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다음달 1일까지 2020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청년에게 소득지원을 통해 장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줘 사회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 대상은 의왕시 거주자로 경기도내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해야 한다. 1995년 10월2일부터 1996년 10월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면 가능하다. 2020년도 2ㆍ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기간이 각각 6월에서 4월로, 9월에서 5월 등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1995년 4월2일부터 1995년 10월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 중 2ㆍ3분기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했거나 선정되지 않았던 청년은 4분기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생년월일이 아니더라도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할 수 있다. 4분기부터는 재외국민도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의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재외국민에 한해 지난해 1분기~올해 1분기 소급 신청할 경우 수기접수해야 한다. 지난 분기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 동의하지 않은 대상자는 접수기간(2020년 11월2일~2020년 12월1일) 내 신청해야 한다. 시는 대상자 확인 후 다음달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일부 부서가 폐쇄된 가압장(수압을 높여 고지대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 건물을 불법으로 증축, 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건물을 관리해야 할 시의 해당 부서(상하수도사업소)는 건물 증축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현황파악에 나서는 등 행정재산 관리에 대한 허점을 드러냈다. 1일 시에 따르면 의왕시 오봉로 78에 있는 고천가압장은 지난 2002년 광역 5단계 통합정수장이 완공되면서 가동이 중단돼 폐쇄됐다. 현재 고천가압장은 청소과, 공원녹지과, 도로건설과 등이 의류수거함을 비롯해 농약, 제초기, 재활용품 수거박스, 각종 자재 등을 쌓아 놓는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가압장 건물 밖에선 폐건전지를 비롯해 폐 자동차배터리, 가로등 등을 쌓아 놓고 분리작업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들 부서는 가압장 건물과 컨테이너박스를 패널로 연결해 불법으로 건물을 증축, 벤치와 데크 등을 보수하는 데 필요한 자재절단 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불법 건물을 단속해야 할 시가 오히려 불법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직원 A씨는 작업장이 필요해 한달 전 쯤 건물을 증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원에 설치된 데크나 벤치 등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자재를 절단하는 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 부서인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이같은 불법증축에 대해 전혀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현황파악에 나섰다. 주민 B씨는 불법을 단속해야 할 행정당국이 불법으로 건물을 증축, 사용하고 있다니 어이가 없다. 건물을 관리해야 할 시가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행정재산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고천가압장은 현재는 폐쇄돼 가동이 중지된 시설이어서 각 부서가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건물 증축은 다른 부서가 작업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한달 전쯤 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불법 증축된 부분에 대한 철거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는 청년들의 취업과 안전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인 청년 테마특강 11월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14일 강의 예정인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 기술 강의는 나를 보여주는 자기소개 스피치, 가슴에 와 닿는 말하기 기본 조건, 발표 불안을 극복하고 진심을 전달하는 법 등을 내용으로 김세민 강사(오간지프로덕션 교육매니저)의 강의로 진행된다. 오는 24일에는 나를 지키는 성범죄 예방법 강의로 성범죄자의 특징과 성범죄 예방의 3가지 솔루션, 안전한 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 등을 다루는 내용으로 안병헌 강사(법무부 청주관찰소 무도실무관)와 함께 진행한다. 특강 프로그램마다 12명을 선착순(지역 내 청년 우선)으로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로 방문ㆍ전화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청년발전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는 바라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산림서비스로 비대면 숲 프로그램인 바라산 톡톡 가을 여행을 운영한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부족해진 이용객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비대면 숲 프로그램이다. 휴양림 체크인 사무소에 비치된 비대면 숲 프로그램 지도를 갖고 QR코드 해당 지점에서 모바일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해 동영상을 재생하면 된다. 바라산의 사방댐, 계곡 쉼터, 갈림길, 잣나무 생태학습장, 데크계단, 유아 숲체험원 등지에서 동영상을 통해 숲 해설과 숲 놀이 프로그램 등을 비대면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목공예와 유아숲, 산림치유, 숲 해설 등 산림교육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바라산 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홍장표)는 29일 의왕 하늘아이 대안초등학교에서 온라인 미래 구급대원 체험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응급처치 집중 홍보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날 체험교실에서 홍 서장은 하늘아이 대안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육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응급처치 집중 홍보의 달은 기온이 하강하는 환절기에 급성 심 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초 발견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자 지정됐다. 이에 의왕소방서는 하늘아이 대안초등학교에서 가정 내 최초 발견자가 될 가능성이 큰 아이들에게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상황별 행동요령 및 119 신고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알렸다. 의왕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속 올바른 소방안전 문화 전파를 위해 온라인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각 기관 및 개인 10명 이상이 컴퓨터와 웹캠 등 영상 회의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면 유선접수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홍장표 서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의 기회가 축소됐지만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의식만은 축소되면 안 된다며 더 나은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주민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역문제를 스스로 결정ㆍ실행하는 주민자치회 시범동이 내년 1월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24일 6개 동을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통해 내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오전동과 내손2동 등 2곳을 선정하고 시범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다음달 2~27일 공개 모집한다. 인원은 동별 50명 이내로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해당 동 주민등록자 및 외국인등록자, 해당 동 소재 사업장 종사자 및 학교ㆍ기관ㆍ단체에 속하는 주민 등이다. 주민자치회 위원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오전동 주민센터, 다음달 21일 시청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6시간 이상 사전에 이수해야 한다.