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6일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청소서비스 근로자인 환경미화원과 청소대행업체 근로자, 청소대행업체 대표 등 5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코로나 19 상황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소서비스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깨끗한 의왕시를 만드는데 헌신하고 있는 청소서비스 근로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맡은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내년도 의왕사랑 상품권 160억 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하고 카드형과 종이형을 합해 매월 45만 원을 구매한도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차정숙 부시장 주재로 2021년 상품권 발행액 및 개인별 구매한도 결정, 대규모 점포 내 임대매장 가맹점 지정해제 여부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는 의왕사랑 상품권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결과 2021년에는 카드형 120억 원과 종이형 40억 원 등 160억 원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으며 종이형 상품권은 내년부터 일만 원 권만 발행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연중 1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며 2021년 매월 구매한도는 카드형은 올해보다 5만 원 상향 된 30만 원, 종이형은 15만 원으로 유지해 45만 원으로 결정했다. 현재 가맹점으로 지정돼 있는 대규모 점포 내 임대매장은 경기도 가맹점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내년부터는 가맹점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차정숙 의왕시 부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왕사랑 상품권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자동차 속 나만의 작은 공연장에서 공연과 영화를 함께 즐기다 의왕시는 지난 5일 시청 대주차장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을 위한 문화선물 Drive in 가을밤 낭만 콘서트 & 영화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Drive in 영화제(안녕, 베일리상영)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문화로 행복한 의왕(문화의 날)이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소리새와 김연숙 등 7080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의 낭만을 선물했으며 영화 히트맨을 상영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언택트 형태로 진행된 행사는 각자 차안에서 저물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콘서트와 영화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에게 위로가 됐기를 바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문화공연을 통해 침체한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사회적경제 통합브랜드 다가치의왕 온라인 장터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다가치의왕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안정적 자립 등을 위해 마련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홈쇼핑처럼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의왕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인 쿠키라인(베이커리), 나너우리(조립 컴퓨터), 디에프(인쇄 디자인), 마켓발견(리사이클링), 찬란한식탁(반찬) 등 기업 5곳이 참여했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무한경쟁을 통한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경제활동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사회적경제 활동 주체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온라인장터 개설로 의왕시의 사회적경제 조직 발전과 사회적 가치 제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철도연)이 다양한 종류로 설치된 도시철도 승강장 안전문의 제어장치와 소프트웨어를 호환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철도연은 5일 한국철도공사 및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현대로템, 다원시스, 우진산전 등 철도차량 및 철도부품 제작사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본원 해무홀에서 승강장 안전문 호환 제어시스템을 공개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개선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철도연에 따르면 승강장 안전문은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2000년대 중반 서울 도시철도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의 도시철도 승강장에 설치됐다. 10여종 이상 제품으로 이뤄진 승강기 안전문은 제작사마다 서로 다른 제어장치 및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유지ㆍ보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제품마다 각각 다른 부품과 제어장치를 유지 보수품으로 준비해야 하고 승강장 안전문 고장으로 인한 열차운행 지연을 막기 위해 최단 시간에 고장현장에 부품을 적시에 공급해야 했었다. 관리하는 역사가 많은 철도운영기관의 경우 한 종류의 부품과 제어장치로 표준화를 시도했으나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자칫 기술의 발전을 놓칠 수 있다는 단점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철도연은 이에 안전성 강화는 물론 유지ㆍ보수가 간편해지고 비용도 줄일 수 있는 도시철도 승강장 안전문 호환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제작사마다 다양한 제품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모든 제품을 아우르는 호환 제어시스템만을 간편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표준화로 인한 기술의 독점과 기술 발전의 저해를 해결했다고 철도연 측은 밝혔다.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다품종 소량 형태였던 승강장 안전문 유지보수품을 소품종 다량 형태의 부품관리로 전환하게 돼 유지ㆍ보수가 편리해지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제작사도 신뢰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장치와 부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등도 기대된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교통기술은 그린 및 디지털 뉴딜의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의왕 레솔레파크가 오색 빛깔 곱게 물든 가을옷을 입은 듯 아름답다. 레솔레파크는 조류생태과학관을 비롯해 의왕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3일 촛불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촛불혁명 4주년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1부에선 이영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부소장 사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탐구하는 이승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전임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코로나 시대의 차별과 혐오를 발표했다. 김용규 부산대 교수와 오건호 내가 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주윤석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박사의 토론도 이어졌다.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4명의 패널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 토론회는 천정환 성균관대 교수, 손우정 성공회대 연구위원, 김종민 청년전태일 대표, 이서영 작가 등과 함께 촛불혁명 이후 K-민주주의와 문화정치, 세대갈등과 불공정 담론, 청년 불평등 문제, 촛불 이후의 젠더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들을 나눴다. 이승원 박사는 주제발표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통해 현재 처해 있는 한국 민주주의의 근본적 위기를 정당정치와 대의제 위기와 금융자본 중심의 과두제 위기 등으로 진단하고 대안으로 정치 복원과 시민주도 정치의 재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주도 정치의 재활성화방안에 대해선 21세기 한국사회 현실을 투영한 민주주의 담론의 과감한 생산, 실천적 집단지성의 개방ㆍ민주적 향상, 자유로운 개인의 재탄생 등을 주창했다. 코로나 시대의 차별과 혐오를 맡은 홍성수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에 혐오가 광범위하게 확산하며 소수자에 대한 편견, 차별, 폭력 등이 본격화됐다고 진단했다. 혐오 확산의 이유를 경제적 원인과 사회적 불평등에서 찾고 차별과 혐오를 넘은 포용과 연대, 평등의 정신회복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지선 이사장은 코로나시대를 맞아 사회 곳곳에서 민주주의의 위기가 감지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 동력의 창출, 보편적 복지의 확충 등과 함께 필연적으로 민주주의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며 오늘의 자리가 그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20번째 국ㆍ공립 어린이집인 고천행복 어린이집이 지난 2일 개원했다. 정원 73명인 고천행복 어린이집은 고천동 오봉산마을단지에 있으며 지상 2층(1천465.95㎡) 규모로 9곳(14개 반)의 보육실과 유희실, 조리실, 사무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천행복 어린이집에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교재ㆍ교구 구입비 등 2억8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개원 후 20년간 무상임차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 어린이집 132곳 중 20곳을 국ㆍ공립 어린이집으로 확충,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양질의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하반기에도 재건축지역인 오전 가구역(더샵캐슬) 내 국ㆍ공립 어린이집을 신규 확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한 발코니 힐링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달 17일 모락산 현대아파트와 효성 해링턴 1단지를 시작으로 지난달 21일 동아에코빌 아파트, 지난달 24일 효성청솔아파트ㆍ반도 보라 2단지, 지난달 29일 무궁화 선경아파트, 지난달 31일 오봉산 마을 1단지ㆍ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등 모두 8회 일정으로 힐링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사)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 눈시울 컬쳐컴퍼니 등이 참여한 가운데 클래식과 퓨전국악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주민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찾아와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뻤다며 마스크를 벗고 아이들과 함께 이같은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을 조금이나마 덜어 보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이러한 소소한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주민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초평동 레솔레파크 주변에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레솔레파크 인근 의왕레일바이크 중간역 부근에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 2만4천800㎡와 핑크뮬리 단지 2천㎡ 등지에 활짝 핀 꽃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