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전남 순천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상호 교환방문, 교육문화예술행정 분야 교류,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 도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조충훈 순천시장, 최웅수 오산시의장, 김대희 순천시의장, 양 시의 사회단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양 시는 생태자원 보존, 평생학습 도시라는 공통점과 주요 시책인 교육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정보교환과 다양한 활로 모색 등 활발한 우호교류를 추진해 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 행정 변화와 혁신, 행정서비스 개선은 주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됨으로 순천시의 선진정책사례를 연구해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서로 정책을 공유해 두 도시의 상호 이익을 추구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수도권 관심을 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전남 순천시는 전라남도 동남쪽 지역의 중심 도시로 생태적 도시공간과 주민의 삶 개선을 높이 평가받아 2013 도시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는 4월 개막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미래성장의 생태도시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7일 오전 컨벤션 웨딩홀에서 2013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오산상공회의소(회장 이헌방)가 주관한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의장, 백남홍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장, 이헌방 오산상공회의소회장, 지역상공인, 각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오산은 아이들을 잘 키우며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과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실 있는 기업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오산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올해 계사년에는 새로운 도약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오산발전에 변함없는 기업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은 신년인사를 나누고 나서 떡국을 먹으며 덕담의 시간을 가졌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조금만 나눈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봉사에 빠지면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답니다. 이영재 대한적십자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장은 칠십이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이다. 봉사현장에서 함께 뛴 오 회장이 젊은 이유는 바로 그의 봉사에 대한 열정 때문이다. 지난 2002년 중앙ㆍ대원동 봉사회를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오로지 봉사의 한 길을 달려온 이 회장은 특히 오산적십자회가 경기도적십자회로부터 정식 지역협의회로 승인을 받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런 이 회장은 오는 20일 퇴임식을 앞두고 더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회장은 오산지구협의회장직을 마쳤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활동은 계속 될 것이고, 오산지구협의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후임 회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11월26일 입회 이래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7천651시간 봉사시간 기록한 이 회장은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도왔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하나원에서 교육을 마친 새터민의 신변인수부터 전입신고, 주민등록 및 의료급여 신청, 생활환경 안내까지 150여 명의 오산시 새터민 정착을 위한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에 앞장서 왔다. 행정적인 도움은 물론 의료안내, 진로상담, 취업알선 등 새터민의 조기정착을 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생활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가 요즘 관심을 두는 계층은 바로 다문화 가정이다. 그동안 오산적십자회와 결연을 한 다문화 가정 20세대와 적십자 봉사원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우리 음식 만들기사업은 전통 한국 음식을 통한 국적별 문화갈등을 해소, 낯선 이방인에서 우리의 이웃이 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또 지난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친정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이 회장은 다문화 가정의 수호천사로도 활약해 왔다. 이 같은 공로로 이 회장은 지난해 사회복지부문에서 오산 시민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부인의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40년을 훌쩍 넘었다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구현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소방서(서장 권용성)에 2011년 하트 세이버 제1호에 이어 2012년 제2호가 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구한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등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를 병원도착 전까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활동으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민간인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오산소방서 2호 하트세이버 주인공은 원동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한일천 소방사와 김대형 소방사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 6월29일 오전 10시경 오산시 원동 자택에서 쓰러져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환자(남, 63세)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시행해 생명을 구한 공로가 인정돼 하트 세이버로 선정됐다. 오산 EMT 연구회를 결성해 구급출동 사례를 연구하고 있는 오산소방서는 평소 Feedback을 통해 응급의료 전문의료진의 구급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119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31일까지를 2013년도 적십자회비를 집중 모금키로 했다. 2013년도 적십자사의 회비모금 목표액은 1억1천718만원이며 모금 대상은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비영리법인(학교종교단체) 등이다. 납부 권장금액은 세대주는 8천원이며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이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개인은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신고시 전액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자영업자 등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도 해당시기에 전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적십자회비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도 24시간 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할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남촌동주민센터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베푸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보담(대표 전제관)에서 쌀 10kg 35포(100만원 상당), 궐동 황제오리(대표 이원창)에서 쌀 10kg 20포(46만원 상당)를 한부모가족과 차상위계층 55세대에 전달했다. 또 청학동 오산성도교회(목사 최부열)에서 난방비 6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2일에는 궐동 성균관어린이집(이사장 김영희)에서 난방비 100만원을 했다. 전제관 대표 등 기탁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 위해 소중히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류익형 남촌동장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릴레이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꾸준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NH농협 오산시청지점(지점장 류인석)이 본연의 업무인 오산시 금고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향상된 서비스로 오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금고 관련부서 직원과 유대를 강화하고 오산시가 주체하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긴밀성을 높이면서 고객에 대한 친절과 향상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결과다. 오산시청지점은 이 같은 고객맞춤 경영으로 2012 CS 롤플레잉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우수상을 받았고, 2012년 하반기 전국 NH농협 종합업적 평가 결과, 출장소 부문에서 전국 1위를 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2월 부임한 류 지점장은 가장 먼저 여직원 탈의실과 휴게실을 설치하고, 현대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직장에 대한 자부심도 높였다. 오산시청지점은 지난해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오산시 금고의 안정적인 관리와 함께 오산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전 직원이 굳은 다짐을 했다. 류인석 지점장은 먼저 2천여억 원 규모인 오산시 예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서비스로 오산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오산시청지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곽상욱 오산시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의 국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일 안민석 국회의원(오산)과 시 등에 따르면 이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비가 반영됐다. 국회를 통과한 오산역 환승센터 관련 예산은 전체 사업예산 296억원의 30%인 89억원 중 21억원이며, 2014년에 42억원, 2015년에 26억원이 연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은 올해 국비 21억원과 시비 13억2천만원, 도비 2억8천만원 등 37억원을 확보해 올해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오산역 환승센터는 오산역 광장로 59번지 일원 2만8천㎡에 건립되며 전철과 국철, 시내외 버스, 고속버스, 택시, 마을버스, 관광차 등이 정차할 수 있는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평균 환승 거리가 현재 220m에서 110m로 줄고 시간도 3분40초에서 1분50초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역 주변의 교통혼잡 해소와 도시미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환승센터 건립으로 수년째 도시흉물로 변한 역 주변 오산터미널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용인동부경찰서 소속 임영복 경위와 박훈희 경위, 강진혁 경장, 이지호 경장 등 4명의 경찰이 치안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이강순 경찰서장과 각급 직원, 승진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혁 경장과 이지호 경장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이동파출소에 근무 중인 강진혁 경장은 최근 경기지방경찰청 지역경찰 업무성과 1위에 기여한 점을, 경비계 이지호 경장은 G50 등 대테러 작전 역량 강화를 통한 치안확보의 공을 각각 인정받아 경사로 승진 임용됐다. 또 임 경위는 경제수사팀에서 근무하면서 최근 자동차 회사 임원을 사칭해 880억 원을 가로챈 사기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을, 사이버수사팀장을 맡은 박 경위는 전국 사이버 수사업무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오산시가 내년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세대에 대해서는 수도요금 할인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지난 10월 수도급수 조례 개정을 통해 자동이체에 한해 수도요금을 할인해 주던 것을 2013년부터는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과 국민 기초수급자 등 요건을 갖춘 세대에 대해서도 수도요금을 할인해 준다. 다자녀 가정 등의 수혜대상 세대는 내년 1월부터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다음 달부터 수도요금을 할인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환경사업소 상수과(031-370-6386)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