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향해 한 걸음 성큼 다가섰다. 과천시는 20일 상황실에서 일본, 대만, 미국에서 온 국제안전도시 공인현지실사 평가단(이하 평가단)과 과천시 안전도시분야별위원회 위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 현지실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 현지실사를 위해 각국의 평가단이 과천시를 방문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서 제시하는 7대 공인기준 이행 여부와 안전도시 사업 전후의 성과를 점검했다. 평가단은 이날 보고회를 마친 후 현지실사를 위해 과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도있게 점검했다. 이어 평가단은 21일 과천 관문 체육공원 내에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을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을 참관에 이어 국제안전학교로 지정된 청계초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평가단의 현장조사가 끝나면 서면평가를 거쳐 오는 8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철 과천시 부시장은 시는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요구하는 분야별 7대 공인기준을 이행하기 위해 학교안전과 교통안전 등 6개 분야 82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에 반드시 성공해 과천시민 모두가 안심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는 16일 제19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해 오는 7월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제1차 정례회의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는 7월8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2년 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에 대해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7월15일부터 2012년도 하반기부터 2013년도 상반기까지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시 본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시민 제보와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경찰서(서장 변관수)는 16일 청사 대강당에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는 학교 성폭력 범죄예방 교육과 위촉장 수여, 학생대표 다짐 선서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과천경찰서가 최근 새롭게 단장한 112 종합상황실에서 무전시연과 CCTV관제실 및 유치장 체험, 교통순찰차 탑승 등 다양한 경찰체험을 했다. 윤혜민 학생은 경찰서 유치장 등 경찰시설물 체험을 통해 나쁜 행동을 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며 앞으로 경찰소년단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가 취업을 원하는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구직자가 희망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청년취업 지원과 중장년층 재취업, 찾아가는 고교 취업특강, 단기특강 등 4개로 전 과정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청년취업 지원과 중장년층 재취업 프로그램 수료자에겐 참여수당 15만원이 지급된다. 과천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14일 파주시 거주 다문화가족 40명을 초청해 우리 강 바로 알기 체험을 위한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워터투어는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강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남한강에 위치한 강천보와 한강문화관을 견학한 뒤 지역 명소로 여주군에 위치한 세종대왕릉과 신륵사를 견학했다. 최병만 본부장은 다문화 가정 가족들에게 강 문화 체험과 아름다운 한국의 역사를 심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주공아파트 7-2단지(조합장 전한우)가 단독단지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 달 시공사를 선정키로 하는 등 재건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7-2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7-2단지는 부림동 7-1 단지와 공동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부림동 7-1단지가 공동개발을 거부해 단독단지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별양동 7-2단지는 총 2만7천여㎡ 부지에 상가 4개, 주택 400세대로 다소 사업성이 떨어지지만, 단지 내에 1천698㎡의 공원부지 중 일부를 아파트로 건축하는 등 사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에는 재건축사업 전체부지가 5만㎡ 이하이면 공원부지는 세대당 2㎡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7-2단지는 공원 부지 중 700여㎡를 아파트로 건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7-2단지 700㎡의 부지 가치만 70억~80억원에 달해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7-2단지는 114세대가 늘어난 514세대로 재건축될 뿐만 아니라 도립도서관과 청계초, 과천고, 중앙공원, 과천 중앙로가 바로 인접해 있어 다른 단지에 비해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2단지 재건축추진위는 다음 달 조합원 창립총회를 열고 오는 9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한우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내년까지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받아야 개발이익 환수금을 유예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건축심의를 마칠 계획이라며 7-2단지는 상가의 문제가 없고 조합원의 반대가 없기 때문에 조합원 창립총회가 끝나면 재건축사업 절차는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중앙동에 자리한 한국효문화센터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과천 서울랜드에서 효(孝)를 주제로 문화예술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백일장을 비롯해 그림 그리기 대회, 사진콘테스트, 문화예술체험 행사 등이 펼쳐졌다. 특히,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에는 과천시는 물론 안양의왕지역에서 학생 3천여명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효문화 체험행사에서는 효꿈동이 버튼만들기와 효부채, 사랑매듭, 효자효녀 포토존 등이 진행됐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안전행정부가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자 과천시 등 일부 지자체가 강력 반발(본보 7일자 10면)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가 7일 지자체의 자생능력을 저하시키는 법률안의 독소조항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과천시의회는 이날 제189회 임시회를 열어 안행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반대결의문을 채택하고, 일반재정보전금 배분기준 변경은 자치단체의 자생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이라며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는 재정보전금 중 특별재정보전금의 폐지로 발생하는 재정결함을 일반재정보전금에서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황순식 의장은 안행부의 입법예고(안)으로 관련법이 개정되면 과천시는 연 100억원씩 500억원의 재정손실을 입는다라며 과천시의회는 법률안의 독소조항이 폐기되지 않으면 끝까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동두천수도관리단(단장 이남연)은 7일 동두천시 휴먼빌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수돗물 음용 아파트로 지정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동두천시는 22개 지방상수도 수탁 지자체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2호를 배출하게 됐으며 K-water는 앞으로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시간 수질자동측정기 설치와 기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K-water는 위탁 사업비와는 별도로 자체예산을 편성해 2010년 논산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수돗물 음용 아파트 15개소를 지정, 운영해 음용률을 평균 48.1%에서 63.4%로 높이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는 지난 2011년 1호를 지정, 운영한 이후 도입 전 보다 음용률을 15%나 향상시키고 있다. 이남연 단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두천시에 음용아파트 2호가 지정됐다 며 이번 MOU 체결로 휴먼빌아파트 주민 모두가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2일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를 연다. 놀러와! 청소년수련관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를 비롯해 클라이밍, 캐리커쳐,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먹거리와 보드카페, 청소년동아리의 4륜 전동차와 부채만들기, 페이퍼파일럿, 곤충집과 동전지갑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노래방 장기자랑 등 이벤트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