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달 7~13일까지 지역문화예술사업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제시할 문화예술사업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예술사업 시민평가단은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추진하는 각종 축제,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사업을 직접 관람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시민평가단의 평가결과는 해당 예술단체의 다음해 예산반영 자료로 활용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세 이상 시민으로 연령별로 20대 20명, 30~40대 40명, 50대 이상 40명을 모집한다. 단 기존 시민평가단으로 활동했던 시민, 문화예술관련 사업으로 시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의 대표자와 회원은 제외된다. 또한 동일세대, 가족 및 형제자매 등은 신청 시 1인만 선발한다.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www.gm.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20일 광명시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관광과(02-2680-2162)로 전화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광명시 법인택시는 8개사에 415대의 택시가 등록돼 있으며, 운수종사자가 307명으로 차량등록대수에 비해 100여 명이 부족한 상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날 법인택시 대표자들은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금전적 지원과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노후 네비게이션 교체비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와 제외대상 완화,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방안 등을 경기도에 건의하고, 2015년 구입한 네비게이션 교체비용을 5월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어렵고 힘든 때 일수록 현명한 광명시민의 힘으로 잘 극복해내 일상생활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콜택시 원거리지역 지원, 택시 콜센터 가입비 지원,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택시 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 등 10개 사업에 7억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다음달 6일까지 기후위기 의식 확산을 위한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와 시민단체가 결합한 컨소시엄이며,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시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yogurtberr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기후위기 의식 확산, 녹색생활 실천 및 마을공동체 회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그린아파트 사업은 광명시만의 독자적인 기후위기 대응 모델로, 작년보다 사업 규모를 확대해 진행하는 만큼 기후위기 의식 및 공동체의식 함양 등의 내실 있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사업에는 철산도덕파크타운이 참여해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10ㆍ10ㆍ10 소등행사 등을 추진했으며, 소등행사 참여율은 평균 75.4%를 기록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9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만든 마스크 1만장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한 마스크는 지난 6~21일까지 광명시여성비전센터 양재교실과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 설치된 재봉틀 27대를 활용해 1일 평균 7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제작했다. 이 마스크는 공무원은 물론 희망나기운동본부, 유관단체, 산하기관 및 운수업체 종사자에게 배부됐다. 또 함께 제작한 아동용 마스크는 희망나기를 통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 자원봉사자는 온 종일 재봉틀과 다림질 등 공장 생산라인을 방불케 하는 작업으로 몸은 많이 지쳤으나 나의 봉사가 누군가에게 기쁨이 된다는 생각에 매일 내 일처럼 봉사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듯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긴 만든 마스크 1만매의 가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봉사자들의 마음이 시민에게 전해져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지난 27일 열린 제252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 308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취약계층 보호, 생활지원비 지원,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 등에 투입된다. 특히 광명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여기에 경기도가 지원하는 10만원을 더하면 1인당 15만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액을 150억원으로 대폭 상향해 10% 인센티브 지급을 7월까지 확대한다. 4~7월까지 매월 인센티브 한도액도 4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아울러 전통시장 세일행사 지원,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카드 수수료 지원, 위생취약업소 전문방역 지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휴업 및 매출 감소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임시휴업 보상금 지급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친다. 이와 함께 국가추경을 신속히 반영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폐업, 영업중단 등 긴급지원 대상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예산, 코로나19 관련 입원 및 격리해제자 생활지원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 노인일자리 지역화폐 지급 사업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가정 및 직ㆍ간접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운영 지원,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 음압구급차지원 등 을 편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 19로 고통을 겪는 시민께 더 많은 재원을 지원해 드리고자 했지만, 광명시 재정형편상 넉넉지 못해 송구하다며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지역화폐로 발행하는 이 재원이 고통을 겪는 시민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가 조금씩이나마 살아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에는 공무원 국외연수 비용 등을 삭감한 5억5천만 원이 포함됐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소방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0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명소방서 화재 발생 현황분석결과 봄철 화재(26.74%)가 겨울(27.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봄철 화재 발생원인 1위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4.2%로 가장 높았으며, 부주의 원인은 담배꽁초 34.8%, 음식물 화재 24.1%, 쓰레기소각 1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다음달부터 청명과 한식, 석가탄신일, 지방선거 등 다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소방특별조사 및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지속 점검대응태세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봄철에 제일 많이 발생하는 산불예방을 위해서 논, 밭두렁 불법 소각행위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예방순찰과 대시민 화재예방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실시 할 예정이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화재와 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소하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관내 7번째 확진자인 A씨(53)가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B(51)씨 아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27일 B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는 A씨를 B씨가 치료 중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키로 하는 한편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다. 양휘모기자
최근 광명지역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이 서로 중첩되거나 단체장 공약사업과 맞물리는 등 식상한 공약 남발로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실례로 지난 23일 무소속 김경표 광명갑 후보가 15호 공약으로 광명시를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파크를 만들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26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광명갑 후보 역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하는 등 흡사한 공약을 내놨다. 게다가 두 후보가 내놓은 공약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민선7기 공약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과도 중첩되고 있다. 현재 광명시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광명동굴 인근 56만㎡부지에 조성되는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지난달 11일 국토부 관리계획에 반영되는 등 이미 상당부분 사업이 진행된 상황이다. 이를 두고 한 시민은 광명시가 추진 중인 사업에 숟가락만 올려놓겠다는 무성의한 공약 아니냐며 거대 정당들이 전략공천을 남발하는 것도 모자라 후보들마저 아무 생각 없이 공약을 쏟아내는 것은 광명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발끈했다. 이에 대해 임오경 후보 측은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우선적으로 광명시가 진행 중인 사업부지에 추진하고 차선으로 목감천 저류지에 조성하는 안을 계획 중이다며 다른 후보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광명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돌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무자) 소속 아이돌보미, 광명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회장 라금옥)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각급 학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이 휴원한 가운데도 긴급돌봄으로 보육 및 교육 취약계층 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임무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이돌보미들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긴급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금옥 회장은 지역아동센터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급식제공 및 학습을 돕고 있다며 특히 일주일에 2번 ~3회 자체소독 월1회 전체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니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안심하고 아동들을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원 시장은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긴급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아이돌보미들과 지역아동센터장 이하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마스크 착용 등 예방행동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6~3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19 대응 안전지킴이 4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세 이상 69세 이하 시민 및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중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http://www.gm.go.kr)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에 제출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시간당 8천590원 외에 교통 ? 간식비(실외근무자 8천원)및 주 ? 월차 수당을 받는다. 또한 4대 보험도 가입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 02-2680-2804)에 문의하면 된다. 안전지킴이로 선발되면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등 민간다중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확인, 방역활동,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사업장 피해사례 조사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으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돕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민생경제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