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달 8일까지 왕초보 도전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자격은 창업에 관심 있는 광명 시민(주민등록상)이나 광명 소재 사업장 근무자 등으로 창업교육을 구체적으로 받고 싶은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자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다음달 16~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업 시 알아야 할 기본 지식, 제품 촬영기법, SNS 마케팅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교육시간 20점 이상)을 부여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 기자
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1991년 8월14일을 기념해 지난 2017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40명이며 이 가운데 17명만 생존해 있다.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참뜻계승위원회 위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가 하루속히 회복되길 바란다.라며 광명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 회복과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5년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명 시민이 모은 성금으로 건립됐다. 현재 이곳은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광명=김용주 기자
광명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방구석 업사이클 챌린지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업사이클 활동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환경과 업사이클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업사이클 작품, 제품, 도구 만들기 ▲업사이클 체험, 교육 ▲업사이클 연극, 뮤지컬 ▲업사이클 악기연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속 실내 혹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기발한 업사이클 아이디어와 활동을 담은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광명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 1명 500만원, 금상 1명 200만원, 은상 2명 100만원, 특별상은 200만원 등을 지급한다. 특별상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투표로 선발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센터를 방문하지 못했던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업사이클 콘텐츠를 개발, 새로운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투표로 특별상을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공모전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반영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양기대 의원은 이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등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10일 현재까지 7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는데, 앞으로 전남전북경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곳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과정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로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파악해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고지원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와 논의를 통해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국고 지원비율을 80%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양 의원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가 동시에 발생해 이재민들이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관리에도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이 최근 남북 도시 간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양측은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광명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남북한 공동번영과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참여를 원칙으로 북한 도시와 농업ㆍ산림ㆍ보건의료ㆍ문화ㆍ체육ㆍ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광명시와 경문협은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남북교류를 위해 남북한 30개 도시를 선정해 협약을 맺고 생활의 근간이 되는 필수 협력분야 협력과 교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북 민간 교류사업에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북한 도시와 신뢰를 쌓고 지속적 교류로 남북평화시대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8년 9월 광명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광명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 남북협력기금 10억원 조성 등 남북교류사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해 KTX 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위해 4ㆍ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희망을 잇다! 평화를 품다! 라이브 토크쇼, 광명-도라산역까지 DMZ 특별열차여행, 남북평화철도 광명에서 개성까지 2019 KTX 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시민과 함께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해왔다. 광명시 관계자는 KTX 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을 것이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교류사업을 준비해 평화통일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코로나19로 경륜경정 임시휴장이 장기화되면서 경륜경정 선수와 종사자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1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 6개월 동안 이어진 경주 중단으로 경륜경정 선수와 종사자 700여명 대부분이 대리운전이나 건설현장 막노동, 택배 상하차 등의 부업으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소득 공백에 직면한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키 위해 지난 4월과 6월 2차례 무관중 시범경주를 개최하고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으나 생활고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륜선수 A씨는 경주가 중단돼 생활비가 끊겨 은행 대출을 받아보려 했지만 수입이 불규칙한 탓에 거절됐다며 하루빨리 경주가 재개돼 팬들 앞에서 멋진 경주를 보여주고 싶지만 언제 재개될지도 모르는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고 말했다. 경륜장과 경정장에 입점한 식당과 편의점 등 편익시설은 물론 예상지, 출주표 업체 등도 경주 중단으로 매출이 전무해 존폐 위기에 놓여 있다. 인근 식당과 편의점 등 자영업자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 종사자 B씨는 얼마 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은 제한적이지만 관중 입장이 허용됐는데 왜 경륜ㆍ경정은 아직 감감무소식인지 모르겠다며 밀폐된 극장과 노래방과 워터파크 등도 방역절차를 거쳐 영업하는데 경륜경정은 도대체 언제나 개장할 수 있을지 애가 탄다고 말했다. 이에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관계자는 선수들과 종사자들을 위해 정부의 관련 부처와 협의,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11일부터는 관중 허용치가 전체 수용능력의 30% 이내로 늘어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지난 7, 8일 이틀간 관내 공원 등에서 청소년이 문화배달 갑니다! youth culture Delivery [Be & 나]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분수대 공연장, 디딤청소년활동센터, 광명6동 우리어린이공원, 광명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지역예술가, 사회적협동조합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사회적협동조합, 소상공인과 함께 준비한 여름 간식 꾸러미 등을 제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과 소상공인에게 이 행사가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청소년재단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22일까지 제8회 광명시 청소년정책공모 나도 시장이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 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광명시 거주자 및 재학 중인 청소년(만 9~24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책별로 개인 혹은 최대 3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을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광명시장상 1건, 광명시의장상 1건, 광명교육장상 1건,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이사장상 3건, 광명시청소년수련관장상 4건 등이다. 선정된 정책은 광명시 청소년 정책제언집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활동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는 8월 한 달간 광명동굴 내 와인동굴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지역 농가 활성화 시음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와인 시음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와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인 생산 농가를 돕고, 전국 46개 종류의 와인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매주 주말 오후 1~5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15~30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김종석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와인 시음행사를 개최했다며 여름철 광명동굴을 찾는 관람객들의 와인시음과 구매연결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 어려운 시기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상생할인점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오케스트라 음악을 그리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피터와 늑대라는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으로 VR과 해설이 함께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선착순 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VR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새로운 클래식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