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진로박람회 12월까지 개최

의왕시 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진로지원센터 꿈터는 제7회 의왕시 청소년진로박람회를 10~12월 진행한다. 행사는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의왕시 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진로지원센터 꿈터가 주관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발견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대규모 대면행사를 지양해 진로오프닝, 찾아가는 진로 Dream, 비대면 진로 Dream 등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진로오프닝은 2019 진로박람회 스케치와 의왕시장의 개회사를 영상물로 제작해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찾아가는 진로 Dream은 지역 내 중ㆍ고교를 순회하며 개그로 생각하는 진로직업체험 공연형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각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비대면 진로 Dream은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워진 진로체험을 대학생 멘토와 지역사회 직업인의 참여로 제작된 진로체험 영상물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박민재 의왕시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진로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의왕시 청소년진로박회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진로탐색과 더불어 진로ㆍ직업역량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 진로지원센터 꿈터는 지난 2015년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역자원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청소년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등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내년도 주요 사업 설명회 개최

의왕시는 27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내년 주요 사업계획 및 추진과제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재원확보방안 마련 등 시정발전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내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계획을 7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함께하는 시민자치도시 분야는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포일 어울림 센터 본관동 입주시설 조성, 시청사 시설증축사업 등이 제시됐다.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 분야는 부곡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창업지원공간 및 청년발전소 조성ㆍ운영 등이 거론됐다., 희망 주는 맞춤복지도시 분야는 가칭 오전커뮤니티센터 건립,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건립, 시니어클럽 신축 등이 추진된다. 꿈을 여는 혁신교육도시 분야는 내손ㆍ청계권역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내손 중ㆍ고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 추진, 평생학습관 운영 등이 계획됐다,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 분야는 GTX-C노선 의왕역 정차추진, 바라산 휴양림 증설, 청계산 누리길 조성, 백운호수 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다. 활력있는 문화체육도시 분야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시민회관 건립, 야구장 조성, 고천행복타운 시민공원 및 광장 조성 등이 설명됐다. 자연 속에 성장하는 중견도시 분야는 고천ㆍ초평ㆍ월암ㆍ청계 2지구 개발사업 등이 제시됐다. 중ㆍ장기 추진과제로 선정한 한전부지 R&D센터 유치, 예비군훈련장 및 군부대 이전,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복선전철 조기 착공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시의원들은 주요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포용적 사회로 도약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가치와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뉴딜과 연계한 의왕형 뉴딜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돈 시장은 내년은 민선 7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로 적시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철도연, 자갈궤도 틀림 줄이는 침목 2종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이 자갈궤도의 궤도 틀림을 줄이는 침목을 개발했다. 철도연은 삼표레일웨이㈜와 공동으로 열차가 달릴 때 자갈궤도에 전달되는 압력을 줄여 궤도 틀림을 줄이도록 침목의 유효면적을 넓힌 광폭 침목과 반격자 침목 등 2종을 개발해 시험시공과 성능검증 등을 끝내고 국토교통부의 형식승인과 제작자승인 등을 지난 3월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침목을 사용하면 승차감이 향상되고 주행 안전성 확보와 유지보수비 절감 등을 거둘 것으로 철도연 측은 기대하고 있다. 철도연에 따르면 궤도 틀림은 열차가 주행하면서 반복되는 하중으로 궤도가 미세하게 변형되는 현상이다. 자갈도상으로 된 선로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궤도 틀림이 증가하면 승차감 저하와 탈선 위험 증가ㆍ궤도수명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인 광명~동대구 구간의 90%가 자갈도상 궤도로 이뤄져 있고 고속철도는 매우 빠른 속도로 운행되는 만큼 열차속도와 충격하중 등을 고려해 일반철도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궤도 틀림을 관리하고 있다. 광폭 침목은 침목의 폭을 360㎜까지 넓혔고 반격자 침목은 레일 아랫부분의 면적을 길이 방향으로 550㎜까지 확장, 밑넓이를 1.5배 확보했다. 도상으로 전달되는 압력을 50% 이상 줄였고 개발된 침목을 적용한 경우 고속철도의 선로 유지보수 작업을 30%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철도연 측은 밝혔다. 철도연은 반격자 침목과 광폭 침목을 일반철도와 고속철도에 시험 부설해 성능을 검증했고 일반철도 경부선 지천~대구 구간 상행선에 반격자 침목 200정(130m)과 광폭 침목 60정(40m) 등을 지난 2017년 시험 부설해 3년 간 성능을 검증했다. 고속철도는 경부선 대전~영동 구간 하행선에 반격자 침목 160정(96m)과 광폭 침목 281정(169m) 등을 지난 2018년 시험 부설하고 2년 간 성능을 검증했다. 고속선에서 개발 침목을 시험부설해 성공한 최초 사례다. 개발 침목은 기존 침목 대비 30% 정도 증가한 중량으로 도상 횡저항력을 30~50% 정도 높여 여름철 폭염으로 궤도가 측면으로 튀어나오는 좌굴현상을 방지해준다. 철도연은 지난 5월 천안아산역 구내 일부 궤도 좌굴 위험성이 있는 구간에 광폭 침목을 100정 교체해 좌굴 안전성 확보를 검증했다. 황성호 철도연 선임연구원은 궤도 구조가 변경되는 접속부나 구조물 간 접속부, 자갈도상의 유지보수 작업이 빈번히 소요되는 구간, 도상 횡저항력 부족으로 좌굴 위험이 큰 구간 등에 우선 적용하면 유지보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단면 최적화 및 생산 공정 단순화 방안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고속철도 개량과 유지보수 인프라 기술을 한 단계 높인 기술로 국내는 물론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더 안전한 철도교통을 위한 국민안전 SOC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챔버오케스트라, 클래식 놀이터 성료

