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주민센터 지난 14~15일 주민센터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장동 6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김장에 쓰일 배추 1천포기와 무 700여개를 절여 김치(10㎏) 15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특히 이번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는 모두 회원들이 관내 휴유지에서 정성들여 직접 재배한 것들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장김치는 신장동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30여 가정에 고루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최웅수 시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함께 담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신장동 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전형국 동장은매년 김장철을 맞아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궈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며여러 사람이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를 맛있게 먹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경기남부권 시장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15일 오산시 맑음터 공원 에코리움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공통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은 오염이 심각한 기흥저수지의 수질은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 평택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용인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수면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질개선 의지가 부족해 수질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기흥저수지(용량 1만1659㎥)는 수질악화로 산소요구량 BOD 5.8m/L 이상이 유지되면서 고온현상(30℃ 이상)이 10일이상 지속되면 녹조부패 현상이 심화돼 심한 악취를 발생시키면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남부권 시장들은 경기남부권 수질개선을 위해 기흥저수지가 환경부의 중점 관리 대상 저수지로 지정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지난 3분기 정기회의 건의사항인 환경개선 부담금 징수교부금 요율 상향조정(용인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토지 개발부담금 징수의 적정 배분(수원시) 등을 논의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쓰레기 적치장 상부에는 공원을, 하부에는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생태환경공원으로 조성한 오산시의 사례를 설명하며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과 모두가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협력과 대응이 더욱 절실한 시점으로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회의를 마친 협의회 소속 시장들은 오산시 재활용센터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한 후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한편 경기남부권 시장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지자체가 안고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오산시를 비롯해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안성, 의왕시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학규 용인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이 참석했으며, 수원시는 윤성균 부시장이 대신 참석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경로효친자원봉사회(회장 오화분) 회원 50여 명은 지난 14일 시청 지하식당에서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가정 등 140여 명에게 전달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세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신숙)는 지난 13~14일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시행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치 100박스를 만들어 소외 등 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인협회(회장 김선우)가 지난 11일 오후 오산 컨벤션 웨딩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시인들의 단합과 오산시문학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식에는 지역 내 시인 20여 명이 참석, 창립 준비위원장이었던 김선우 시인을 초대 회장으로 부회장에는 남경식 시인, 감사는 홍승갑 시인을 각각 선출하고 배병숙, 손선아, 양길순, 손창완 시인이 법인 이사로 선임됐다. 또 원로 시인인 조석구 시인을 상임고문으로 선임했다. 이날 김 회장은 이 세상 어딘가 누군가는 깊은 슬픔으로 울고 있다. 그들과 함께 울어주고 그 마음을 어루만져 줄 때 시의 언어는 아름다운 노래가 된다라는 축시로 창립의 기쁨을 전했다. 이에 조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 힘에는 외면적 힘과 내면적 힘이 있는데 돈과 권력은 전자요, 시인의 자존감은 후자이며 그것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향후 문학행사와 문학캠프 등 정기행사 및 시집 출간 등 다채로운 문학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며, 등단을 했거나 개인시집을 출간한 시인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는 공란식 시문학회장, 나영란 오산 여류문학회장, 박민순 전 오산문인협회 지부장, 김필경 오산 부시장, 김미정 시의원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21~22일 여성회관에서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시행한다. 대상은 오산시 소상공인이며 교육을 12시간 이상 이수하면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자격을 준다. 교육내용은 창업성공전략, 상권 입지분석, 사업계획수립 및 타탕성분석, 창업 기초 세무, 마케팅전략, 아이템 분석 및 네이밍 전략 등으로 각 2시간씩 실시한다. 소상공인 창업교육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www.gsbc.or.kr)에서 인터넷 선착순 접수하고, 최종 교육대상자는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산=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여인칠)와 오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기택)은 지난 9일 오산고등학교(교장 이은우)와 우리고장 먹을거리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오산고등학교와 오산지역에서 생산된 농ㆍ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여인칠 지부장은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오산지역 학교와 일반 기업체로 사업을 확대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올해 신규 임용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산시 바로알기 현장투어를 지난 6일 실시했다. 이날 투어에는 지난 9월 임용장을 받은 29명의 공직자 모두가 참여해 오산지역 주요 공공시설과 현충탑, 수청근린공원, UN초전기념관, 독산성, 오산천, 맑음터공원, 가장산업단지, 등 14개소를 방문하고 오산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임용자가 우리시 구석구석을 다녀보아 현장행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을 현장에서 설명하므로써 행정서비스가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롯데연수원에서 3박4일동안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 시정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식 함양 등을 중심으로 신규 공직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3박4일 동안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 시정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식을 함양하여 시의 활기찬 변화를 이끌어갈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화공장오산(오산 시립미술관)이 오는 12월16일까지 개관기념으로 오산 포토페스티벌 오산사람들전시회를 연다.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구성수, 오형근, 정연두 3인의 사진작가들이 오산에서 사는 사람과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전시된다. 또 오산 지역 3개 중고등학교(원일중, 오산중, 오산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수업 시간에 진행한 창의 교안 사진과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운용 중인 학부모스터디 사진반 회원 6인의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전시 기간 참여 사진작가와의 대화, 교육 관계자 대상 세미나, 청소년 대상 사진 교육 워크숍, 성인 대상 사진 출사 등의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그동안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오산 시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는 오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린 의회, 디지털 의회, 연구하는 의회를 표방하며 지난 7월 오산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최웅수 의장은 변화와 혁신에 올인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소속 정당과 당리당략을 떠나 의원 개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해 좋은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연구하는 의회 상을 확립하겠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 개개인이 각자 소속 정당이 다르지만, 오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을 위해 동료의원에 대한 배려와 존경,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주에 실시한 해병대 캠프 연수에 대해 최 의장은 외유성 연수라는 오명을 탈피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지만 혹독한 훈련을 통해 동료라는 유대의식을 강화하고 의원 간 소통과 이해를 돕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산시의회는 지난해부터 모든 회의에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전자의회 시스템을 구축해 의회업무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 의장은 전자의회 구축으로 회의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 되고 의원인트라넷 구축으로 의원들 간의 편리하고 신속정확한 정보 수집이 가능해졌다며 서초구의회, 광명시의회, 진주시의회, 안산시의회, 포항에서 오산시의회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최다 득표로 당선된 최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비롯한 조례 24개 제정, 개정 4개 등의 노력으로 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매니페스토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임기 말기의 비전에 대해 최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을 위해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당리당략을 떠난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