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70억원 들여 노인복지시설 확충

의왕시는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과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인전용목욕탕 건립, 경로당 현대화, 운영비난방비 현실화 등 노인복지시설 지원사업을 펼친다.3일 의왕시에 따르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내손동 공용청사 광장 지하에 47억4천200만원을 들여 1천128㎡ 규모의 노인전용 목욕탕을 오는 11월 완공할 계획이다.또 1억1천만원을 들여 97개 경로당 시설 보강 및 여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경로당 현대화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로당의 운영비난방비 현실화를 위해 14억5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특히 장기요양등급 1~3등급과 재가요양 시설을 이용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의료급여 수급자 43명을 대상으로 방문 요양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3억5천만원을 예탁해 노인 장기요양 재가 급여를 시행하고 12명에게는 입소비용 5천900만원을 지원한다.이밖에 사랑채노인복지센터와 에덴의 집아름다운 사람들마리아의 집사랑의 양로원 등 개인운영 시설 4곳에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 등으로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재가 또는 시설보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의 환경을 발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시설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지원사업비 정산과 지도점검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공직자 100여명 참여 식목일 행사

의왕시 생활개선회, 사업계획 발표 등 연시 총회

의왕 ICD 주변 산업단지 본격 추진

의왕시 이동 의왕ICD(컨테이너기지) 주변에 29만㎡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시는 이동 263의 2 일원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29만1천936㎡를 해제해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의왕ICD 주변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의왕ICD주변 조정가능지역에 의왕 철도특구와 연계한 첨단산업을 유치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산업단지에는 전기와 전자정밀기계, 전자부품, 영상, 음향, 철도관련 업종 등 친환경 첨단 산업이 유치되며, 특히 영동고속도로 부곡IC와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신부곡IC, 국철1호선 등과 인접해 있어 벌써부터 수도권 주요 기업들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ICD주변 산업단지조사 설계 용역보고회를 가졌으며, 올 하반기 중 국토부에 그린벨트해제 변경을 신청한 뒤 내년 하반기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성원가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요자를 먼저 유치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수요자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열쇠라며 4월 중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 국토대청결운동

의왕지역… 급출발·중앙선 침범 등 주민 부상, 업체선 6개월 운행중단 불편

의왕지역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더욱이 마을버스 운행업체는 사고 발생 6개월이 넘도록 해당 노선에 버스를 투입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25일 의왕시와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15분께 학의동 의일마을 앞 도로에서 주민 K씨(61여)가 A여객 소속 5번 마을버스에 올라가려는 순간 갑자기 버스가 출발, K씨가 버스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에는 백운로 정상에서 청계동 방향으로 달리던 5-1번 마을버스가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하부공간 지하차도 부근 내리막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변에 쌓아 놓은 철근 더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당시 사고로 버스는 폐차되고 출근을 하던 주민센터 공무원과 경찰관, 주민 등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A여객은 사고발생 6개월이 넘도록 5-1번 노선을 운행하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평소 마을버스를 이용하던 주민들은 다른 노선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과 함께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주민 L씨(45)는 5-1번 마을버스로 출퇴근했었는데 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먼 길까지 걸어가 다른 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사고가 났으면 다른 임시버스라도 투입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A여객 관계자는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는 등 절차 때문에 버스운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운행 중단으로 회사에도 적자가 발생, 시에 재정보전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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