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의왕시 평생학습관(옛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올해 제1회 의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의왕아카데미는 김상근 연세대 교수의 르네상스 창조경영?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고의 혁신을 주제로 무료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지식나눔 콘서트?아이러브 人(인) 방송과 전성기 포럼 2016 공연 등에 출연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인문학 교수다. 코로나19로 올해 처음 여는 의왕아카데미는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한다. 의왕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한편 의왕아카데미는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8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왕시청 평생교육과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록)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여 개의 손 소독제 나눔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직접 제작한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개인위생 수칙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박경록 위원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손 소독제를 전달하는 무료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손 소독제를 직접 준비해 주고 자리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본경 부곡동장은 손수 손소독제를 제작해 행사를 준비해 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롯데케미칼㈜가 6일 육아 나눔터 리모델링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의왕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의왕시청 시민소통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김윤석 롯데케미칼㈜ 상무, 정성순 의왕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의왕시 여성친화와 롯데 mom(맘)편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의 하나로 의왕시 육아나눔터 2개소(고천동, 오전동)에 아동 발달과정이 반영된 특성화된 테마별 프로그램 교구 등을 구비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위한 목적으로 전달됐다. 시는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올해 말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석 롯데케미칼㈜ 상무는 의왕시 여성친화 정책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민ㆍ관 협력 사업을 통해 의왕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mom(맘)편한 협약 사업 운영에 감사드리고 모든 시민이 골고루 나누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며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와 롯데케미칼㈜는 2018년 7월 의왕시 여성친화사업과 롯데 mom편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그동안 저소득 가정 워킹맘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박2일 힐링캠프(맘편한 힐링타임) 지원, 한 부모ㆍ다문화 가정 문화체험 지원 및 독거노인 에어컨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6일 시청 앞 광장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문별 모범시민 19명에 대한 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8회째 맞는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표창 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의왕시민대상과 경기도민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수상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회봉사부문을 비롯해 체육부문, 교육ㆍ보건ㆍ환경부문, 지역발전부문 등 부문별 유공자 4명에게 의왕시민대상이 수여됐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정발전 유공자 7명에게 경기도민상, 모범시민 2명에게 국회의원상, 지역발전 유공자 6명에게 시의회의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는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인내와 희생을 감내해 주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철저한 방역활동과 지역경제 살리기 등 지역의 안전과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모 편의점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사용하는 카드충전을 기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멀리 떨어진 편의점에서 충전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오전동 신안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입주민 대다수가 아파트 입구 A편의점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필요한 카드를 구입, 사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입주민들이 충전을 위해 카드를 구입한 A편의점에 충전을 요구하고 있으나 편의점 측은 충전할 수 있는 하루 한도액이 넘어 충전이 불가하다며 편의점 출입문에 충전이 마감됐다는 스티커를 붙여 놓고 충전해주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가까운 A편의점을 두고 아파트에서 도로를 건너 300여m나 떨어진 다른 편의점에 가서 1년여 넘게 충전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겨울이면 충전하기 위해 길을 건너다 빙판에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위험도 안고 있어 불만은 높아가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어르신들이 멀리 떨어진 곳으로 충전하러 가려면 힘들고 위험하다며 카드를 판매한 편의점이 충전해줄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A편의점주는 하루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이 50만원 이하여서 오전에 충전 금액이 넘어선 뒤에 충전을 요구하면 충전할 수 없다며 본사와 합의, 카드 판매와 충전 모두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편의점이 충전해주지 않은 부분은 위법사항이 아니어서 과태료 등 행정명령 조치를 할 수 없다. 아파트 전체 배출량에 따라 한달에 일괄 납부한 뒤 관리사무소가 일률적으로 관리비에 포함해 세대에서 지출하는 방식이나 음식물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던지 두가지 방법을 주민들과 협의, 결과를 알려주면 배출방법을 교체해 주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부곡초등학교 야구부 출신들이 프로구단에 잇달아 진출해 명문 야구 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부곡초 야구부 출신인 김기중 선수는 최근 한화이글스 프로구단에 입단했다. NC 김진호 투수에 이어 3년 만에 프로구단 지명이다. 강원도 태백에서 오로지 야구를 하겠다는 일념 하에 초등학교 4학년 때 부곡초 야구부에 문을 두드린 김기중 선수는 초등학생 때부터 이미 타고난 피지컬과 힘으로 장래가 촉망되던 선수였다. 김 선수는 부곡초교를 졸업하고 매송중학교를 거쳐 유신고등학교 야구부에 들어간 뒤 프로야구 202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김 선수는 고등학교 통산 성적 7승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전국 대회 청룡기 유신고 4강 진출의 주역이다. 