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료 보육사업으로 인해 지자체들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부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4일 과천시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무료 보육정책에 따라 이달부터 0세에서 2세까지 20만원, 2세는 15만원, 2세 이상은 10원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올해 3천450여명에 대해 72억원을 지원한다. 이중 0세에서 2세까지 1천117명에 17억원이 지원되고 2세에서 취학 전까지 2천336명에 51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그러나 올해부터 지원되는 0세부터 2세까지의 보육료는 지난해 37명에 비해 30배가 증가한 1천117명으로 증가했으며 여기에 드는 예산만 16억원이 늘었다. 또 2세에서 취학 전까지 보육료는 올해 58억원으로 지난해 51억원에 비해 6억원이 증가하는 등 해마다 보육료가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시는 과천 보금자리주택과 재건축사업으로 인구가 늘어나면 보육예산은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료보육료가 확대되면서 보육 관련 예산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며 보육예산 뿐만 아니라 관련 복지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국비와 도비 지원비율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4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한강문화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물 드림 캠프를 운영한다. 물 드림 캠프는 K-water에서 재능기부 및 직업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서울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1천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 계도교육에 이어 물 과학 실험탐구 활동을 체험한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문화유적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3일과 27일 양일간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문화산책 을 운영한다.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문화산책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구석구석을 산책하고,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도 들을 수 있는 산책+역사문화유적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역사문화산책은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해 보광사, 가자우물, 에어드리 공원 등이 있는 갈현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과천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회당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다. 과천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과 고등과학원(원장 김두철)은 최근 고등과학원에서 기초과학을 통한 과학문화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립과천과학관의 기초과학 전시물 제작사업과 수학문화축전 등 과학문화사업을 공동진행한다. 특히 고등과학원의 석학들이 자문과 강사로 참여해 수학, 물리 등을 대중들에게 더 쉽고 즐겁게 알리는 스토리텔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고등과학원 Open KIAS센터에서 파이()데이 등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할 때 국립과천과학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지원해 보다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고등과학원의 과학기술과 과천과학관이 보유한 과학문화 확산 네트워크가 만나 대중이 어려워하는 수학, 물리 등 순수 기초과학분야의 대중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세계 물의 협력의 해를 맞아 지난달 30일 동두천 두드림 희망센터 다문화 가정 43명을 초청해 우리 강 알리기 체험 투어를 가졌다. 이날 우리 강 알리기 체험 투어는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강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남한강에 위치한 강천보와 한강문화관을 견학, 우리나라의 강의 역사와 수자원의 중요성, 황포돗대와 관련된 동영상 등을 관람했다. 최병만 본부장은 올해 세계 물의 협력의 해를 맞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관내 명소와 강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수도권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올해 첫 경주마 경매에서 국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경주마 목장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제주 명마목장의 박정배씨가 생산한 2살짜리 수말이 2억9천만원에 낙찰돼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고가를 기록한 2살짜리 수말은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미스엔텍사스 사이에서 태어난 망아지로 뛰어난 혈통과 다부진 체격으로 경매 전부터 구매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독차지했다. 특히, 이번에 최고가를 기록한 망아지의 부마는 한국경마 최다연승 기록인 17승을 기록한 미스터파크를 생산한 민간 씨수말 엑톤파크로 마사회가 아닌 민간 목장에서 보유한 씨수말의 자마가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경매 최고가는 지난해 1세마 경매에서 낙찰된 2억6천만원의 메니피 자마로 최고가 경주마가 탄생한 지 6개월 만이다. 낙찰자는 인천시 카누연맹 회장과 금아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도욱 마주가 직접 현지에서 구매했으며 서울경마공원 유일의 여성감독인 이신영씨가 관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총 122두가 상장돼 51두가 낙찰돼 41.8%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미성년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7일 청계마루에서 성폭력 예방 공동추진협의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회는 김종길 경찰서장과 이재철 과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대학교수와 병원장, 장학사, 장애인단체연합회장, 청소년단체장, 어머니 폴리스 회장, 자율방범대장 등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동추진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실시하는 등 성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으로 위촉된 안동수 교수는 성폭력 범죄는 사회구성의 뿌리인 한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뽑는 용인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협의회는 앞으로 성범죄 예방 사업은 물론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길 서장은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아동ㆍ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는 엄하게 처리해야g 한다 며 성폭력 범죄는 경찰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지역사회 단체와 힘을 모아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65억원을 지원한다. 융자대상 기업은 과천시에 법인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는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자금은 창업과 운전, 상가인테리어 보수 등 3개 분야로 나눠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금리는 연 2%로 신용도와 대출금액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융자 조건은 3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NH농협에서 받는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최근 정부 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이번 주부터 정부과천청사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침체됐던 과천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24일 과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14개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고, 박근혜 정부의 심장 역할을 하게 될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방위사업청 등 13개 부처가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한다. 그동안 정부 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입주가 늦어졌던 미래창조과학부(800명)는 이번 주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170명)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정부과천청사로 사무실을 옮긴다. 또 다음 달부터는 서울 공정거래사무소(50명)와 서울지방중소기업청(60명), 방송통신위원회(200명)가 입주할 예정이며 서울지방조달청(150명)은 오는 5월 입주할 계획이다. 그러나 1천7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방위사업청은 사무실 리모델링과 조직개편 문제 등으로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과천청사에 입주할 부처의 직원 수는 1천500여 명이다. 지난해부터 중앙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은 새 부처의 과천청사 입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여년 동안 음식점을 운영해온 이모씨는 정부청사 이전으로 지역 내 음식점들은 60%가 넘게 매출이 줄어드는 등 생계의 위협을 느껴왔다며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방위사업청 등 새로 들어오는 기관들이 계획대로 입주해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중앙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해 지난 6개월 동안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경인지방통계청과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 서울지방교정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 등이 입주하면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 최병만)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안양천 등 8개 지역하천에서의 대청결운동과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안양천을 따라 하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는 등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했다. 또 지난 16일과 17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초ㆍ중학생 가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물 사진 전시회와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 소속 현장부서도 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과천권 관리단은 지난 20일 안양시 학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으며, 팔 당권관리단과 성남권 관리단은 탄천, 광주수도관리단은 경안천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병만 본부장은 K-water는 UN이 선포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 물의 날 행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물 부족의 심각성과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