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생활공구 빌려가세요” 오산시 생활공구 무료대여서비스 시민 ‘호응’

오산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 공구 무료 대여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오산시는 가정에서 사용빈도가 낮지 않지만 구매해 비치하기가 애매한 생활 공구와 가정에서 보관이 어려운 공구를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지난 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여 공구는 가정용 공구세트, 충전드릴, 사다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구 약 31종으로 시청 노인장애인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여하고 있다.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신분증 지참)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 사전에 필요한 공구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시는 2020년에 생활에 필요한 공구를 더 확충해 공구 대여 서비스를 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노인장애인과 1472살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등에서 생활하면서 가끔 필요한 생활공구를 직접 사기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시청에서 제공하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면 구입 부담이 없어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문화재단 12월 ‘윈터 페스티벌’ 개최

오산문화재단은 2019 윈터 페스티벌을 기획해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장르의 대형 공연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윈터 페스티벌의 시작은 오는 7일 오후 5시, 케빈 존 에두 제이가 이끄는 독일의 대표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공연이다.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슈만의 대표 작품을 깊이 있는 해석과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천재 바이올리스트 파비올라 김이 협연자로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공연은 13일 오후 7시30분에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투란도트다.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이며,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을 보여줄 공연으로, 합창, 무용,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들의 아리아를 통해 오페라 공연의 깊은 감동과 화려함을 보여줄 것이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공연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백건우와 쇼팽 공연을 통해, 쇼팽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고 연구한 백건우만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일은 20일 오후 7시30분이다. 윈터 페스티벌의 화려한 피날레는 2019 송년음악회로 26일 오후 7시30분에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계의 베스트 뮤지션과 뮤지컬계의 베스트 뮤지션으로 구성된 송년콘서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서 1부는 클라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함께해 에너지 있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2부에서는 뮤지컬 스타 정선아와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인 브래드리틀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한편, 2019년 마지막 브런치 콘서트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 음악사의 하이라이트가 19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비발디, 하이든, 모차르트 등 유명 작곡가들의 대표곡이 조윤범의 재치 있는 설명과 함께 콰르텟엑스의 연주로 진행된다. 공연 후에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12월에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공연은 오스쿨할인 50%로 관람할 수 있다. 오스쿨할인은 오산시 관내 19세 이하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공연에 관심을 두고 많은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할인제도이다. 그 밖에 공연과 할인에 대한 문의 및 예매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2019년 오산미리내일학교 성료

오산시는 지난달 29일 대호중학교의 직업체험을 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의 2019년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내 일(JOB)을 체험한다.라는 의미와 나의 미래(TOMORROW)를 미리 체험해보자!라는 취지로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이 택시와 버스를 타고 관내 다양한 현장에서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오산시만의 자유 학년제 프로그램이다. 올해 미리내일학교는 9개 중학교 1학년생 2천396명이 소방서, 병원, 자동차 정비소 등 63개의 직업체험기관에서 진행했고, 학생들의 체험을 위해 택시 316대, 버스 75대가 학생들의 안전한 수송을 담당했다. 미리내일학교가 더욱 의미가 있는 이유는 한 기관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산시청, 오산교육재단,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의 행정기관과 관내 9개 중학교 및 해당 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차량지원을 위한 4개 택시조합, 안전한 교통지도를 위한 오산시 모범운전지회, 63개 직업체험기관 직업인 멘토와 사전사후 수업 및 직업체험 인솔을 담당하는 학부모 진로코치 등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오산시 학생들의 꿈 찾기를 위해 노력해 전국 최고의 자유 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시는 2020년 미리내일학교는 더 재미있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 꿈두레도서관 ‘시민 북페스티벌’ 개최

오산 꿈두레도서관은 오는 7일 2019 오산시 도서관 시민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3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오산 북페스티벌은 올해는 미래세상 속 주인공은 바로 나를 주제로 오산시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봉사회, 관내 시민독서회 등 20여 개 시민 단체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내?외부에 16개의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다양한 과학, 독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고, 미래의 뉴턴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연령별 과학 추천 도서전시회리틀 뉴턴 만들기가 진행된다. 특히, 베스트셀러 초등 자존감 수업의 저자인 윤지영 작가와의 만남과 사인회, 과학마술쇼, 벌룬 버블파티, 빛그림 공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북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사전접수와 당일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도서관 홈페이지 및 꿈두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 현 중앙도서관 관장은 이번 북페스티벌은 지역단체의 적극적 협조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게 됐다며 어린이와 온 가족이 보고, 읽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해 4차 산업시대에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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