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기업협회(회장 한희주)는 지난 18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경기도 마을기업협회는 경기도 마을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및 권익보호, 마을주민과 더불어 사는 삶을 목표로 조직된 단체로, 60여 개 경기도 권역 마을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산시 마을기업 6곳도 경기도 마을기업협회에 가입돼 마을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한희주 회장은 회원의 뜻을 모은 물품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과 더불어 사는 마을기업의 정신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연말을 맞아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보육평가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보육사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통한 포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사기진작 및 보육정책 발전을 도모하며 오산시는 2017년부터 3년 연속해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 올해는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최우수상과 장관표창을 동시에 받게 됐다.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는 지자체의 기능보강사업 예산집행관리, 안전관리, 학대 예방, 보육 질 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정책 추진 노력 및 결과 등을 시도지사가 1차 평가, 시도에서 추천한 지자체를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에서 2차 평가해 결정된다. 오산시는 2019년 5개의 국공립어린이 집을 신규 개원해 국공립어린이 집 이용률 30% 달성(전년 대비 3.5% 증가), 평가인증 격려수당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비용 지원, 영유아 등하원 서비스, 365ㆍ24 시간제 보육실 운영, 아픈 아이 119 사업까지 다양한 특수 시책 사업으로 안전 보육 환경을 조성해 보육정책 평가지표에서 최고 배점을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사회적 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 집 사례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사회혁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난 5일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간제보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 집 전환 추진과 개방참여형 어린이집 운영을 활성화하고 온맘행복 경기아이드림 오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출산 보육도시에 걸맞은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17일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정책전문가, 시민단체활동가, 시민대표, 시의원, 관계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정책의 기본방향, 전략, 계획의 수립ㆍ시행, 성 평등 환경 조성,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및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 제안ㆍ발굴, 그 밖에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발굴ㆍ제안ㆍ자문ㆍ협의 등 사업추진을 지원한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이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만들어가는 도시다. 이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재)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임혜경 연구위원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조성방안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2019년 하반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오산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추진기반구축, 조성 협의체 및 시민참여단 등을 구성운영하고 민관협력체계 마련, 활성화를 통해 2020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비전과 양성평등 거버넌스 역량강화, 경제참여 돌봄 체계 구축, 일상의 안전과 편의증진 3대 목표를 가지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오산시민으로서 자존감, 행복감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19일과 20일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과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이 각각 개원함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이 39개 소로 확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운암6단지아파트는 지난 6월 LH공사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한 후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신청을 했고, 더?파크시티아파트는 시행사인 포스코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동의를 거쳐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신청을 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개소 당 국비보조 예산 1억 1천만 원을 확보해 올해 7월부터 설계, 계약심사를 하고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준공했다. 어린이집 위탁운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고, 11월 보육교직원 및 어린이집 입소자 공개모집, 기자재 구입 등 개원 준비를 시작해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은 시간연장, 장애아통합, 휴일보육, 오산시 특화사업으로 365?24 시간제 보육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6일 오전 중앙도서관 앞에서 간식을 나눠주며 기말고사를 응원하는 한신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홍 총장과 이해영 부총장을 비롯해 김윤성 교무처장, 김재성 학생처장, 주장환 사무처장, 박미선 입학홍보처장,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이 학생처 직원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 300여 명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나눠줬다. 