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극복 금융기관과 간담회 개최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5개 금융기관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NH농협 및 4개 금융기관과 광명지점 신용보증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와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보증서 발급과 관련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해야 한다며 비상사태를 맞이해 관내 금융기관에는 긴급대출 등 신규자금 공금 규모를 추가 확대해 피해가 많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H농협 관계자는 대출금 상환유예, 기한연장, 우대금리 적용 등 자체 지원 방안 마련과 코로나 19 피해 추가 지원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적시에 이뤄져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피해상황 파악과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특별지원자금을 확대 운용 지원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코로나19 극복에 500억여 원 집중지원

광명시는 오는 4월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기본소득과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청년기본소득 등에 500억여 원을 집중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시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민에게 보탬이 되고 얼어붙은 지역 경제의 물꼬를 트고자 지원금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 재난기본소득은 시민 1명당 5만 원씩의 광명형(158억원)과 10만 원씩의 경기도형(320여억원)을 합산해 1명당 15만 원이며,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광명사랑화폐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생 3천여 명에게 입학 축하금 10만 원씩 3억 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일에 맞춰 지급하려던 것을 입학일이 다음달 6일로 연기됨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당초 7월에 지급하려던 2분기 청년기본소득(1995.4.2.~1996.4.1일생) 9억 원은 5월 8일로 앞당겼다. 지원 대상은 총 3천600여명으로, 1명 당 25만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며, 시는 3, 4분기 청년기본소득도 상반기에 지급할 수 있게 경기도와 협의중이다. 아울러 매년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희망 장학금을 당초 11월에서 4월로 지급 시점을 조정했으며, 총 155명의 대학생에게 7천600만 원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의 시기를 겪는 시민을 위로하고자 500억 원 가까이 되는 지원금의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며 위기를 위기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희망의 씨앗을 틔울 수 있게 광명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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