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경기외국어고가 학교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IB 영어 여름캠프’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시와 경기외고에 따르면 영어학습과 함께 자기주도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24일부터 9박 10일간 경기외고에서 ‘의왕시와 함께하는 2024 경기외고 IB 영어 여름캠프’를 진행해 이달 2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외국어 소통 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의왕시 학생 50명(초등 25명, 중등 25명)과 전국 단위 모집 학생 220명 등 270명이 참가해 IB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경기외고의 교사진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외국어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캠프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외국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외고 관계자는 “시와 경기외고가 관·학 협력사업으로 학교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시작한 영어캠프가 매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최고의 캠프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의왕시청 및 경기외고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왕시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이달 말까지 부과 대상 시설을 전수조사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교통유발부담금은 원인자 부담의 원칙을 토대로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으로 지난달 말 현재 연면적 1천㎡이상 시설물 내 160㎡이상 소유 주민에게 매년 10월 부과된다.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과 기간인 지난해 8월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시설물의 사용 여부, 용도, 소유자 변동사항 등을 점검한다. 부과 기간 내 소유권 변경이 있는 경우 매수자는 일할계산을 신청할 수 있고 미임대 등 사유로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경우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송근성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현장 조사원 방문 시 시설물 사용 여부 등 정확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소유자 및 관리인 등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해서는 기초체력부터 길러야 합니다.” 의왕소방서 소방대원들은 매일 오후 4시30분이면 차고로 모인다.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체력강화 순환식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15명 내외의 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순환운동의 강도는 구조대원도 쉽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원들은 각자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을 수행한다. 소방서는 앞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케틀벨, 로프, 메디신볼 등 10여종의 운동기구를 새롭게 구비했다.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는 박진호 소방위는 “그룹으로 운동하다 보니 다른 부서 직원과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진다”며 “더워 땀은 많이 나지만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체력 강화는 물론이고 팀 간 소통과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황은식 소방서장은 “소방관의 체력은 재난 현장 활동 시 본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체력단련 프로그램은 소방관의 체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앞으로도 소방관의 체력 증진을 위한 순환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 다사랑중앙병원은 알코올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담사 교육 과정은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알코올중독 관련 상담사 및 실무자, 심리학·사회복지학·간호학 등 전공자와 정신보건 관련자뿐 아니라 알코올중독 문제와 치료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알코올중독 환자를 이해하고 회복을 돕고자 하는 가족 및 단주 회복자도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엔 현직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며 알코올 사용 관련 내과적 질환을 비롯해 중독의 개념·진단·평가 및 알코올중독 치료의 이해, 중독재발방지(재발예방기법, 스트레스 대처기술), 공동의존과 알코올중독의 가족치료, 알코올중독자의 심리적 특성 및 방어기제·중독적 사고와 인격변화, 동기강화 상담과 동기강화 치료의 실제 적용, 여성·노인 알코올중독 환자의 특성과 치료 등 14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접수 마감은 9월 26일까지이며 교육 수료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다사랑중앙병원 인턴상담사 지원 시 우선 선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다사랑중앙병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대입수시전략 설명회’를 연다. 박중서 이투스 진로진학센터장이 2025학년도 대입수시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과 대학별 특징, 효율적 학업역량 관리, 평가요소에 따른 학생부 종합 비교 등 성공적인 대입수시 대응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는 대학별 수시요강, 대학별 합격 데이터 분석자료 등이 포함된 자료집을 제공한다.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의 일대일 맞춤형 수시 컨설팅도 지원한다.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이 해소되고 성공적인 진학설계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고민해 왔는데 재선의원으로 그동안의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Q. 전반기 성과를 돌아보면. A.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와 시민과의 대화, 교육연수, 현장방문, 선진지 견학,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한 입법활동으로 환경을 비롯한 사회복지, 산업, 문화체육, 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발의로 114건의 조례를 제·개정해 주민편의를 증진시켰다. 제9대 의회에서 처음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를 안착시키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원들의 자료수집과 입법활동을 지원해 전문성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노력했다. 의원들의 개별적인 의정활동과 정책개발 또한 활발하게 진행된 전반기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Q. 후반기 의정 운영방안은. A.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겠다. 장애인과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조례를 제·개정,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예산 심의도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으로 혜택이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의왕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 시민의 뜻과 의원 개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의회가 단합된 모습으로 신명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집행부와 협력 방안은. A.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는 항상 마련돼 있다. 대화를 통한 정보공유와 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정책이 집행되도록 하겠다. 집행부의 독단적인 결정을 방지하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견제와 균형으로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 집행부가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의회도 집행부의 의견을 경청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의견차이로 인한 시민의 일상생활이 불편해지지 않도록 소통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 Q. 의왕시 현안사업과 관련 의회의 역할은. A. 의왕시는 현재 도시재생사업과 교통인프라 확충,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현안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특히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은 교통 편의성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개통예정인 GTX-C 노선이 의왕역에 정차하게 되면 교통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환승센터의 구축은 의왕역 정차와 함께 버스,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직 관계당국과 협의할 사항이 많이 남아있다. 의왕역 정차, 복합건립센터 구축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2026년 준공예정으로 공연·전시·교육 등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문화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도시개발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집행부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빈틈이 없어야 하며 의회는 튼튼하고 안전한 시공이 되도록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예산심의와 현장점검 및 감시를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시원한 여름나기’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특화 지원사업인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의 공모사업에 당선돼 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년간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물품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이웃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특화 지원사업이다. 복지관은 향후 사계절 동안 계절에 맞는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복지관은 ‘시원한 여름나기’를 진행해 혹서기 대비 몸보신을 할 수 있는 삼계탕 및 여름 식재료로 이뤄진 키트를 제작해 홀몸어르신 및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등 40가정에 전달했다. 백상훈 관장은 “더위에 취약한 장애인 가정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춘 다양한 물품 지원 및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자원봉사자 예방접종 및 잠복결핵감염검사 비용 감면 혜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포진, 폐렴,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비타민D 주사, 잠복결핵감염검사를 15% 할인한 금액으로 제공받는다. 김기석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센병과 한센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용복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를 위해 협조해 준 한센복지협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왕시 자원봉사자의 건강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정보화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보급사업’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행정업무용 컴퓨터와 모니터 등을 재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의 PC 수령 희망 단체를 모집하고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등을 선정해 PC 본체 및 모니터 50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사랑의 PC 보급사업’이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시대에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는 최근 주민자치위원협의회와 지역발전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간담회는 김학기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과 시 관련부서 직원, 임승재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6개동 주민자치위원장, 부위원장, 간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주민자치위원협의회의 활동 현황과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민자치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제안사항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예산 확보와 봉사시간 반영, 자치위원 자격 완화 등을 건의했고 시의회는 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의원과 주민자치위원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학기 의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운영돼 왔고 협의회 덕분에 의왕시 주민자치 또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의회도 실질적인 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