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학교스포츠클럽 간담회 개최

오산시는 지난 7일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10개교의 학교장과 담당교사가 참석해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학생이 주도하는 스포츠클럽을 만들려는 방안과 학교 간 교류대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위해 시청, 교육지원청, 학교 그리고 체육회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각 학교의 담당교사가 본인이 맡은 수업 이외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방과 후 혹은 주말에 학생들과 같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지도하는 것에 있다. 이러한 전담교사들의 노력으로 학교 간 교류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나아가 학생들 스스로 스포츠클럽의 자치 자율운영의 기반을 조성하여 학생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학교 내 체육문화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6개교 많은 10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개 종목 320개 클럽 3천67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교사들과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학교 그리고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한신대 정신분석대학원,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와 교류협정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대표 강석주)와 지난 6일 장공관 회의실에서 정신분석분야의 학문교류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정에 따라 교수 및 학문 교류, 임상실습과 심화과정 수업 교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연규홍 총장은 이번 협정은 국내 최고의 정신분석가 양성기관인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 국내 최초유일의 정신분석대학원인 한신대 정신분석대학원 간의 환상적인 만남이다. 이번 협정을 통한 앞으로의 학문발전과 인재양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강석주 대표는 국내 최초유일의 한신대 정신분석대학원과 이번에 교류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보듬어줄 수 있는 정신분석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양 기관이 뜻을 합쳐 앞으로 한신대와 함께 사람을 살리는 길을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정신분석대학원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정신건강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2012년 1학기를 시작으로 신설된 한국 최초의 대학원으로 정신분석학 전공과 임상심리(행복의 심리치료에 중점을 둔 임상심리학)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신분석 전공자는 학위과정 중에 정신분석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임상심리 전공자는 임상심리사 1급(한국산업인력공단) 또는 임상심리전문가(한국임상심리학회)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수련도 가능하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효율적 악취행정 기반마련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악취지도 및 바람길 확보방안 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악취지도는 오산시 관내 악취발생사업장을 지도에 표시해 악취 민원 영향권을 예측하고, 바람길 확보는 도심지의 바람길 확보방안을 연구해 도심지에 적체된 대기오염과 악취, 그리고 소음공해를 대류에 희석시켜 오염농도를 줄이기 위한 용역이다. 악취노출빈도 측정은 독일에서 사용하는 최신 격자망 방식을 이용해 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환경단체, 주요 대기 및 악취배출사업장, 시민 등 80명과 과업 내용 공유, 시민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그동안 악취 제로화 도시를 만들고자 누읍일반공업지역 악취관리지역 지정(11.01)후 영세사업장 악취방지시설 개선 지원, 악취사업장 악취기술지원, 도심지 하수 악취탈취제 분사용역, 가축분뇨 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 제작, 악취사업장 악취측정 용역 등 다각적으로 악취 줄이기에 노력을 하였다. 최근 오산북부지역 주민의 잇따른 악취 민원에 따라 가장산업단지의 공장들에 대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계획에 있다. 시 관계자는 본 과업을 악취 실무행정에 적극적으로 이용해 앞으로 효율적인 악취행정을 만들겠다라며 악취가 감소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악취방지시설을 개선 보조하고, 악취 민원을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GPS빅데이터 영치시스템 상용화