연규홍 총장은 다행히 오늘 날씨가 예년보다 포근해 등교하는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 보인다며 소박한 간식이지만 학생들이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해 기말고사도 대박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가족 사랑나눔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한신대의 전통으로 시험준비로 힘든 학생들에게 교직원들이 직접 간식을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16일 부산동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에서 오산형 온종일(다 함께)돌봄인함께 자람 센터 3호점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은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시의회의장, 아파트 관계자와 이용 아동,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함께 자람 센터 3호점은 이용정원 36명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학기중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오산시는 함께 자람 센터 4개소, 함께 자람 교실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산교육재단, 오산체육회, 오산 사회적 경제협의회, 오산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마을자원과 함께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선도적 온종일 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 자람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본 선도지역으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오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무부서 부서장과 담당자 15명이 참석해 2019년 오산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와 행정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산시 전 가구별 소득과 소비지출,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 129개 항목에 대한 추계 데이터를 구축해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와 IOT센서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했다.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은 초등 돌봄 대상 및 돌봄 기관 설치 우선 대상을 파악하고, 취학 전 아동의 국공립어린이 집 설치 위치 선정, 시간연장 반 등 취약 돌봄 확대 기준을 마련해 수요자 맞춤형 돌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분석 과제다. IOT센서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빅데이터는 IOT 센서와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시장 상권분석 모형 고도화를 통해 우수이탈 방문객의 특성, 구역별 선호 특성, 매출과의 관계 분석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근거와 사후 검증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과제다. 오산시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과제 중 하나인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초등돌봄(온종일돌봄) 정책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주최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대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완료보고회 결과를 행정 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과 협의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4차 산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행정 전반에 접목해 수요자 중심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 동아리 형태로 시작해 연간 2천여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는 오산 따스아리 기부천사 공흥식 회장(66)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지난해 2천600여만 원을 소외된 각계각층에 전달하는 등 창립 이후 2018년까지 총 1억 3천여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따뜻한 메아리라는 의미를 가진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회원 1인당 1계좌(5천 원) 이상을 기부받아 이웃을 돕는 순수민간단체로 2014년 7월 경기도로부터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을 받았다. 창립 때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공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받은 기부금 전액을 목적사업에 사용하고 있다며 이 같은 투명성이 모임의 최대 장점이자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투명성으로 초창기 67명이었던 회원이 현재 282명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디딤 씨앗통장 지원(360만 원), 한 부모가정 지원(312만 원), 모범학생 장학금(740만 원),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지원(480만 원), 다문화 행복학교 지원(480만 원), 연말 이웃돕기(300만 원) 등의 사업을 펼쳤다.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은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2017년 나눔문화 확산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2018년에는 공 회장이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시행되기 이전에 지인들과 함께 매월 3만 6천 원씩을 모아 결식아동을 돕고 있는 공 회장은 현재까지 꾸준히 후원하는 방송인 조영구씨를 비롯한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10여 개 단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금성공업사를 운영하는 공 회장 300여 명이 회원인 단체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매달 후원금을 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대표 이희석)은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일부 차량 등록번호판 교부 수수료를 현실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월1일부터 신규 등록 승용자동차 번호가 8자리로 변경되었음에도 수수료를 동결하였으나 최근 수수료 원가 산출 용역을 통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 이는 공단이 등록번호판제작소를 운영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7년 만의 수수료 인상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7년간 공익성을 고려해 수수료를 동결하였으나, 번호판 교부수수료 원가계산 산출 결과범위 내에서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와 협의해 최소한의 범위로 조정하게 된 점을 고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애초 번호판 요금 현실화와 함께 도입예정이었던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에 대해서는 개발 및 공급 상의 문제로 시행시기를 오는 2020년 7월부터 교부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2020년 아이러브맘카페 1분기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오산시아이러브맘카페는 현재 5개소가 운영 중으로 영유아의 발달수준에 적합한 놀이활동을 구성하고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놀이 방법 제공 및 영유아의 발달과 부모의 안정적 양육을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오산아이러브맘카페는 회원제로 운용되며 미취학 자녀를 둔 오산시민은 누구나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발달수준에 적합한 연령별 통합 놀이프로그램, 맞벌이 가정을 위한 주말 가족 프로그램, 자연생태 숲체험 프로그램, 부모양육 지원을 위한 양육 상담과 회원가정 내 장난감 및 육아용품 소독 서비스 등이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분기별 신청으로, 2020년 1분기 프로그램 신청이 오는 12월 18일(수)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아이러브맘카페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혜은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행복한 영유아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가정양육지원과 지역사회 영유아들에게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