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새해 첫날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결의 다져

광명시가 새해 첫날 시민들과 함께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갖는 등 이전 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지난 1일 구로차량기지이전 예정지인 하안동 밤일마을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차량기지이전사업에 대한 공동대책위원회의 경과보고와 국회의원예비후보자의 반대 입장 표명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첫날 첫 번째로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광명의 미래가치를 지키기 위함이다며 구로차량기지이전은 광명시의 중심부인 산림축을 훼손하고 광명의 발전을 해치는 사업이며, 공동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철회되는 그날까지 대응할 것이라 강조했다.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가 차량기지 이전 철회를 기원하고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뜻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두의 힘이 결집된 만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은 끝내 철회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성료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다큐멘타리 영화 헤로니모 상영을 끝으로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11월 시 관련부서와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청소년재단 및 광명문화원 등 산하기관이 참여한 TF팀을 구성해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성인 34인, 청소년 및 아동 33인, 총 100인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념식 위주가 아닌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숭고한 선조들의 정신 계승을 위한 기념행사, 학술사업, 문화예술사업, 책 발간, 31절 100주년 기념식과 411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문화예술사업을 보면 광명지역 31운동사 및 근대 100년의 문화유산 등 학술사업 10회 진행, 다큐멘타리 콘서트, 8ㆍ15역사 투어 버스, 시민문학 낭독회, 항일독립영화 상영회, 시민예술활동지원사업 및 생활악기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사업을 전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역사의 해로 규정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며 올 한해가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2019년 광명시 10대 뉴스’ 발표

광명시는 직원 및 시청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9년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10대 뉴스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 ▲3대 무상교육 실현 ▲지역경제 살리는 광명사랑화폐 발행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원 유치 성공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기원 DMZ열차 여행 ▲청년이 만드는 광명 청년정책 등이다. 이 가운데 총 354명의 응답자 중 235명이 선정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가 가장 큰 화제의 뉴스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반대에 대해 시민의견을 하나로 모아 시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광명시의 미래가치를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철산동 구도심과 철산역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민운동장 지하 1만2천335㎡ 부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착공한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광명시의 경기 서남부 대중교통 여건과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2017년 무상급식, 2018년 무상교복 지원, 올해 무상교육 실시로 지자체 주도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최초 도시가 됐으며, 이외에도 학교체육관 마을개방, 학교 부지를 활용한 문화복합공간 조성,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발행, 광명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공, 광명동굴과 주변 56만㎡에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유치, 광명형 청년 기본계획 수립,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9년 한해는 광명시와 시민이 힘을 합쳐 값진 성과를 올린 뜻깊은 한해였다며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진정한 자치분권도시, 모두가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시 시민홍보 서포터즈 워크숍’ 개최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시민홍보 서포터즈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민홍보 서포터즈는 시민기자, 인터넷사이트 생동감과 블로그에서 활동하는 시민필진, 마을기자 등으로 구성돼 발로 뛰며 취재한 시정 소식을 전달하며 광명시를 홍보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신규 마을기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정홍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개선방안, 홍보전략 등을 논의했다. 또 광명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우리동네 토크 콘서트와 서포터즈 역량강화를 위한 우리동네 스토리텔링 홍보전략 특강에 이어 광명동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기형도문학관,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시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광명시를 홍보하고 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것을 배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내가 사랑하는 광명시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시민들의 마음은 주변의 시민들이 더 잘 안다.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같은 마음으로 전하는 홍보의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우수 기관 선정

광명시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광명시는 광명형 공공일자리 신규 사업인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안전보안관 ▲그린벨트지역 안전보안관 ▲말끄미(말벗+말끔)사업 ▲방문외국인 민원안내 ▲구내식당 청소사업 ▲아동?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지원사업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조사업 ▲체납관리관 사업으로 19세부터 69세까지 계층별?유형별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전문자격 및 경력을 활용해 분야별 전문화된 공공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해 고용창출 및 일자리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또 기업을 위한 행정지원 및 구인구직 서비스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지속가능한 민간일자리 창출 모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2019년 일자리 대토론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좋은일자리 포럼에서는 상생의 지역일자리 확산 및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만들기를 목표로 모든 시민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취업, 창업,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인구직자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는 계층별 세밀한 맞춤 일자리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시민 창작활동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개관

광명시는 26일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장비 체험단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펼쳐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미래를! 만들자!라는 구호와 함께 리본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광명시 여성창업 대표 27명이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을 기념하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창업제품 20여종(700만원 상당)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개관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광명도서관 5층 공용열람실에 330㎡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는 3D디자인룸, 디지털장비룸, 섬유룸, 1인미디어 및 제품촬영실, 미팅룸, ,공유공간 등을 갖추고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커팅기, 비닐커터기, 영상장비 등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제1호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메이커 스페이스가 시민들의 꿈과 희망터가 되기를 기원하고, 앞으로 이런 창작활동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소하동에 창업지원센터와 하안도서관에 게임콘텐츠 분야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건립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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