부곡초 야구부는 NC 김진호 투수에 이어 김기중 선수의 지명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내년에도 부곡초을 거처간 안양 충훈고등학교 유격수 김민서 선수가 프로구단의 호명을 기다리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김민서 선수는 기본기가 튼튼한 선수로 좋은 타격과 유연하고 안정된 수비, 빠른 발로 공ㆍ수ㆍ주 3박자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의왕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곡초 야구부 출신 선수들이 매년 프로의 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홍장표)가 의왕지역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라벨지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는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는 의왕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오봉주조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칭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효과적인 이색홍보 방안을 물색하던 중 오봉주조가 생산하는 오봉막걸리가 40여 년 동안 의왕시민에게 친숙하고 널리 알려져 있다는 점에 착안해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 오봉주조와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는 오봉막걸리 라벨지에 홍보 문구를 새겨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제품은 추석연휴 기간부터 이달 말일까지 진행돼 의왕지역 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전체적인 보급률은 60%에 못 미치는 등 미비한 실정이다. 홍장표 서장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오봉주조와의 협약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린다며 의왕시민의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전부 보급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경기도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업무를 이관받아 이달부터 직접 조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 국정과제인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기존 아동학대 조사는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시행해왔으나 아동분리와 친권제한 등 강제력을 행사하는 업무인데도 민간기관이 담당, 가해자 조사거부와 상담원 신변위협 등 한계점이 드러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 선도지역으로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아동보호의 공공성 및 국가책임을 강화하려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개편했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아동학대업무 전담팀인 아동친화팀을 신설,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1명을 배치했으며 가정과 분리돼 보호 중인 아동에 대한 지원과 관리강화를 위해 별도의 아동보호 전담요원 1명도 채용했다. 또한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의 순조로운 안착을 위해 경기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의왕경찰서 아동학대 전담경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 주ㆍ야간 당직과 현장 동행출동 등 공공화 이관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주 의왕시 여성아동과장은 최근 발생한 심각한 아동학대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책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보호가 필요한 위기아동을 상시 발굴해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청년 취업 성공을 위한 취업 집중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18명을 5~16일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소그룹 밀착 코칭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시작해 23일과 27일ㆍ30일 등 4일 동안 4회로 나눠 진행된다. 내용은 채용동향과 기업분석 방법, 입사지원서ㆍ자기소개서 작성, 1분 스피치 작성, 면접 스크립트 점검 등이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일자리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석일 의왕시 일자리과장은 취업캠프를 통해 많은 취업 준비생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올해 추석은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추석 특별방역대책의 영향으로 귀향을 포기하고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일명 홈추족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음주를 즐기는 명절분위기에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확산된 홈술문화까지 더해져 연휴기간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올해 추석을 집에서 보낼 예정이다. 얼마 전 한국갤럽이 실시한 추석계획관련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1%가 이번 명절연휴에 1박 이상 집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고향을 1박 이상 방문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주류제품이 주목받자 추석대목을 앞둔 유통업계는 홈추족을 위한 주류 기획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추석선물 예약판매기간 중 와인세트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1% 늘었다. 주류 중 유일하게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전통주 상품의 판매량 역시 급증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 원장은 이번 추석은 가족을 만나지 못해 헛헛한 마음과 갑작스런 연휴의 공백을 집에서 술로 채우는 사람들이 속출할 수 있다며 다음날에 대한 부담이 없는 명절연휴에 긴장감 없이 마시는 홈술은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긴 연휴 동안 본의 아니게 가족도 만나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에 예년과는 또 다른 명절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 그러나 공허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자 마신 술은 오히려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망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김석산 원장은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피질축 등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악화시킨다며 우울한 상황에서의 음주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또 다시 술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절에는 마음이 느슨해지기 쉬운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홈술을 할 경우 평소보다 자제가 어려워 과음이나 폭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나홀로 연휴를 보내며 집에서 술을 마신다면 대화 상대가 없어 술에만 몰입하게 돼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음주 횟수나 양 등이 늘어날 수 있다. 김 원장은 혼자 술을 마신다는 건 음주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잦아지면 습관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음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다 보면 알코올에 대한 뇌의 의존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홈술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런데도 홈술을 즐기고 싶다면 술 마시는 횟수와 양 등을 정해놓고 마시는 등 건강한 음주습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추석에 친인척이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하는 언택트(Untact) 명절을 실천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