오산시는 지난 5일 상황실에서 올해 1월에 특허받은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에 따른 공동 개발업체 제이컴모빌피아와 지식재산권 특허기술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오산시가 개발해 특허를 받은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은 체납자와 체납차량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는 지능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인공지능 IT 시스템이다. 이 특허기술은 체납차량의 GPS 적발 위치를 서버에 저장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해 빅데이터 정보 분석 기법을 통한 유효한 정보 추출한다. 이를 통해 단속할 불법차량의 지난 경로를 추적해 앞으로 차량위치에 대한 예측 단속 및 시스템 정보 공유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이날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오산시는 특허 로열티 선급실시료 3천만 원과 매년 사용료 4% 수익금이 들어오게 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석 관련 GPS영치시스템을 더욱더 발전시켜 전국 표준화, 상용화 기반 기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시는 특허받은 체납 차량 위치 추적 및 적발 방법을 상용화하고 표준화 기반을 다져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도로공사 등으로 확대해 세외수입을 증대할 예정이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시정을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하고 행정에 접목해 오산시 자주재원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행복한가정 만들기 부모교육 진행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혜은)는 2019년 연중 부모교육으로 초보엄마 양육코칭과 어머니 힐링워크숍, 영유아 건강 및 안전교육, 아버지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초보엄마 양육코칭교육은 두근두근 우리 아이 첫 어린이집, 초등학교 입학준비와 같이 자녀의 연령별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대상에 따라 필요한 부모역할을 소개하는 것으로 5회에 걸쳐 123명의 부모가 참여했다. 어머니 힐링 워크숍 교육은 어머니 역할에서 발생하는 양육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3회에 걸쳐 56명의 어머니가 참여했다. 영유아 건강 및 안전 교육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요리 체험 워크숍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4회에 걸쳐 영유아 부모 117명이 참여했다. 또한, 평소 부모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아버지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교육을 2회 진행해 29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밀착형 교육으로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다.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5일 기질을 알면 더 잘 보이는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기질이 어떤 유형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의 기질에 적합한 부모의 양육방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osanchil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경로당 3곳 신규 개소

오산시는 지난 10월30일과 지난 4일에 걸쳐 하반기에 신설된 오산센트럴푸르지오경로당, 시립신장삼안경로당, 세교12단지경로당 등에 대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장, 시의원, 노인회 오산시지회장, 담당동장 및 단체장, 경로당 회원들과 아파트 주민 등이 참석해 경로당의 개소를 축하했다. 시립신장삼안 경로당은 신장동 16통21통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복지를 지원하고자 시에서 단독주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춰 개소한 시설로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생활,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장삼안 경로당 최해수 회장은 지역에 어르신들이 갈 곳이 마땅히 없었는데 시에서 좋은 자리에 경로당을 만들어 주셔서 어르신들이 문화생활과 여가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곽상욱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유익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과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노인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편하고 행복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한신대, 민주대학컨소시엄 20주년 기념 포럼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일 서울캠퍼스에서 민주대학 혁신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민주대학컨소시엄 20주년 기념 포럼을 열었다. 한신대, 상지대, 성공회대는 이날 포럼을 통해 각 대학이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등 대학이 맞는 위기와 기회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포럼에는 3개 대학 총장과 부총장, 기획평가, 학사교무, 입학홍보, 산학대외협력 관련 부서 처장과 실무책임자도 함께 참석해 민주대학컨소시엄으로 이어진 세 대학 간의 유대관계를 확인했다. 성공회대 박상선 기획처장이 성공회대학교 교육혁신 2018, 상지대 유기준 기획평가처장이 통합 상지대학교 비전과 사회협력 프로젝트, 그리고 한신대 이기호 사회혁신경영대학원장이 사회혁신과 한신대 서울캠퍼스타운 프로젝트를 주제로 각 대학의 혁신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분과별 토의에서는 3개 대학의 총장단, 기획 및 교무분과, 입학 및 대외협력 분과별로 3개 대학 간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실무자가 주축이 된 분과별 토의에서는 대학별 특색을 살리면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발굴, 이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한 제안과 검토가 활발히 이뤄졌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대학등록금 동결,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등 대내외적인 도전과 과제에 여럿이 함께 가면 험한 길도 즐겁다.라는 신영복 선생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3개 대학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대학컨소시엄은 한신대, 상지대, 성공회대 3개 대학의 민주적 전통성을 이어가며 대학 간 공동발전과 교육, 연구분야의 교류증대를 위해 1999년 11월 교류협정을 체결하며 출발했다. 이어 3개 대학은 2000년 11월 공동 부설연구기관인 민주사회정책연구원을 설립해 대학학제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등 한국사회의 민주적 발전에 기여하는 진보적 정책대안을 연구실천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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