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 남부권 6개 시와 충남 황해권 6시군이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10일 평택시청에서 오산ㆍ평택ㆍ화성ㆍ이천ㆍ안성ㆍ여주시 등 경기 남부권 6개 시와 당진ㆍ보령ㆍ서산ㆍ서천ㆍ홍성ㆍ태안군 충남 황해권 6개 시군은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공동협의체 구성하고 공동대응에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초미세먼지 농도 15㎍/㎥ 달성을 위해 정보 공유 체계 마련 ▲지역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모든 주체의 참여 유도지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공동대응을 위한 정책개발 등이다. 경기도 남부권과 충남 환 항해권에 위치한 12개 시?군은 석탄 화력발전소와 평택 당진항, 충남 석탄 화력발전소가 인접하고 있어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오산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권 6개 시는 지난 9월 5일 미세먼지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충남권으로 확대한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부에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건의하고 공동 대응책 마련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서해 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 주요발생원의 연구 및 대책을 만들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편미월)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이선미)가 2020년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을 위한 현장훈련 운영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제고를 위해 직업교육훈련 현장실습에 대한 협력 ▲직업교육훈련 훈련생 20인의 2020년 6월 1일~30일간 현장훈련 및 취업연계 지원 ▲기관의 업무 연계와 훈련의 효율성을 위해 의견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다. 협약식을 통해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에 더 많은 경력단절여성이 도전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지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60명의 공동주택사무원을 양성했고, 올해는 훈련생 1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지회장은 1기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에 훈련생 3명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며 내년에도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미월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지회와 오산화성지부의 도움으로 훈련생들이 교육과 취업을 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0년에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 조리 실무자 양성과정, 보육전문가 재취업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국 최초로자동자 오피스마스터 양성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감사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사례연구 발표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감사관들이 일상생활의 각종 불편사항 등 개선 사례를 1년 동안 분야별 연구한 사례를 발표하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자 실시됐다. 사례 연구 발표회는 자동제세동기(AED) 보급의 필요성,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적정성 제고 방안,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대형공기정화장치 설치, 신호등 및 신호체계 개선, 오산천 산책로 개선 방안에 대한 시민감사관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시민감사관의 기동감찰, 포청천, 자체감사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 등 1년 동안의 활동 영상 시청으로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다짐하며 성과보고회가 마무리됐다. 오산시 시민감사관은 2009년 시민명예감사관제 운영 규정으로 시작해, 2017년 조례개정을 통해 현재 오산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로 운영되고 있고 민생관련 각종 여론 수렴, 제도개선 및 예산절감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수행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올 한해 감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감사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감사관님들이 활발히 활동해 주실수록 오산시가 더욱 투명해질 것이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오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세마동 체육회(회장 현병주)는 지난 7일 관내 168연대 3대대에서 복무하는 장병을 위한 자장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세마동 체육회 이사 12명이 참석해 3대대 장병과 가족초청행사에 맞춰 방문한 장병 가족에게 준비한 250명분의 자장면을 대접해 쌀쌀한 겨울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현병주 회장은 오산 시민의 날 체육행사 때 168연대 3대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어서 장병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추운 날씨에 복무하느라 고생하는 장병에게 갓 만든 따뜻한 자장면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천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보건복지부가 매년 하는 평가로 오산시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고 4년에 걸쳐 총 1억 3천만 원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구축을 위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확대, 사물 인터넷을 통한 노인, 어린이 등의 안전을 살피는 사회안전망 확충, 민관협력을 통한 어울림 오산 나눔박람회 개최, 6개 동 협의체를 통한 80여 개의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 10월 동 행정복지센터 6개소 중 5개소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보건소와 동 맞춤형 복지팀이 한팀이 되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복지평가 포상금 4천만 원을 이동형 보건복지 상담차 희망동(動)행정복지센터를 제작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사용했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복지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23만 