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이창영)는 추석 연휴를 맞아 청렴문화 및 인권친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의왕서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찰서 본관 앞과 의왕·내손지구대, 청계·부곡파출소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창영 서장을 비롯해 청문감사인권관과 각 부서별 청렴선도그룹 경찰관 13명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개정사항 안내문과 ‘청렴·깨끗한 경찰’이라는 의미로 홍보물품 칫솔과 치약을 나눠주며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7일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돼 음식물은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되고 선물 등 가액 범위가 변경(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식품 30만원)된 부분에 대해선 오는 22일까지 홍보에 나선다. 캠페인에 참석한 청렴선도그룹 회장인 범예과 우지환 경위는 “공정하고 깨끗한 사건처리와 수사를 위해 어느 공직자보다 청렴해야 하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이러한 캠페인에 참여한 것에 보람되고 더욱 청렴한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영 서장은 “청렴·공정, 인권친화, 친절·봉사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내부 자정활동을 지속해 경찰 내부적 시선이 아닌 국민의 관점에서 책임을 다하는 의왕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의용소방대 김인우 대원이 경기도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대원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출전해 생활안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의 강의 역량 및 소방업무 보조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돼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두 가지 종목으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됐다. 의왕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김 대원은 ‘다양한 119 신고방법’이라는 주제로 위기상황에서 전화통화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119에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소개했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문자, 영상통화 등의 수단을 통해 긴급상황을 신고하는 서비스로 음성 신고가 어려운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어르신 등이 신속·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황은식 서장은 “김 대원의 강의가 119 다매체신고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다양한 신고방법을 알리고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글로벌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복합공간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글로벌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축제’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13개국 다문화 40여 가족과 봉사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추석맞이 제기차기 대회를 시작으로 송편 만들기, 8자 술래잡기, 장명루 만들기, 연 만들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풍속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참여자 간 화합과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성제 시장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과 자녀성장 프로그램, 문화체험 프로그램, 아이돌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시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 실천에 대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로 이어졌으며 플레이러닝 이민성 대표의 ‘소통과 협업, 문제해결’을 주제로 한 팀빌딩 체험을 진행했다. 김성제 시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사명감이 있어 따뜻한 지역사회가 유지되고 있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펼친다. 5일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품 수수를 예방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오는 22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직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선물 수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선물로 접수된 물건 중 반송이 가능한 건 반송하고 반송이 불가한 물품은 사회공헌단에 일괄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권혁천 의왕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운동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이 내손2동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인 복지로를 안양판교로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3일 의왕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내손2동 복지로는 지역주민의 주요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 교통량 증가로 인해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이 우려된다”며 “의왕시 청계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복지로를 안양판교로까지 연장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매우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왕시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청계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언급하고 도로 인프라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복지로와 안양판교로의 연결을 통해 주요 도로망을 확장하고 교통분산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 해소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의 이동시간을 단축시키고 생활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주민편의 증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손2동 ‘다’구역과 ‘라’구역의 재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할 것에 대비한 도로 인프라 확충과 상업지구와 주거지간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활동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은 청계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 완성과 재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에 대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동료의원들과 의왕시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김 부의장은 의왕시 도시개발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개선대책 수립, 주민의견 반영, 환경문제 사전검토, 재정적 지원 및 기술적 협력, 임시대책 등을 마련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2일 오전 1시45분께 의왕 내손동 소재 오피스텔 중간 공터에서 불이 나 인근 오피스텔 주민 등 155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두 오피스텔 사이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원 6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발생 약 30여분 만인 오전 2시14분께 완진됐다. 불이 나자 화재 지점 인근 두 오피스텔에 있던 주민 등 155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오피스텔 외벽이 일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야외에 있던 쓰레기에서 불길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이 발달장애인의 진로탐색을 위한 부모 자녀 진로코칭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부모 자녀 진로코칭 교육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경기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7~8월 간 3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성인 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로방향 탐색 및 직업적 경험 확대를 목적으로 진로코칭 강연, 취업 선배와의 만남 등 멘토링 프로그램 ‘진로코칭 콘서트’와 발달장애인 일터 푸르메소셜팜, 호산나 대학 견학을 통한 ‘진로탐색 워크숍’으로 다양한 직업정보와 경험 습득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발달장애인 일터 대표님과 정보를 나누거나 취업 발달장애인의 경험을 듣는 등 자녀를 키울 때 도움이 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상훈 관장은 “부모 자녀 진로코칭 교육이 자녀 및 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도깨비시장의 특화상품인 ‘도깨비 강된장’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간편 먹거리 제품으로 판매된다. 의왕시는 의왕 도깨비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이 개발한 특화상품 ‘도깨비 강된장’의 출시기념 시식회 및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왕 도깨비시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도깨비시장을 방문한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장 내 전시부스에서는 특화상품인 강된장을 활용한 우렁강된장, 두부강된장, 차돌강된장 등 다양한 레시피를 시민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깨비 강된장’은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특화상품 개발 운영회의 및 시장 상품조사 분석을 통해 의왕 도깨비시장 특화상품으로 기획됐다.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은 “의왕 도깨비시장의 특화상품 출시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장 브랜드 이미지 정립과 의왕 도깨비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의왕지역 모든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근육통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등을 위한 척추온열의료기가 설치됐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경로당 106곳에 척추온열의료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척추온열의료기는 일반 안마의자와 달리 편하게 누워 척추 부위 등 전신을 마사지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근육통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크다. 이런 가운데 가정이 구입하기에는 고가로 부담감이 있어 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지역 전체 경로당에 척추온열의료기를 설치했다. 경로당에 설치된 척추온열의료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누워 편안히 마사지를 받는 의료기가 너무 비싸 구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시가 설치해줘 건강에 도움이 되고 경로당 오는 길이 즐겁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척추온열의료기 설치를 비롯해 경로당 현대화사업,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쉼터이자 커뮤니티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