의왕지역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한 의왕 챔버오케스트라(이하 오케스트라)가 펼친 클래식 놀이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학의동 내 백운하늘샘ㆍ백운솔빛ㆍ백운푸르내 등 국ㆍ공립 어린이집 3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 놀이터를 개최했다. 클래식 놀이터 음악회는 학교 가는 길,아기상어, 넌 할 수 있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곡으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 창단한 민간동호회 의왕 챔버오케스트라는 코로나 19 여파로 외부활동이나 특별활동이 없던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케스트라는 앞서 지난 5월 학의동 내 어울공원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주민을 위해 산책길 콘서트를 개최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숙 백운하늘샘어린이집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아이들이 바깥 활동도 제한되고 특별활동도 못 해 답답한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 주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또듣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음악이 주는 힘을 느꼈다고 전했다. 의왕 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음악으로 도움이 되는 연주를 준비 중으로 시민이 주축이 된 팀인 만큼 공익적인 활동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 왕송호수에 멸종위기 큰기러기 다수개체 포착

의왕 왕송호수에서 멸종위기 생물인 큰기러기(Anser fabalis) 다수 개체가 포착됐다.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모니터링 중 환경부의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정돼 관리 중인 큰기러기 다수 개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23일 밝혔다. 조류생태과학관 관계자에 따르면 큰기러기는 유럽 북부에서 시베리아 동북부까지 툰드라와 타이가에서 번식하고 중국과 한국 등 중위도 지역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검은색 부리에 주황색 띠를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외형으로 주로 청정한 호수 일대에서 초본류 또는 식물의 열매를 먹이로 삼고 있다. 겨울 철새들의 도래가 정점에 이르는 다음 달 현재보다 2배 이상의 개체군집의 활동이 예상돼 왕송호수 가을의 노을 풍경과 어우러진 큰기러기떼의 멋진 편대비행이 기대된다. 류보경 레저사업팀장은 세계 주요 서식지 개발과 오염으로 월동지를 찾는 개체집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귀한 철새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환경보전 노력 덕분이라며 무르익은 가을날 지인과 함께 왕송호수의 풍경을 배경으로 의왕도시공사에서 준비한 캠핑장과 스카이레일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철도연, 중소·중견기업 온택트 기술상담회 성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가 철도 및 유관분야 중소ㆍ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애로기술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기업공감 원스톱지원센터(이하 SOS1379)와 공동으로 개최된 기술상담회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를 통한 화상 대면 온택트(On 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는 사전 상담을 신청한 철도분야 28개 기업과 철도연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1대1 상담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철도연은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인 철도 제품개발에 필요한 연구ㆍ개발ㆍ생산기술 분야 16건과 철도기술 응용을 위한 유관분야 기술상담 10건, 철도 건설 및 운영 분야 기술상담 2건을 진행했으며 상담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중소기업지원 연구과제로 연계해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지원 신규 연구과제 15건 중 5건이 2019년도 애로기술상담회에서 도출된 과제이다. 철도연은 2015년부터 SOS1379와 공동으로 철도분야 중소ㆍ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술자문 및 기술자료 제공, 인력지원, 장비 제공 등을 통해 5년간 533건의 애로기술을 해결했다. SOS1379는 철도연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 및 정부부처 전문기관 등 70여 개 기관과 함께 중소ㆍ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개발 및 인력지원, 기술이전, 장비활용 등 다양한 기술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은 국번 없이 전화 1379번이나 SOS1379 홈페이지를 통해 철도연의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기술자문과 전문인력 및 기술정보 지원,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철도분야 중소ㆍ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 사그내길11 일대 골목길 여성친화 안심마을로 조성

의왕시는 사그내길 11 일대 골목길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사그내길이라는 테마로 여성친화 안심마을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친화 안심마을은 어둡고 낙후된 지역을 여성과 아이들이 다니기 안전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많은 시민이 찾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선정된 지역은 재개발 및 재건축 예정지로 어둡고 노후화된 골목길을 지역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지역특색에 맞도록 공간을 개선하고 지역의 안전체감도를 높이고자 시범 마을로 조성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협조로 조성된 여성친화 안심마을은 노후 담장에 벽화 및 도색작업,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조성,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LED등 설치 등으로 따뜻하고 생기 넘치는 환경으로 개선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열악하고 노후화된 도심환경을 여성들의 섬세한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물리적인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의 관심과 참여 등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안전망까지 함께 조성,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사업발굴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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