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대형상점 1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류, 화장품, 완구, 인형, 건강기능 제품 등의 포장공간비율, 포장횟수, 포장재질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상품에 대해서는 제조자 등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장폐기물을 줄이고자 선물 구매 시 포장지로 재포장하지 않고 선물용 끈으로 묶어 선물하거나 손수건이나 보자기로 싸서 선물하는 실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여성가족부 주관 201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소년정책 정부합동 평가에서 오산시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매월 1회 이상 청소년유해업소의 정기적인 단속과 거리캠페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허브 기관으로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역 밀착형 4개 정책분야 25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해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범시민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협의회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단체로 지정하는 등 민간단체 주도로 청소년유해환경 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설치해 전문상담을 통한 청소년 고민 해결과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사례관리 등 청소년 보호정책 사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상공회의소(회장 이헌방)는 지난 20일 오후 오산웨딩의 전당에서 기업인 송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세미나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장, 경기도 의회 송영만 민주통합당 부대표, 경기도 의회 박동우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세미나에서는 권은경 레크리에이션 퀸 대표가 권은경의 펀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어려운 기업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시너지 효과를 이룰 방법을 제공했다. 또 상공회의소 우수회원인 이화다이아몬드 공업(주) 외 3개 업체에 대한 감사패 시상도 있었다. 이날 송년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실 있는 기업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오산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계사년에는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변함없는 기업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0일 오전 시청 물향기실에서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한 Run & Learn 강사수강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배달강좌 Run & Learn 강사, 수강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배달강좌 Run & Learn 강사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배달강좌 Run & Learn 설명회에 이어 강사와 수강생들의 건의사항 청취, 소감발표 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내년 배달강좌부터는 총 600강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노면주차장 설치가 어려운 지역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기존도로 위에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원룸 등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지역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입체로 주차장을 건립키로 했다. 시가 계획하는 입체로 주차장은 궐동로(오산대 뒷길 국민건강보험공단신현주택)도로 위에 길이 572m, 폭 12.5m의 공간을 확보해 175대 규모의 입체로 주차장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입체로 주차장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방음차단시설, 가로등 설치, 인근 주택과의 시선 차단 설치막은 물론 2층 주차장에는 화재시 소방차가 다닐 수 있는 소방도로도 개설된다. 시는 주차장 건립 공사비는 궐동지역 부설주차장 설치비 납부비용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앞으로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입체로 주차장이 건설되면 궐동지역의 주차문제가 어느 정도는 해소되고 주민과 인근상가를 위한 축제와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등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올해까지 내야 하는 2분기 자동차세 3만9천221건 49억5천500만원을 부과했다. 과세 대상은 올해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7월1일12월31일까지 6개월 분이다. 납부방법은 카드와 통장으로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를 통해 낼 수 있고, ARS(1588-6074)와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적용 대상 카드는 BC, KB국민, 삼성, 롯데, 신한 등이며 수협, 광주, 전북은 2013년부터 시행되고 현대카드로는 납부가 불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세무과(031-370-3182)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오산시 드림 출발센터에 연말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오산대리점(사장 전상흥)은 이달부터 매달 30만원을 오산문화재단에 기탁하여 아동들이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공연을 매달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7일 오산바로봉사회(회장 이길원)는 이불 20채(10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이어 10일엔 눈높이 대교 오산 운암지점에서 도서 70여권, 11일엔 오산시약사회(회장 이동규)에서 영양제 50개와 구충제 300개를 기탁했다. 오산 바로봉사회는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1명에게 매달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초에 이불과 책상세트(50만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다. 눈높이대교 오산운암지점도 도서 470여권을 기탁했으며, 오산시 약사회는 해마다 영양제와 구충제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은 많으나 단순하고 일시적인 물품지원이 아닌 수혜자에게 진정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여 도와주는 지속가능한 후원이 필요하다며금번 온정의 손길이 시초가 되어 바른 후원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2년도 도로정비심사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시군 평가 결과 오산시가 최우수, 부천시수원시 등 8개 시군이 우수, 광명시평택시 등 6개 시군이 장려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는 건설방재과와 동주민센터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도로 148.1㎞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우선순위에 따라 도로정비를 해왔다. 오산시의 도로정비는 도로안전시설물(볼라드) 일제정비, 유지관리 연간 단가계약으로 상시 보수체계 유지, 우기 대비 배수시설 정비, 시설물 보강으로 재해 예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와 (주)정인파트너스(대표 박정임)가 11일 다문화 가족지원사업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정인파트너스는 시가 추진하는 건강한 다문화 가족 행복만들기 프로젝트사업과 관련해 다문화 가족에게 안성에 소재한 숙박시설을 연중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숙박시설 부지 내 텃밭(165㎡)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는 체계적인 숙박이용 관리로 지역 내 많은 다문화 가족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필경 오산 부시장, (주)정인파트너스 박정임 대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이병희 센터장, 행복한 이주민센터 박대준 소장, 다문화 가족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필경 부시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족 숙박시설 무상제공 등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아름다운 기업문화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산시는 이용자 선정과 체계적인 관리 운영으로 숙박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정인파트너스 박정임 대표는 어려울 때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오해를 풀고 서로 화목해질 다문화 가족의 모습을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고 이번 협약으로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오히려 내가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단순하고 일시적인 물품지원이 아닌 수혜자에게 진정 필요한 부분을 고민해 도와주는 지속 가능한 후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바른 후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대림제지(대표 류창승)는 11일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류창승 대표는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성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은 경제위기로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위기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법적지원을 받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며각 기관단체의 정기적 후원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