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25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235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500여 명 참가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오산시 가정민간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최한 이번 결의대회는, 보육기관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아동 학대가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아동심리연구 전문기관인 케이피리서치 이희정 대표의 아이들 인격 형성에 대한 사례위주 교육을 한 후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된다. 결의문에는 아동의 생존권발달권참여권을 존중하고, 성별장애계층 등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으며,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과 가혹행위 등을 근절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보육시설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동학대 근절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최근 오산 양산동 뿌리유치원에서 올바른 횡단보도 보행방법을 교육하고 무단횡단 금지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보행 중 사망사고를 줄이고자 마련된 교육은 올바른 횡단보도 보행방법을 소개하고 교통수칙 교육 내용의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동영상을 시청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유치원, 초중고교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스쿨 존 내 신호위반, 주정차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2015년 튼튼새싹교실 대상 아동을 23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튼튼새싹교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소한 6~7세를 대상으로, 아동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3월24일부터 11월18일까지 상하반기 각 30회 과정으로 운영되고,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체성분 검사, 편식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 건강 간식 요리 실습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학부모 동의를 얻어 27일까지 신청서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되고, 우선 접수 순위는 2013~2014년 미신청 기관으로 나머지는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031-8036-6071)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지난 16일 오산 양산동 뿌리유치원에서 올바른 횡단보도 보행방법을 교육하고 무단횡단 금지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어린이들의 보행 중 사망사고를 줄이고자 마련된 교육은 올바른 횡단보도 보행방법을 소개하고 교통수칙 교육 내용의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동영상을 시청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스쿨존 내 신호위반, 주정차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단속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무한돌봄센터가 골절로 입원 중인 홀몸 어르신에게 각종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설 연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오산동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자 지체 장애인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70대 홀몸 어르신은 평소 바퀴벌레 등 위생상태가 극히 나쁜 집에서 생활하던 중 지난달 길에서 넘어져 복합골절로 수술 후 입원 치료 중이었다. 이웃 주민의 지원요청을 접수한 무한돌봄센터는 설 명절 전인 지난 10일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한 긴급 복지 지원 체계를 통해 홀몸 어르신에게 각종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했다. 또, 생계주거의료 급여를 비롯해 장애수당, 기초연금, 월동난방비, 긴급복지(의료비),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장롱침대매트리스의류 등 중고 물품을 후원했고,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동빨래방서비스를 통해 의류 수거세탁 지원을 했다. 특히,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크린코리아 봉사단(단장 서병환)은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4일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집 청소, 도배장판, 방역소독, 짐 정리 등을 도맡아 주었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무한돌봄센터는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과 복지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이 치료를 마치고 일상생활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민속 5일장 상인회(회장 김정선)는 설을 맞아 지난 14일 쌀 10kg 30포를 중앙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오산민속 5일장 상인회는 오산 오색시장 장날인 3일과 8일에만 장사를 하는 상인회로 매년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돕기 후원물품을 기부해 왔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동 주민센터에서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장애인 등 총 30가구에 1포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 사랑이 담긴 쌀이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상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하태현)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 치매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등을 직접 방문해 무료 치매검진을 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치매검사는 치매검사를 비롯해 어르신들이 매일 할 수 있는 치매예방운동과 치매예방수칙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로 판정된 어르신 중 소득기준 100% 이하 대상자는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 감별검진(CT, 혈액검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미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배회인식표신청, 가족 교육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의료기관약국과 연계해 설 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명절 연휴기간 진료 공백을 메우고자 마련된 이번 제도는 관내 총 163개 의료보건기관과 약국을 날짜별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 or.kr)나 오산시 홈페이지(www.osan.go.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비상진료대책상황실(031-8036-6063) 또는 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갑작스럽게 환자가 발생하면 119 또는 129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틀니 시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로, 기존에 보건소에서 틀니 시술을 지원받은 사람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틀니 시술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7일까지 해당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청자들에 대한 구강 검진을 통해 틀니 제작이 가능한 사람을 선정하고, 오산시 치과의사회와 협의를 통해 지정한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무료틀니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380명에게 틀니를 제공했고, 올해에는 5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5명의 어르신에게 틀니 시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031-8036-6039)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시청 인근 운암뜰에서 2015년 오산시 정월 대보름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열리는 행사에는 연날리기, 투호 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부럼, 엿, 뻥튀기 등 추억의 먹을거리 마당이 펼쳐진다. 또 난타, 봉산탈춤, 북청 사자놀이,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 시민이 함께하는 윷놀이 대회, 민속 줄다리기, 새끼 꼬기, 복조리 만들기, 다도체험, 조랑말 타기 등 체험 마당도 운영된다.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고자 벌어지는 지신밟기 행사는 풍물놀이패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오산역에서 출발해 운암뜰 행사장까지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액운을 날리는 달집태우기는 15~20m 높이의 달집을 만들고 시민들의 소원이 적힌 3천여 장의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워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달집태우기 후에는 깡통 2천200개를 준비해 1천원에 판매하고 깡통 돌리기(쥐불놀이) 체험 후 깡통을 반납하면 1천원을 환급해줌으로써, 친환경적인 대보름 행사로 진행하게 된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