오산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가능한 결과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 없도록 이웃 간 관심을 기울이고 더불어 사는 오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가 지난 4일 발표한 2019년 경기도에서 실시한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예산절감률 등 계약심사 업무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한 결과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계산, 공법적용 및 설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오산시는 올해 10월 말 기준 총 186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의 계약심사를 통해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009년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한 이래 평균 15억 원 이상의 꾸준한 예산절감을 해왔으며, 2019년 1월 1일 감사담당관을 신설해 이번 경기도 평가에서 최고성적을 받았다.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 워크숍에서 조달청 공사비정보광장을 활용한 합리적인 공공건축물 공사비 분석으로 설계용역비를 약 9천200만 원 절감한 사례를 발표해 타 시군의 호응을 얻은 것도 주요 평가 원인이다. 이철희 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가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착공한 수청동 문헌 근린공원 내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돼 최근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수청동 580번지 일원(문헌 근린공원 내)에 생물다양성증진을 위한 생태환경보호구역(Sanctuary)형 기후변화 대응 숲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개발 때문에 훼손되는 면적만큼의 비용을 개발자에게 부과ㆍ징수함으로써 자연환경보전사업에 사용, 활용되는 제도이다. 사업은 도심 내 복합적인 생태공간을 복원하고 어린이들이 생태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자연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였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숲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숲, 숲나무 관찰원, 야생화 관찰원 등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생태계를 복원하고 건강한 도시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태 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속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생물과 함께 공존하고 놀이를 할 수 있는 숲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공무원이 직무발명 통해 특허를 받은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 기술로 로열티 3천만 원을 세수로 확보했다. 시는 지난달 공동 개발업체 제이컴모빌피아와 체결한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지식재산권 특허기술 업무협약과 통상실시권 계약으로 로열티 3천만 원을 세외수입 확보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2020년부터 매출실적에 따라 매년 경상실시료 4% 수익 받게 된다.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은 시 징수과 손창완 주무관이 발명한 시스템으로 징수체납차량 GPS 적발위치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경로와 출현위치를 예측해 체납자를 적발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면 전국적 추적관리도 가능한 지능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인공지능 IT 시스템이다. 시는 시스템 상용화 및 표준화 기반을 다져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도로공사 등으로 확대해 세외수입을 증대할 예정이다. 최문식 시 징수과장은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큰 금액의 세수가 확충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창의행정을 통해 자주재원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010년 곽상욱 시장 취임 이후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교육도시 선정(201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2014년), 평생학습도시 지정(2015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2016년), 아동친화도시 지정(2017년)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핀란드, 미국, 스페인, 독일, 일본 등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참가한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넘어 세계적 교육도시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교육도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오산시가 그동안 축적된 교육적 자산을 활용해 국책사업인 문화도시 오산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 교육도시를 문화도시로 확장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문화도시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역사전통중심형 ▲예술중심형 ▲문화산업중심형 ▲사회문화중심형 ▲지역 자율형 등 5개 부문에 걸쳐 지정한다. 문체부는 심사를 거쳐 올해 전국 10개 지역의 예비 문화도시를 선정한 뒤 내년 말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인데,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5년 동안 최대 100억 원의 국비는 물론 컨설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오산시는 지난 3월 대학교수와 문화, 예술, 교육기관 대표, 실무 담당 전문가 등 3개분과 15명으로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동렬, 이하 추진위)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오산의 대표적 도시브랜드인 교육도시를 문화도시로 확장한다.라는 기본 개념 아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5월15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떤 문화도시를 그리시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시민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수년간 시민과 함께 축적해온 교육문화를 지역의 문화정체성으로 설정하고 문화도시사업 추진을 통해 교육문화의 가치 제고 및 지역 확산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이는 교육도시 오산의 강점이 단순히 잘 갖춰진 교육환경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가치관으로 오산시민은 교육문화라는 틀을 통해 삶을 대하는 자세를 일상생활 속에서 체계화해왔고, 이는 곧 오산만의 독특한 문화적 특성이자 역량이라는 데에서 착안했다. 