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재개발재건축단지에 와이파이(Wi-fi)와 휴대전화 충전기,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갖춰진 주민문화쉼터가 조성된다. 의왕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지역에 입주민을 위한 주민문화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건설사들이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할 때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감안, 재개발재건축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문화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 센터와 연계해 설치될 주민문화쉼터에는 와이파이를 비롯해 휴대전화 충전기, 무인민원발급기, 무인도서 대출 및 반납기, 각종 홍보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공동주택의 트랜드가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어 정서적인 측면과 정보통신이 어우러진 주민문화쉼터를 사업시행 인가 시 설치토록 할 계획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주민문화센터가 적용되면 의왕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의왕지역 15개 정비사업 예정구역 가운데 11개소가 정비구역지정을 받았다. 또 이 중 4개 구역이 조합설립 인가를, 1개 구역이 사업시행 인가를, 4개 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마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 경음악단팀이 의왕시가 개최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시는 지난 8일 아름채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6개 동아리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및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고천동 고천경음악단 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내손1동 밸리홀릭팀이 최우수상, 부곡동 에어로빅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장려상은 오전동 민요팀과 내손2동 난타팀, 인기상은 차밍댄스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입상한 우수동아리 대상 1개 팀에 1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최우상 1개 팀에 30만원, 우수상 1개 팀 25만원, 장려상 2개 팀 각 20만원, 인기상 1개 팀 20만원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대상을 차지한 고천경음악단팀은 내달 28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경기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의왕 = 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심 뇌혈관질환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당뇨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 기간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층 회의실에서 고혈압과 당뇨고지혈증뇌졸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운영한다. 9일 아주대병원 의사를 초청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준 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당뇨 자가관리법에 대해 합병증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23일에는 당뇨 운동요법 및 검사결과 상담을, 30일에는 당뇨식이요법에 관한 교육과 식이 체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경기도건설본부가 과천~봉담 간 유료도로를 확장하면서 일부 구간의 보도블록을 파헤쳐 놓은 채 수개월째 방치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일부 구간은 뚜껑도 덮지 않은 우수 맨홀을 안전시설도 없이 방치해 통행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 8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따르면 W 건설은 과천~봉담 간 유료도로 확장공사 구간 중 의왕시 고천동 생태도로(에코 브리지)에서 의왕요금소 구간을 오는 9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W 건설은 과천~봉담 간 유료도로 상행선 생태도로에서 1번 국도 북수원 방향으로 내려가는 1차로 진출로를 2차로로 확장해 기존에 없던 안양 방향으로 분리하는 공사를 하면서 의왕시 골사그네 마을 주민들이 고천동으로 가기 위해 이용하던 기존 콘크리트 도로를 마을 쪽으로 후퇴시켰다. 특히 공사를 하면서 보도블록을 파헤쳐 놓은 채 수개월이 지나도록 마무리 공사를 하지 않아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공사 구간에 설치한 우수 맨홀은 뚜껑도 덮지 않고 안전시설도 없이 방치돼 있어 야간에 통행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 주민 K씨는 지난 3월부터 보도공사를 마무리하지 않고 방치해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복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건설본부와 W 건설 관계자는 기존 콘크리트 도로와의 높낮이 차이 때문에 복구하기가 쉽지 않아 현재 협의 중이라며 이른 시일 내 복구해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동 고천중학교(교장 이영현)는 8일 창의적 교육과정 및 학급특색 사업으로 56교시를 이용, 3학년 전체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사들과 함께 2인3각줄다리기기마전계주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해 급우간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의왕군포안양시 등 3개 시 통합에 대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의 여론조사가 실시 중인 가운데 통합 찬반과 관련된 사회단체 명의의 전단지가 의왕과 안양지역 곳곳에 뿌려지는 등 통합논의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의왕시와 각 사회단체에 따르면 통합 찬성 입장인 의왕군포안양 통합추진협의회(회장 박덕순이하 통추위)는 최근 3개 시 통합 10년 뒤에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전단지를 제작,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전단지에는 지난 2009년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67.5%가 찬성했다. 통합 대도시가 되면 통합시 특례 20가지와 50만 대도시 특례 72가지, 100만 대도시 특례 10가지 등 모두 102가지의 혜택이 주어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통추위는 지난 2일 의왕시 고천동 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 통합찬성 홍보전을 벌이는가 하면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의왕지역 아파트단지 우편함과 아파트 계단에 전단지를 비치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박덕순 통추위 회장은 무엇보다도 주민의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통합에 대한 문제점은 대책을 마련해 개선해 나가면 문제가 없으므로, 국가경쟁력차원에서 반드시 통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통합에 반대하는 의왕군포안양 통합반대 의왕시민대책위원회(대표 박용철이하 대책위)도 이제는 말하세요. 반대! 반대! 통합 반대!!라는 제목의 전단지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들은 의왕은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2위(수도권 6위)의 살기 좋은 도시로 안양시 교육수준을 넘어섰으며 아파트 재산가치도 안양시를 추월했다. 통합될 경우 안양시가 혐오기피시설을 의왕시로 떠넘길 수 있는 등 주민복지 혜택은 줄고 세금부담은 증가하는 폐해만 있게 돼 통합논의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지 5만 매를 제작한 뒤 인덕원역 등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박용철 대책위 대표는 지난해 6만3천57명이 통합반대에 서명했음에도 통합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의왕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시민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실익 없는 통합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 최일순 소방위(44오른쪽)가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의왕소방서(서장 김종일)는 7일 2011년 화재피해 저감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크게 이바지한 현장 지휘과 최 소방위가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소방위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안전대책 수립 및 선진형 화재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각종 훈련과 캠페인활동에 앞장섰고 소방행정발전을 위한 각종 업무협약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최 소방위는 제가 받은 상은 의왕소방서 전 직원이 다같이 노력한 결과라며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헌신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2012년 추진 중인 국민생명보호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오는 9일과 1112일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특강을 실시한다. 공부의 신 전문강사를 초빙해 의왕우성백운고에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진학과 교육에 대한 기본방향을 제시해 주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법과 영역별 내신관리, 계획적인 공부방법 등을 강의한다. 시는 또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내 아이 성적 많이 올리기, 인터넷으로부터 내 아이 지키기, 합격생 이야기 난 이렇게 합격했어요를 주제로 한 내 아이 멘토되기 학부모 특강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청에서 진행한다. 의왕=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률 경기도 1위를 차지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의 영유아 예방접종률은 97.5%로, 경기도와 서울인천시가 올해 국가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을 시행하기 이전인 지난해 4월부터 22곳의 의료기관을 지정해 무료 필수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시는 지역 내 영유아가 보건소와 지정의료관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의왕=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