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올해 경기도 내 농협의 여성 리더 아카데미 과정 운영을 주관하면서 여성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신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상욱)은 지난 24일 60주년 기념관에서 윤명희 국회의원, 오경석 본부장, 농협 여성이사?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기농협 여성이사?여성대의원 리더아카데미 과정 입학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리더과정 및 Well-Dying(웰-다잉) 전문지도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신대 평생교육원과 농협 측이 준비한 각 분야 전문강사진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한신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전체 과정을 마치고 별도의 시험을 통과하면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준다. 이날 입학식을 마치고 열린 첫 교육에서는 최영숙 백석대 교수가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채수일 총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우리 사회 어느 분야에서도 제 몫을 할 수 있는 훌륭한 리더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23일 저녁 오산역 인근과 관내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 활동과 선도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단속과 캠페인에는 오산시 여성청소년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오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협의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 대한 안내스티커를 부착하고 청소년 유해 매체와 유해 약물 등을 제작하거나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만큼 보다 건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주위 어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청소년들의 유해 환경 노출 방지를 위해 이달 말까지 신학기 집중 적발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재차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세마동(동장 김순본) 7개 단체협의회 회원 65여 명은 지난 24일 관내 동탄 경계~정남경계 주요도로변 6㎞ 구간에 대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세마동 중심도로인 독산성로와 문시로, 서부우회도로 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 주변에서 실시했으며, 총 4.5톤의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세마동 주민자치회 김성애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동 산하 7개 단체가 합심하여 도로변 환경 정화, 초화류 식재, 풀베기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과 원룸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 작업을 추진 중이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를 말하는 것으로, 다가구주택원룸 등에서 상세주소를 부여받으면 주민등록부에 기재관리가 가능하고, 건물 상세주소 안내판이 설치되어 우편물 등을 받기가 편리해진다. 반면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에 전입할 때 주민등록주소 등에 등록확인이 불가하고, 건물 내 위치 찾기가 어려워 우편택배 등을 받기가 곤란하며, 특히 응급상황 시 응급기관에서 신속한 위치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반장들과 협력해 상세주소 신청을 받아 도로명주소대장에 등록관리해 나가는 중이라며 주소 통일성을 확보해 도로명주소제도가 조기 정착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민단체가 화성 동탄2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반대(본보 18일자 7면)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환경보존대책위원회(위원장 전도현)가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방문, 항의집회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반발에 나섰다. 위원회는 24일 오전 성남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정문 앞에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동탄2 열병합발전소 5㎞ 내에는 오산시 모든 초중고교는 물론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시민의 건강권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적절한 환경보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회원들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재평가하기 전에 공사를 하지 말 것과 오산시민의 건강과 재산상 불이익이 없도록 환경보전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공사에 주민 2천278명이 서명한 반대 서명부를 제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에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 허가 반려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오산시민들이 우려하는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보고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24일 교육청 이산홀에서 146개 유초중학교 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등 150여 명을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선포식을 하고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 선포식에서 화성 화수초등학교 김기환 교장이 관내 학교를 대표하여 반부패 청렴 서약서를 낭독했으며, 한국청렴연구원 양세영 원장이 청렴 윤리 강화의 필요성과 실천과제란 주제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강윤석 교육장은 청렴 의식을 생활화하여 교육가족 서로 신뢰 할 수 있는 깨끗한 교육문화 조성을 통해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지난 22일 오산천과 유입 지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과 붕어치어 방류 행사 등 오산천 살리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등 내빈과 오산천돌보미사업 17개 참여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산천 인도교 우안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는 오산천 관련 조류어류야생화 사진 등 작품전시와 난타공연, 오산천돌보미사업 표지판 제막식, 붕어치어 방류행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오산천돌보미사업 17개 참여단체 회원들이 오산천을 비롯해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정화활동에 참여해 시민이 주도하는 오산천 관리와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에서는 오산천을 비롯해 지류 하천인 가장천과 궐동천 등을 전국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오산시의 심장이며 시민의 삶이 담겨 있는 우리 오산천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곽상욱 시장, 박명수 화성 동부경찰서장,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청 교육장, 최영균 오산소방서장, 기관 단체장언론인 등 35명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총회는 안전문화 유공자 표창과 위원 위촉에 이어 류익형 오산시 안전총괄과장의 시민안전 종합대책 보고 후 안전한 귀갓길 조성 사업 등 올해 안전문화운동의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오산시 안문협은 5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문화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지역 중심의 안전문화운동 등을 펴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새마을금고(이사장 공재목)는 지난 19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쌀 10㎏ 100포(250만원 상당)와 애향장학금 5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오산새마을금고에서 실시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정성으로 이뤄졌다. 오산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위한 각종 물품과 성금을 지원해 왔으며, 독거노인 장수 사진 촬영 후원, 오색시장 모유수유실 기부채납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갖가지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공재목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이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이렇게 뜻을 모으게 됐다며 장학금과 물품이 소중히 쓰이기를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광수 범죄예방정책국장, 강찬우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과 함께 화성시 병점동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지원센터(센터장 정법윤)를 방문했다. 이날 황 장관 등은 여성 출소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여성 출소자의 자립과 취업을 통한 생활의 안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 출소자 생활관과 직업훈련 교육시설 등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 법무보호사업 대상자와 간담회를 갖고 갱생보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황 장관은 전국 유일의 여성 출소자 전문 처우기관인 여성지원센터가 꿈과 희망을 되찾아주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