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작하는 청소년정책 제안대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찾아 제시한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본선 진출팀의 영상제안서 발표로 심사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앞서 예선 통과 6개 팀은 본선 발표를 위해 전문 강사로부터 팀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받고 본선대회를 위한 멘토링 준비도 마쳤다. 박민재 의왕시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6번째 맞는 의왕시 청소년정책 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필요한 의견을 담은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은 열심히 일하며 책임을 다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의장은 특히 후반기에는 열린 대화를 통해 앞으로도 중대한 사항을 결정할 때는 단독으로 결정하기보다는 동료의원들과 소통하며 결정하겠다고 의원 간 화합을 강조했다. 윤 의장은 취임 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의왕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결과 8대 시의회 후반기 출범 후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례안 25건을 비롯해 각종 의견제시 및 동의안ㆍ결의문 10건 등 모두 35건의 의안과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의결했다. 또한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시민 간담회와 교통사업특별회계 예비비 승인, 결의안 채택 등 의왕역 정차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쏟았다.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 활동하면서 의왕시와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민생의 파수꾼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올 들어 첫번째로 개최한 의왕아카데미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관(옛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의왕아카데미에는 김상근 연세대 교수가 강사로 나와 르네상스 창조경영-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고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소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사전에 신청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면 강연과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한 실시간 온라인(의왕시청 유튜브, 페이스북) 방송이 병행됐다. 강연을 수강한 한 시민은 평소 관심 있는 주제의 강연이어서 사전 예약을 신청해 오게 됐다며 오랜만에 공부하는 마음이 들어 강연 내내 즐거웠다. 예정된 다른 아카데미 강연도 예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에는 청춘상담소 대표 장재열 작가의 자녀 마음을 공감하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의왕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의왕아카데미는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린다. 의왕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왕시청 평생교육과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2주일 동안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중간검진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7월부터 시행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 기기로 참여자의 건강생활 습관을 전송받아 모니터링하고 1대1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월 3~4회 건강ㆍ운동ㆍ영양 등 1대1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중간 검진을 2주간 진행한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모바일헬스케어의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 사회적 경제 다시 서기 컨설팅에 참여할 교육생 25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화ㆍ수ㆍ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 주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소규모 대면 오프라인 컨설팅 방식 등이 병행된다. 사회적 경제 기초와 심화 필수교육, 소셜 비즈니스 모델설계 방법론, 사회적 경제 창업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 및 컨설팅 등을 다룬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우대, 의왕시 사회적 기업 창업공모전과 육성사업 등 멘토링 및 참가지원 특전 등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담당 매니저, 또는 의왕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 창업 실무과정 경험을 쌓아 사회적 경제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에서 운영하는 10월 테마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0일 강의 예정인 나를 알면 직업이 보인다 강의는 내 안의 경험자산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직업 찾기라는 주제로 크리에이터 조규림(잘사는 언니 대표) 강사의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12명 선착순(관내 청년 우선)모집한다.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6회차로 진행되는 자소서ㆍ면접 합격전략 강의는 기업 및 직무분석 자소서 활용법과 블라인드 면접 이해, 유형별 면접전략과 실전 모의면접 및 피드백 등을 다루는 내용으로 밸류업컨설팅 대표 임영찬 강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다. 의왕시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로 방문ㆍ전화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청년발전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상 속 사회적 음주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경고 한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지만 전국 유명 관광지에 추캉스 고객이 몰렸다. 