실제 오산시가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의 가치가 시민들의 무의식 속에서 체계화돼왔고, 지역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지역 전체를 배움터로 조성하겠다는 취지의 슬로건인 온 마을이 학교,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 배달강좌 런앤런의 확산, 그 어떤 도시보다 많이 조직돼 있는 시민 커뮤니티, 시민이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300여 개의 마을 공간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 추진위는 오산의 교육문화를 연결하다, 이어지다라는 이음(connect) 의 개념과 밀접하다는 데에서 지난 10여 년간 이음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오산의 문화적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을 관통하는 가치이자 관점인 이음을 오산의 문화 키워드로 상정하고 이음을 통해 생동하는 지역을 오산시 문화도시 비전으로, 삶의 가치가 끊임없이 공유되고 이어지는 창의문화생태계 조성을 문화도시 목표로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이음 문화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음 가치 정립 전략, ▲이음 문화를 지역에 확산시키고자 거점 플랫폼을 조성 및 활성화하는 이음 거점 확보 전략 ▲이음 문화 사업의 대상과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채널을 연계하는 이음 채널 확대 전략, ▲문화 생태계를 강화하는 이음 시너지 강화 전략 등 4개 전략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4개 전략 실현을 위해 이음 문화 시민공유, 이음커뮤니티 활성화, 생애주기별 문화향유기회 확대, 문화 창의 인재양성 등 8개 과제와 18개 사업을 선정해 문화도시 오산을 추진하고 있다. ■ 시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문화도시 오산의 비전과 목표, 추진과제를 설정한 추진위는 지난 4월19일 제주 서귀포시 문화도시사업단 윤봉택 단장을 초청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은 이후 11월7일 오산 문화도시 추진 시범사업 운영까지 22차례에 걸쳐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28일 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제출한 추진위는 이음문화시민협의회를 구성해 매주 1회 정기적인 아카데미와 토론을 하는 등 11월10일 기준 총 43차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추진위는 지난 8월22일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 및 제1차 시민 포럼 행사를 통해 문화도시 오산을 위한 시민의 결의와 다짐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해 문화도시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3차 이음 시민협의회(8.20),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컨설팅(8월26일), 분과별 이음시민협의회 활동(8월2729일, 9월35일), 하반기 문화영향 전문평가(9월19일10월7일), 시민협의회 전체 회의(9월2426일)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월23일 문화영향평가 전문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받은 추진위는 11월7~28일까지 오산 문화도시 추진 시범사업으로 우리 동네 문화기획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의 문화도시 공모사업 지원에 경기도도 발 벗고 지원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8월 오산시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경기도 지원과 협업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오산시가 2019년 문화도시 예비도시 공모에 신청하면서 실무적인 지원과 협업을 위해 오산시 경제문화국장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 실무차원의 협약체결에 이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올해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신청한 오산시를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 대표자 간 협약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인터뷰] 이동렬 오산문화도시추진 준비위원장 문화도시 공모사업 과정 시민 역량 시너지 -문화도시사업 추진배경은? 오산시는 면적은 작지만, 교통의 요충지로서 인구증가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반면, 급속한 팽창에 따른 해결 과제들도 많은데 이 과제들을 시민의 다양성을 전제로 문제해결의 방법을 일상 속에서 발현되는 창의적 에너지, 즉 시민의 집단지성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그동안 준비 상황과 성과는? 오산시는 문화도시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자원 조사와 함께 타 문화도시 방문, 민관 거버넌스 구축, 시민과의 원탁 테이블 운영,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 이미 많은 분야에서 문화도시 공모사업 선정 못지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오산시민은 이미 지난 10여 년간 교육도시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역량이 축적됐습니다. 이러한 시민역량을 문화의 영역으로 확장해 일상적인 삶의 가치가 창조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문화도시조성 사업입니다. 일상이 문화가 되고 도시 전체가 문화의 에너지로 숨 쉬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산=강경구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3일 장공관 회의실에서 ㈜넷케이티아이(대표이사 김성용)와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신대 재학생의 넷케이티아이 현장실습 및 인턴 기회 제공 ▲넷케이티아이의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 무상 기증과 실습수업 활용 지원 ▲온라인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공동연구, 세미나 개최 등 산학협력모델 개발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넷케이티아이는 이번 협약과 함께 L3라우터, L2스위치, L3스위치 등 정보통신 실습장비를 기증했다. 연규홍 총장은 장비 기증과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을 키워낼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한신대가 목표로 하는 융복합 교육 강화에 앞으로 ㈜넷케이티아이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용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경험한 한신대 학생들은 역량이 뛰어나며 배우려는 의지가 강했다라며 장비 기증과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앞으로 양 기관의 교류에 바탕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