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지난 2일 닉스월드등 오산시 관내 6개 사회적 기업을 방문,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달 10일 사회적 경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의원아카데미 후 사회적 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던 중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자는 공감대가 이루어진 데 따른 것이다. 문영근 의장과 의원들은 6개 기업을 방문, 기업현황 청취에 이어 생산시설과 생산제품을 살펴보고 오산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문영근 의장은 오산시 사회적 기업은 총 20개로 어느 시보다 모범적으로 운영 중이다며 이들 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수 의원은 오산시 사회적경제 제품의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전체 의원이 찬성한 조례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보건소가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구강관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점심 직후 칫솔질 비율이 28.5%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최근 초등학생 2천1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개학을 맞아 4일 발표하고 구강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 비율이 28.5%로 지난 2012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른 전국평균 32.7%에 비해 4.2%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칫솔질을 하지 않는 이유는 점심시간 부족, 칫솔질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재, 칫솔치약 보관 불편, 교내 수도시설 부족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라 오산시 보건소는 올해 학교 양치교실 및 구강보건실 운영, 불소 용액 양치불소 도포 사업, 구강 보건교육 등 초등학생 칫솔질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추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아동청소년 시기의 예방적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시기에는 또래 집단에 대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통해 예방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발전포럼 이권재 의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곽상욱 오산 시장 재임 후 실시한 측근 인사 재임용과 해외출장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대 시민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 의장은 2일 오산발전포럼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기 오산시장의 심각한 공공가치 훼손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곽 시장은 불법선거운동으로 법의 심판을 받은 측근들을 행정부서에 재임용하는 등 시민은 안중에 없는 자기 멋대로 식의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에는 관광성 해외순방으로 일주일 이상 업무 공백상태를 초래하고, 외유성 관광에 공금을 유용했다는 비판에 직면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자질마저 의심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산시정의 이 같은 난맥상은 곽 시장의 시정철학 부재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공의 가치도 심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곽상욱 시장과 오산시 집행부는 이 같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곽 시장은 측근들이 불법선거운동으로 구속된 사태의 직접 당사자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측근들에 대한 인사 철회, 공금으로 다녀온 해외출장의 정당성과 근거 제시 등을 요구했다. 이어 오산시의 부정부패와 공정한 인사, 효율적 예산집행 등을 상시로 감시할 수 있는 범시민대책기구 설립을 촉구했다. 이권재 의장은 곽 시장 취임 이후 비상식적인 일탈행위가 계속되고 있으나 누구 하나 제대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있어 직접 나섰다며 앞으로 잘못된 오산시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각 동 관계기관 단체장과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2015년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곽 시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활력 있는 지역경제, 편안한 생활복지, 모두가 행복한 혁신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2015년 시정계획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시정계획 설명 후에는 참석한 관계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로부터 현안 사업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단순히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이 아닌, 소통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현장 토크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4~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설명회는 첫날은 하얏트 웨딩홀에서 중앙동신장동세마동을 대상으로 하고, 둘째 날은 컨벤션 웨딩홀에서 대원동남촌동초평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 건설을 위해 시민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인근 운암뜰에서 21만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2015년 오산시 정월 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펼쳐진 잔치 마당에는 시민 윷놀이 대회와 민속 줄다리기 등 시민 화합을 다지는 각종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종일관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부럼엿뻥튀기 등 추억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과 연날리기제기차기굴렁쇠투호 놀이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 마당에는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풍물놀이난타(북)봉산탈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부모와 함께 나온 아이들은 새끼를 꼬고 복주머니도 만들어 보며 옛 어른들의 생활을 자연스레 체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마을의 평안과 다복을 축원하는 지신밟기 행사에는 풍물놀이패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오산역을 출발하여 운암뜰 행사장까지 거리행진을 펼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후 7시경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달집태우기 행사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달집에 불화살을 쏴 불을 붙였고, 곧이어 커다란 불길이 치솟으며 행사는 절정에 이르렀다. 시민들은 힘차게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 등 각자의 소원을 빌었고, 모두가 함께 깡통 돌리기(쥐불놀이)를 하며 대보름 큰잔치의 마무리를 지었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아이들은 핼러윈은 알아도 우리 전통 명절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대보름 잔치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관내 235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학대 예방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들이 원장보육교사들과 함께 아동의 생존권발달권을 존중하고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근절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아동심리 연구 기관인 케이피리서치의 이희정 대표가 아동 인격 형성에 대한 사례 위주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곽상욱 오산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로 오산시 어린이집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정착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내달 2일부터 2080 프로젝트-커피바리스타 과정 교육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만 20세부터 80세까지의 오산 시민으로 일주일에 한 번 커피에 대한 이론과 에스프레소 추출, 카푸치노카페라테 실습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3월16일부터 5월12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요일별로 10명씩 총 40명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오산시장 명의의 수료증과 커피바리스타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고 커피전문점 창업 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031-8036-7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에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민족혼 태극기정신 알리기 전국 웅변대회가 개최된다. (사)태극기선양운동중앙회와 안중근 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스피치포럼, 경기도학원연합회 등 관련 기관 단체와 학생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초등학생들의 독립선언문과 태극기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유관순 열사 퍼포먼스와 내빈 인사말 등으로 1부가 마무리된다, 2부에서는 유치부대표부신인부 웅변 발표 대회가 열리고 어린이들의 31절 기념 평화무용에 이어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1절을 맞아 민족혼 태극기 정신을 알리고자 이같이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됐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광복 70주년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2시 오산시청 광장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국 동시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은 오산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 오산시협의회, 오산새마을금고,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등 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거리행진을 하며 홍보물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6일부터 시 주요 도로변 19개소에 가로기를 달고, 각종 매체를 통한 태극기 달기 홍보와 관내 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홍보 방송도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산시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31절 국기게양 솔선수범 운동을 펼쳐 태극기 달고 인증샷 하기, 태극기 일괄구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의 첫 국경일인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전국 동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담보부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특례보증 추천을 통한 융자 지원을 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는 오산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해 2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2천만원 이내로 보증서를 발급해 자금난을 해소해 주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보증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오산시에서 영업 중인 사업자로 접수는 자금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주거래은행 금융거래확인서, 최근 2년간 재무제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www.osan.go.kr) 또는 지역경제과(031-8036-7572)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