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안으로 보이는 한 외국인이 늦은 밤 오산 황구지천에 산업폐기물 수백 ㎏을 무단으로 버리고 도망간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밀렵감시단인 한모씨(50)는 지난 12일 밤 9시30분께 봉담~동탄 고속도로 서오산IC 부근 황구지천에서 외국인 A씨가 하천에 산업폐기물을 버리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산업폐기물 투기를 목격한 한씨는 A씨를 잡기위해 소리를 지르며 A씨의 뒤를 30여분 동안 쫓았지만 A씨는 카니발 차량을 남겨둔 채 그대로 도망갔다. 버려진 차량 안에는 30여개의 포대자루가 남아 있었고 자루마다 10㎏ 가량의 기름 냄새가 나는 알 수 없는 산업폐기물이 가득 담겨 있었으며 차량조회 결과 카니발 차량은 전북의 한 업체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점검한 오산시는 발견된 산업폐기물을 지정폐기물로 간주해 폐기처분할 예정이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다.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우선 차량은 파출소에 보관하고 있는 상황이며 오산시에서 수사를 의뢰하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교육과 문화의 다양한 체험학습장으로 건립 예정인 (가칭)금암도서관 명칭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 공모자격은 전국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공모방법은 오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osanlibrary.go.k) 공지사항에 탑재된 명칭 공모 제안서를 통해 작성하면 된다. 당선작 최우수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 1명 30만원, 가작 1명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 중앙도서관(031-370-6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오산시 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희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8일 오후 설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05만원의 성금으로 쌀 20포(20kg)를 마련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료급식소 등 7개소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정과 사랑을 나눴다. 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등 명절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기금전달 등을 통해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희수 위원장은 설 명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오히려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만 0세~만 12세를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집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아동을 필요한 시간만큼 돌보는 시간제와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를 종일 돌보는 영아 종일제로 구분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제일 때 최소 1천원~5천원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 금액이 다르다. 이용방법 및 유형별 정부지원 금액은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s://idolbom.mogef.go.kr)나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031-378-9769)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오산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당원자격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민주통합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제6대 지방의회 후반기 원 구성 관련 해당 행위에 대해 징계청원을 접수, 심의한 결과 최웅수 오산시 의장에 대해 3개월간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중앙당 관계자가 6일 전했다. 심의 결과 최 의장은 제6대 지방의회 후반기 오산시의회 원 구성과 관련해 오산지역 운영위원회 권고안과 더불어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하도록 요청함에도 불구하고 당론 및 선정절차를 위배했다. 또 부의장 선거에서 최 의장은 민주당 의원에게 투표하지 않아 새누리당 의원을 부의장에 당선시키는데 일조, 해당 행위를 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 심의에서 새누리당과 야합한 사실과 유권자인 시민과의 대화를 녹취해 협박용으로 사용했다는 징계청원은 거론되지 않았으며, 징계사유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 의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시 의장에 선출되기 위해 새누리당과 야합한 사실, 시민과의 대화를 녹취해 협박용으로 사용한 사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도 심의된 적이 없으며,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실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오산시 지역 내 기업인 신흥에스이씨(대표 황만용김기린)가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0년부터 선정해 온 시상으로 고용 창출 기업과 관련 유공자를 격려하고 고용 창출에 대한 정부의지 강조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여를 표창하는 행사다. 매년 기업규모와 업종을 고려하고 고용증가 인원과 증가율을 분석해 한 해 동안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안정에 공헌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신흥에스이씨는 지난달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2 고용창출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휴대전화 부품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을 생산하는 신흥에스이씨는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확충을 위해 지난 1년간 고졸 실습생 23명, 신규 계약직 65명 등 총 88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황만용 신흥에스이씨 대표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열린 고용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에스이씨는 이번 수상으로 물품구매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와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감면 등 중앙부처와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의 신규 회원이 됐다. 시는 지난 1일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한국사무소로부터 가입 인증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는 1990년 환경문제를 지구촌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설립한 국제환경기구로 현재 84개국 1천200여개 자치단체가 가입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42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가입신청서를 제출해 지난달 17일 가입을 승인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가 우리의 실천과 지구의 변화를 연계하는 국제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이 진일보 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법령, 정책 등을 수록한 2013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라는 홍보책자로 1천부를 제작해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하고 전자책(e-book)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B5규격에 79쪽 분량의 책자에는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 확대 관련 지방세 제도, 아이 맘카페 운영 관련 보육정책, 노인 일자리 사업 관련 복지정책 등 일상생활에 도움 되는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 올해부터 바뀌는 다양한 제도, 법령, 정책 등에 대한 주요사항 등이 수록돼 지역주민들이 오산시 행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이러한 안내책자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이 감동하는 시민편의주의 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신장동 주민센터가 오는 2014년까지 세교택지개발지구에 복합청사를 신축해 이전된다. 오산시의회 손정환 의원은 최근 열린 제191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신장동 인구가 4만8천명에 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라며 주민센터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쳐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된다고 구체적인 신축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시장은 세교택지개발지구 내 금암동 495-2번지 2천998.2㎡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천500㎡ 규모로 건축비 56억원과 토지매입비 43억원 등 총 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합청사를 신축해 이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건립한 친환경 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기부채납식이 29일 오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기부채납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정봉은 상무 등 임직원, 최웅수 시의장,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 세교1지구에 들어선 어린이집은 오산시가 토지를 제공하고 재단에서 사업비 31억5천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1천157㎡, 정원 270명 규모로 지난해 7월 착공해 11월 완공했다. 곽상욱 시장은 세교1지구에 부족했던 어린이집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명숲 어린이집은 자지단체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의 효과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