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심천 국제관광 박람회’ 참가

오산시는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심천 회정중심에서 개최된 제6회 심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심천 국제관광박람회는 심천시 여유협회가 주최하고 심천시 이붕회전복무유한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심천의 지리적 장점을 관광자원과 접목하고 전문 관광 기업과 바이어, 관광객을 초청해 현지에서 다양한 주제별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총 16개국 28개 도시가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로 오산시 외 6개 지자체, 관광 관련 업체인 알펜시아가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총 392개 업체의 650개 홍보 부스가 운영됐고 총 8만 7천407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오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독산성 세마대지, 물향기수목원, 오색시장 등 오산시 주요 관광명소를 활용한 투어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업 생산제품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내삼미동에 조성된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홍보를 위한 드라마 캐릭터 타투스티커, 페이퍼토이 만들기와 사회적 기업의 생산제품 체험프로그램은 현지 관람객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중국홍콩 소재 10개 여행기업 바이어 상담과 연성회 중국 지역 여행소개 언론 매체 인터뷰 등을 실시해 오산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시는 적극적인 홍보관 운영 및 지역 관광 활성화 노력 공로로 기념식에서는 도시 활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상욱 시장은 관광은 지역경제와 미래의 오산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국제행사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해 경기 남부권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청사진’

약 60만㎡ 규모의 오산 운암뜰 지역을 7천5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다.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26일 오후 오산시청에서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8개 기업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자본금 50억 원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관합동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추정 사업비는 총 7천500억 원이다. 오산시는 시의 부족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시설이 어우러진 상업시설과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오산시 랜드마크 지역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에코앤스마트는 4차 산업 생태계 및 경기남부권의 명품 상업 복합 랜드마크 단지 조성 실현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개발 전략 수립 및 시행, 단지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방안 구축 수행 등 프로젝트를 주관할 예정이다. 시는 최적의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 주민 공람, 지난 9월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과 시의회 출자 승인 완료, 지난달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설립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과 용지보상 착수, 2022년 공사 착수, 2024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오산동 166번지 일대의 운암뜰은 경부고속도로와 동부대로 사이 약 60만㎡ 부지로 전체 면적의 67%가 농경지로 그동안 개발압력을 끊임없이 받아 온 노른자위 지역이다. 시는 지난 7월 3일 현대엔지니어링(주)과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케이알산업, 새천년종합건설(주), 이엠종합건설(주), 이에스개발(주), ㈜에코앤스마트 등이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었다. 곽상욱 시장은 운암뜰 복합개발은 앞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개발사업을 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청년정책위, 청년 소통 워크숍 열어

오산시는 지난 23일~24일 양일간 용인시에서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청년 소통 워크숍을 1박2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후 청년관련 각 분야 전문가, 청년시설 담당자, 청년활동가, 관련부서 직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청년 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1부 마음카드로 보는 소통의 기술, 2부 청년들이 생각하는 청년의 역할과 비전, 3부 청년 정책 제안 및 오산시 청년 공간 탐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서로 성향을 탐색하고 자발적 의지로 모인 청년위원들이 왜? 우리는 오산 청년들을 위해 모였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과 어떤 정책이 청년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토론이 새벽까지 이어졌다. 또 오산시 청년 일자리 카페 유잡스와 청년 개인 맞춤형 지원 및 청년 네트워크 활동 공간인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을 방문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연대하고,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박수진 청년정책위원장은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돼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들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라며 적극적으로 청년 정책을 발굴해 단기 정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사회출발선에 선 청년세대가 겪는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청년 맞춤정책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청년과 만나서 소통하겠다며 청년들이 행복한 오산시가 되도록 함께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 빅데이터 혁신행정 사례 발표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21일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소장 정지강)와 민선 7기 목민관클럽 주최로 열린 제7차 정기포럼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혁신행정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곽 시장은 오산시의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과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을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오산시가 특허취득을 통해 상용화 하는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은 체납차량 GPS 적발위치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통해 차량 경로와 출현위치를 예측, 체납자를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지방자치 단체 및 경찰청,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 적용 시 전국적인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은 오산시 전 가구에 대해 소득과 소비지출, 사교육비, 교육 참여율, 맞벌이, 다자녀가구 등의 빅데이터를 구축해 아동돌봄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장소와 우선지역을 선정하고 잠재 보육 수요를 보육정책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오산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곽 시장은 각 분야에서 생산되고 있는 빅데이터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시민들이 공유해 새로운 혁신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오산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과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을 전국에 홍보해 오산시가 빅데이터 혁신행정에 대표적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자치단체장 18명과 관계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해 경기 오산시, 서울 강동구, 서대문구의 빅데이터 적용 대표사례 발표와 토론을 거쳐 지방자치단체의 빅데이터 적용방안과 모델을 모색했다.오산=강경구 기자

한신대, 미래형 스튜디오 ‘늦봄’ 개소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20일 오산캠퍼스 늦봄관 1층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스튜디오 늦봄 개소식을 하고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선도적 교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스튜디오 늦봄은 가상현실 촬영장비(TriCaster)를 포함한 최첨단 동영상 콘텐츠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미래형 스튜디오로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설계, 경쟁력 있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늦봄 개소에 발맞춰 한신대는 앞으로 교육 콘텐츠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신대는 대학 수업을 온라인으로 접속해 들을 수 있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형 콘텐츠, 전통적인 수업 형태를 뒤집어 수업은 집에서 과제는 학교에서 하게 되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을 혼합하는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등 다양한 교육적 시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연규홍 총장은 오늘 가상현실 촬영장비 등 최첨단 기자재가 갖춰진 스튜디오 늦봄이 개소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콘텐츠가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된다. 한신대는 미래에서 온 대학이다. 이번 미래형 스튜디오 개소를 시작으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중앙도서관과 생활관에 1인 미디어실을 마련해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도서관 4층에는 3D프린터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를 마련해 재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2층에는 공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한 잡스페이스(Job Space)를 개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오산시지회 김미정 회장 “장애인들 자신감 회복·사회성 향상 온힘”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 증진을 통한 자신감 회복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미정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오산시지회장(57)의 각오다. 김 지회장은 특유의 친근함과 긍정 리더십으로 지역사회로부터의 신뢰를 회복해 존폐를 걱정했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오산시지회를 변화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협회와 장애인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시지회는 현재 장애인 이동지원차량 운행사업,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사업, 지체장애인 문화체험 사업, 장애인과 가족 사고전환 프로그램 사업 등을 정착시켰고 척사대회, 복달임행사, 송년회 등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장애인 파크 골프교실, 장애인 게이트볼교실, 장애인 수영교실 등 생활체육교실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활동 참여확대를 도모하고, 차별받는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고령 장애인 노인 쉼터를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협회의 역할을 확대ㆍ발전시키고 있는 김 지회장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상(2014년), 경기도지사 표창(2016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2017년) 등을 받기도 했다. 김 지회장은 올해부터 센터로 확장된 장애인보장구 수리사업을 필요한 곳이면 어느 곳이든 찾아갈 수 있는 체계로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사회를 위해 회원에게는 희망을, 지역사회와는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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