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갖춰 해당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마을 자치계획수립, 주민총회 개최, 마을신문 발간 등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주민 주도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마을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 등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이 25번째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시민불편사항이 접수된 주요 민원현장과 시정 주요 사업현장 등을 찾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지난 28일 공무원들과 함께 내손동 재개발구역을 비롯해 오전동 공업지역, 왕송못서길 도로개설현장, 레솔레파크 등을 방문해 현장의 문제점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월 입주가 시작되는 의왕포일청년주택 건립현장을 찾아 청년 유망창업인 육성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 취ㆍ창업 지원공간과 주거공간 등을 점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시민의 눈높이와 입장 등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삶이 어려워진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와 취ㆍ창업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바람만 스쳐도 아플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는 질환 통풍(痛風). 최근 통풍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여러 매체를 통해 관련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잘못된 지식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의 통풍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통풍 환자는 38.1% 증가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쌓여 관절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대사되면서 생성된 찌꺼기로 퓨린은 육류와 주류에 다량 함유돼 있다. 그 중에서도 맥주는 대표적인 통풍 위험 인자로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다른 술은 마셔도 괜찮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의 전용준 원장은 일각에선 맥주에 비해 퓨린 함량이 적은 소주를 마시면 통풍 위험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모든 종류의 술은 통풍의 원인인 요산 수치를 상승시키므로 주종을 따지기보단 과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고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켜 통풍을 악화시킨다.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 통풍 환자 10명 중 7명이 통증 악화의 주요인으로 술을 꼽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치맥이 통풍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여름철 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통풍 증상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점차 심해진다.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이 떨어져 관절에 요산이 더 쉽게 침착되기 때문이다. 전용준 원장은 요산은 따뜻할 때보다 추울 때 고체 상태가 되기 쉬워 일교차가 큰 날씨나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갑자기 이동할 경우 통증이 심해진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겨울이 되면 운동량이 감소하고 연말 술자리가 늘어나 통풍 발작의 빈도가 더욱 잦아진다고 설명했다. 통풍은 만성화되면 발가락과 발목, 무릎, 손가락 등에 통풍 관절염은 물론 다른 전신성 대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통풍을 예방하고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선 식이요법이 필수적이다. 특히 알코올은 통풍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므로 술이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마시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전용준 원장은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주종이 아닌 음주량에 유의해 되도록 적게 마셔야 한다며 안주로는 튀긴 음식, 붉은 고기류 등 고열량 음식보다는 상대적으로 퓨린이 적게 포함된 과일, 두부, 달걀 등과 같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전용준 원장은 통풍은 추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외출 시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보온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시민단체가 백운밸리 비위 관련 감사원 처분 이행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시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왕도시공사 비위척결ㆍ감사원 조치사항 즉시 이행 촉구 의왕범시민연대(대표 여옥태, 이하 시민연대)는 28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380억원의 손실을 초래한 백운밸리 개발의 비위를 척결하고 감사원 조치사항을 즉시 이행해야 한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서 지난 2018년 1월 결성된 의왕시 적폐청산범시민연대는 기자회견과 의왕역 앞 촛불집회를 통해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감사원 등 관련 부처에 진상규명과 문제해결을 요청하는 진정서도 전달하는 등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함께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활동은 시민모임이 시민의 제보를 받아 지난 2017년 6월9일 백운장안지구 사업비리 의혹과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해 줄 것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단체는 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분양대행계약 부당 체결을 비롯한 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단지 내 상가에 대한 분양권 전매 특혜 제공, 롯데쇼핑㈜이 매입한 지식문화지원시설 ⅠㆍⅢ 부지 매각업무 부당 처리, 직무 관련자에게 공무 국외여행 경비 부당 전가 등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를 통해 드러난 백운밸리 개발과정에서의 의왕도시공사 비위행위들은 단순한 징계문제가 아니라 엄중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하는 행위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관련 비리 원천 수사야말로 검찰의 책무다.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 다시는 이 같은 비리가 발생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도시공사 사장을 임명하기 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27일 법적으로 계류 중이라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기존 도시공사 사장의 사표수리는 12월 말까지는 수리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표가 수리되면 모집공고를 낸 뒤 사장을 임명할 텐데, 임명 전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도시공사에 대한 감사원 결과 발표대로 감사처분요구사항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의왕 중앙도서관 4층 강당에서 열린 2021년도 주요사업설명회에서 의왕시의회 박형구 시의원(고천ㆍ오전ㆍ부곡동)의 감사원의 의왕도시공사 감사결과에 대한 견해와 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형구 시의원은 지난 6월 실시된 2020년 행정사무감사와 지난 9월22일 제270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의왕시장이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명 전, 대상자의 자질과 능력을 시의회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객관성과 신뢰성 없는 인사로 인해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가고 인사가 망사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인지, 자격을 갖춘 사람인지 반드시 따져봐야 하고 능력과 전문성만 있다고 적격인사라 할 수는 없으며 도덕성과 윤리성 등 전반적인 자격요건도 따져봐야 한다고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안했다. 한편 의왕시의원들은 지난 9월22일 임시회에서 도시공사의 비위행위로 인해 백운PFV는 380억 원의 손해를 보았고 그 중 절반가량은 의왕도시공사, 즉 의왕시의 손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요구 수행 등 후속 조치를 신속ㆍ정확하고 투명하게 이행하고 향후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중요한 의사결정에 비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라는 내용의 의왕도시공사 도시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원 감사 처분 요구 사항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