특히 주요 관광지인 제주도와 강원도 시내 번화가는 물론 서울과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유흥가의 경우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추석 연휴 이후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추석 특별방역기간 연장이나 종료와 상관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일상 속 사회적 음주 거리두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홈 술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늦은 저녁 서울과 수도권 시내 곳곳 술집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며 술에 취하게 되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워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최근 방역 당국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코로나19 환자 감염요인 조사에 따르면 식사와 음용 등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감염 위험이 2.4배에서 3.9배까지 높아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원장은 방역수칙이 지켜지기 쉽지 않은 음주 모임은 되도록 줄이거나 피하는 게 좋다면서 하지만 회식이나 소규모 모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사회적 음주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적 음주 거리두기의 방법은 찌개와 같은 안주는 개인별 접시를 이용해 따로 덜어 먹고 6인 좌석에 2~3명 정도만 앉는 방식으로 옆 좌석을 비워 놓아야 한다. 또 잔을 돌려 마시는 등 절대 잔을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넒은 공간을 활용해 사람 간의 접촉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하고 술에 취하면 경계심이 무너질 수밖에 없으므로 취하도록 마시지 않아야 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부곡동 통장협의회는 8일 의왕역과 부곡 도깨비시장 등지에서 GTX-C노선 의왕역 정차 당위성 등을 홍보하고 정차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의왕시민의 염원! 꿈은 이뤄진다고 호소하며 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촉구했다. 최백준 회장은 의왕역 주변에 초평1ㆍ2지구와 월암 신혼희망타운, 의왕테크노파크, 부곡 공공택지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통대책이 시급한 상황에 GTX-C노선 의왕역 정차는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본경 부곡동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촉구 캠페인을 준비하고 참여해 준 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의왕역에 GTX-C노선이 정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 갈미한글축제가 9일부터 15일까지 한글이 모락모락을 주제로 의왕시 내손동 갈미공원에서 펼쳐진다. 갈미한글 축제는 한글을 매개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갈미한글공원에서 열고 있다. 특히 축제의 모든 과정이 의왕시의 대안학교와 작은 도서관, 학습마을, 마을공방, 생협 등 주민 주도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한글축제도 대면과 온라인방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하며 축제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며 만들어가고 있다. 갈미한글축제는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리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하지 않고 참여 기관이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운영된다. 내용은 손 글씨로 배지 만들기, 한글 호패 만들기, 살랑살랑 사진자랑, 배길백일장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참여 기관별로 준비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갈미한글축제와 관련된 상세프로그램과 일정은 갈미한글축제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박종철 열사를 추모하는 작은 음악회 녹두라이제이션, 그날이 오면을 9일 오후 6시 신림동 삼모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아다지오뮤직-인문다원예술(대표 김은화)과 함께 개최하는 음악회는 서울대 앞 녹두거리를 재조명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다. 녹두거리는 1987년 1월 물고문으로 22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박종철 열사가 당시 하숙했던 지역의 명칭이다. 녹두거리라는 명칭은 1980년대 서울대 학생들이 많이 찾던 학사주점 녹두집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상권이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 등으로 많이 옮겨졌지만 1980년대 서울대 앞 녹두거리는 식당과 술집, 서점 등이 밀집한 서울대 앞 최고의 번화가였다. 녹두거리 언덕 골목길 모퉁이에는 1987년 1월 당시 박종철 열사의 하숙집이 있었고 거기서 연행된 그는 끝내 신림동으로 되돌아오지 못했다. 현재 하숙집 건너편 공간은 관악구청이 명명한 박종철 거리와 추모현판, 박종철의 친구들이 만든 추모 벤치 등이 조성돼 있다. 연주회를 준비한 아다지오뮤직은 지난 2012년 결성된 뮤지션 그룹으로 6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국악, 뮤지컬 등으로 구성돼 관악마을박람회, 관악구 청년축제 등 음악으로 지역축제 행사 등에 참여하며 관악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재능기부와 봉사연주를 해왔다. 연주회는 아다지오 쳄버오케스트라, 국악인, 판소리 가수 등이 출연해 박종철 열사 헌정곡 광야에서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의 삽입곡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등을 연주한다. 세월호사건을 영화화한 생일의 OST 편지를 위해 가수 윤선애가 특별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회 외에도 박종철 열사를 기억하는 사진전을 로비에서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업회는 애초 지난 6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30석 규모의 작은 음악회로 변경해 열게 됐다.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관객을 위해 공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행사 이후 유튜브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