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공원은 왕송호수공원(월암동), 웃골공원(삼동), 여울공원(학의동), 고천체육공원(왕곡동), 하늘빛공원(학의동), 갈미중앙공원(내손동), 물빛공원(포일동), 내동공원(내손동) 등 8곳이다.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고천체육공원은 17일 개장)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지정 휴장일과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정시마다 50분씩 운영한다. 왕송호수공원과 웃골공원, 여울공원, 고천체육공원, 하늘빛공원, 갈미중앙공원 물놀이장 등은 월요일은 휴무하며 물빛공원과 내동공원 물놀이장 등은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수영복과 수영모, 그에 준하는 복장을 착용해야 하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김성제 시장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안전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임진흥 기자
2024-07-05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