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나서

광명시는 오는 3월20일까지 추진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기간에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함에도 조건에 맞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사회보장서비스 수혜 자격기준에서 배제된 대상, 복지지원이 부족한 대상, 복지서비스 지원대상이지만 복지지원 정책을 알지 못해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 등이다. 이번 일제조사에는 광명수호100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에 마을의 복지도우미의 역할을 하고 있는 복지통장이 참여한다. 복지통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며 복지안내문을 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내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소외계층이 다시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위에서 취약계층을 발견하면 복지통장에게 알리거나, 광명시 콜센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유선이나 방문으로 제보하면 된다. 또한 복지서비스 상담이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콜센터 혹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시민 건강 지키기 나서

광명시가 새해를 맞아 건강 걷기와 건강 숲길 조성 등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광명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가입 후 걷기만 하면 마일리지가 쌓이고 목표 걸음 수 달성에 따라 선물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워크온은 실시간 개인 걸음 측정 및 활동량을 기록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걷기 좋은 길 소개 등 걷기를 유도할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는 관내 16개소에 건강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건강계단에는 계단 이용의 건강 효과, 칼로리 소비효과, 기타 건강정보 등을 표시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광명동굴 동측 입구에서 라스코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숲길을 조성하고, 이 구간에 야생화와 나무를 심고 인공폭포, 액자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금천교 제방산책로 연결 데크 설치, 철산대교~금천교 구간 산책로 보행매트 설치, 안양천에서 금천교까지 보도 폭을 확장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시민들이 건강해야 건강한 광명시를 만들 수 있다며 새해에는 모든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은 증진하고 체중은 내려 건강한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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