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저소득층에 대한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암 건강 지킴이가 활동을 시작했다.화성시 보건소는 암 검진 홍보 및 암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상담, 의료비 지원 안내를 담당할 자원봉사자 91명을 선발, 암 건강 지킴이로 활용하고 있다.시는 우선 동부보건지소, 동탄보건지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정남보건지소를 아우르는 동부권역 암 건강 지킴이 49명과 송산면, 서신면, 마도면, 매송면, 비봉면, 남양동을 담당할 서부권 암 건강지킴이 24명을 선발, 지난 20일과 21일에 각각 발대식을 가졌다.시는 또한 우정읍,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향남읍을 담당할 남부권 건강지킴이 18명을 선발해 오는 4월5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암 건강 지킴이는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암 검진 및 예방사업,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와 함게 암 관리사업 캠페인 활동, 암환자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화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조기에 발견?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15만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강지킴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암 예방 및 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암 발생 및 사망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비싼 가격의 장난감 때문에 고민이던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화성시가 나래울 복합복지타운(화성시 능동 1130) 내 제2호 장난감도서관 아이나래 문을 연 것.16일 개소식을 개최한 화성시는 오는 26일부터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2호점 아이나래에는 뽀로로 인형, 퍼즐부터 러닝홈 등 30만원대의 값비싼 장난감까지 모두 400여개가 넘는 장난감이 구비돼 있다.연회비 1만원이면 회원으로 등록 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 2점까지 7일 동안 대여 가능하다.대상자는 저소득가정(전국소득가정 100% 미만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의 화성시 거주 취학 전 아동이며, 선착순으로 150명 모집한다.화성시 관계자는 놀이도구인 장난감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에게 심리적 정서적 안정 및 문제 해결방법을 제공한다면서,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 아동 및 장애 아동이 놀이적 문화적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의회 도시공사운영실태파악 특별위원회는 화성도시공사의 조암지구 공동사업 추진과 관련, 전직 임원과 관계자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특위에 따르면 화성도시공사는 1천500억원을 들여 우정읍 조암리 3만9천921㎡에 공동주택 635가구를 건립하고자 지난 2010년 6월 건설사와 투자사 등 5개 업체와 함께 특수목적법인 ㈜조암공동주택개발을 설립했다. 이에 앞서 화성도시공사는 사업승인 과정에서 정관 규정에 따라 사업계획 기본방침에 관한 사항을 이사회에서 의결 받고 화성시장의 승인을 얻게 되어 있지만 이런 절차를 생략했다. 특히 도시공사는 우선협상자(한라-하이컨소시엄)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타법인 출자 승인을 시로부터 받지 않은 채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이하 SPC)의 채무를 보증해 450억원의 우발채무를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도시공사 측은 의회 특위에서 업무에 대한 이해 부족과 공모지침상에 우선협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 체결해야 했다며 이와 함께 협약체결 보증(총 사업비 1%)과 협약이행 보증 등 방지장치를 걸어둔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먼저 체결하게 됐다고 해명했다.조사특위 송재석 위원장은 경영자들의 총체적 부실경영과 함께 사업자에 대한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내용이 많다며 분명한 진실규명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절차를 밟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채인석, 이준우)가 사회복지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복지문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14일 봉담 덕산스포텔에서 2012년 제1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협의체 위원 및 관계공무원,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1년 화성시지역사회복지계획 평가 심의, 2012년 실무분과 사업발표회, 초청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특강은 문화로 일군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 반지하 인천 마을공동체(대표 고창석, 예명 드라마 고)가 진행했다.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채인석 화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워크숍은 지역사회복지 서비스를 활성화를 위해 복지네트워크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 다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효율적인 개선방안이 제시되어 민 관 상호협력체계가 더욱 긴밀히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및 시행평가,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 및 건의 등 지역복지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10개의 실무분과가 구성되어 있다.시 관계자는 실무분과의 사업발표회, 마을공동체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협의체의 운영방향 및 지역복지의 정책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실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내년 농림수산사업 관련 844억원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정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농업, 축산, 해양수산, 산림, 기반조성 등 농림수산 5개 분야 42개 사업에 844억원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다.이는 지난해 629억원에 비해 34% 증가한 수치다.시는 지난달 말까지 지역 내 농어업인이 제출한 사업신청 자료를 근거로 농림수산사업 예산을 산출했다. 시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과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최대한 많은 농업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도로명 주소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형 400부, 소책자형 5천 부, 접지형 1만 부와 관내도 62부를 제작해 지역 내 관공서에 배포했다.안내도에는 도로명과 도로 구간의 기종점, 건물번호, 기존 토지지번, 주요 건물명, 주요 관광지 등을 표기해 시민이 기존 지번 주소나 도로명 주소로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시는 도로명 주소 안내를 위해 설치된 안내시설물(도로명판 및 건물표지판)을 조사해 미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또 지난해부터 조사한 1천552건의 도로명판(기존 설치, 신규, 훼손 등)은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봉담 로터리 클럽(회장 김경진)이 관내 저소득가정의 집수리 봉사를 시작으로 2012년 새해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봉담클럽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28일 읍사무소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소득가정을 방문, 허술한 지붕으로 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창고 지붕을 수리하고, 연탄보일러 교체, 장롱 지원, 도배 등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집수리 봉사는 자재구입부터 청소까지 모든 것을 로터리 클럽 회원들이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게 된 차향숙씨는 3명의 아이와 좀 더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경진 회장은 기부금 기탁도 의미가 있지만 회원들 각각이 가진 직업과 능력을 활용한 자원 봉사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의미 깊다고 생각하여 이번 집수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는 관내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기 위한 궁평항 풍어제를 오는 3일과 4일 궁평항 포구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바다를 낀 해안지방에서 마을의 평안과 만선을 비는 제사인 풍어제는 엄격한 유교식 제사와는 다르게 무당이 춤과 노래를 결들여 굿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등 축제 성격을 띄고 있는 행사다. 행사장에는 수산물 시식코너도 마련돼 궁평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쭈꾸미, 간제미, 숭어 등을 맛볼 수 있다.화성= 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
서해바다가 훤히 보이는 경기도 남서부의 바닷가에 위치한 의료법인 일선의료재단 화성현대요양병원은 지난 2011년 4월 쾌적한 시설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에 중점을 두고 설립됐다.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439의 1에 위치한 지상 8층 규모의 화성현대요양병원은 280병상을 갖추고,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가족들의 평안이 늘 함께하는 병원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전문요양병원이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암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특화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돕고 있다.특히 화성현대요양병원은 초기, 중기, 말기를 막론하고 모든 종류의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주사식 항암면역요법인 미슬토 요법을 도입,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미슬토 항암요법은 항암제의 부작용 감소와 암의 재발방지, 통증치료, 면역력 증가 등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고형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등)에 특히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현대요양병원은 이와 함께 월별로 영화상영과 웃음치료, 작업 및 미술치료, 장기, 바둑, 야외활동 등 체계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원환자의 정신적 건강유지를 돕고 있으며, 매주 주일예배, 수요예배 등을 개최해 환자의 종교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 탁월한 간병시스템으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가는 한편 병원은 환자를 중심으로 한 간병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위해 간병인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예절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현대요양병원 관계자는 요양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 진료협력을 시행하고 있다며 아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순천향대병원, 서울 북부노인병원, 성빈센트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 환자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화성보건소를 통해 희귀난치선질환 의료비 대상자를 추천받아 4명에게 총 1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