민들이 1단지 조합 측이 시에 제출한 설계대로 아파트를 건축하면 단독주택 주민들의 조망권과 일조권 등의 피해를 입는다며 5층 이하로 낮춰달라고 과천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에는 아파트 층수를 결정할 때는 주변공간 등을 고려하라고 규정하고 있는데도 1단지 재건축조합은 단독주택 바로 인근에 812층 규모의 건축설계 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원을 제기한 이모씨는 1단지 재건축조합이 설계대로 아파트를 신축할 경우 단독주택 주민들의 피해는 심각하다며 오는 6월 건축심의 때 공식적으로 아파트 층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건축심의를 앞두고 단독주택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자 1단지 재건축조합도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섰다. 1단지 재건축조합은 단독주택 주변의 아파트 층수는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1215층으로 건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일부 단독주택 주민들의 민원을 감안해 812층 규모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은 중앙동 22번지 일대 7세대와 중앙동 18번지 일대 5세대는 일조권의 피해를 입기 때문에 현재 매입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들은 일조권 등의 피해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표인 1단지 조합장은 단독주택 주민들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때 층수 문제로 행정심판을 제기했는데 당시 기각 당했다면서 만약 단독주택 주민들의 억지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되면 피해배상 등의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추사 김정희를 기념하는 추사박물관이 과천에서 문을 연다. 과천시는 2일 주암동 추사로 78번지 일대 4천261㎡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의 추사박물관을 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추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증전시실, 기획전시실, 뮤지엄숍, 체험실, 교육실, 강의실,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박물관에는 추사 서신(3종 23통,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4호)을 비롯해 추사의 금석문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여조인영서, 송자하입연시, 추사 옹방강 필담서, 경설합벽, 연경실집 등 진품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 1층 기증 전시실에는 평생을 추사 연구에 매진해 온 일본인 학자 후지츠카 치카시의 기증 자료들이 전시된다. 후지스카 치카시가 기증한 자료는 추사의 친필 간찰 26점을 비롯해 초정 박제가, 영재 유득공, 우선 이상적, 추사의 동생 산천 김명희 등에게 보낸 청대 학자들의 각종 서화류 70여점 등 1만4천500여점이다. 추사 김정희는 말년 4년간을 과천의 과지초당에서 생활하면서 학예와 선리에 몰두하며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웠으며 과천시는 지난 2007년 추사박물관 앞에 과지초당을 먼저 복원하는 등 추사기념사업을 계속 추진해 왔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국내 최대의 추사 유물과 작품을 한데 모은 박물관을 과천시에 개관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추사박물관을 추사 연구와 전시, 체험 등을 활성화해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사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중고생 1천원, 초등학생 500원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