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암 예방 위해 ‘암 건강 지킴이’ 운영

화성시가 저소득층에 대한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암 건강 지킴이가 활동을 시작했다.화성시 보건소는 암 검진 홍보 및 암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상담, 의료비 지원 안내를 담당할 자원봉사자 91명을 선발, 암 건강 지킴이로 활용하고 있다.시는 우선 동부보건지소, 동탄보건지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정남보건지소를 아우르는 동부권역 암 건강 지킴이 49명과 송산면, 서신면, 마도면, 매송면, 비봉면, 남양동을 담당할 서부권 암 건강지킴이 24명을 선발, 지난 20일과 21일에 각각 발대식을 가졌다.시는 또한 우정읍,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향남읍을 담당할 남부권 건강지킴이 18명을 선발해 오는 4월5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암 건강 지킴이는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암 검진 및 예방사업,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와 함게 암 관리사업 캠페인 활동, 암환자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화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조기에 발견?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15만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강지킴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암 예방 및 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암 발생 및 사망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시의회,전직임원 검찰 고발 방침

화성시의회 도시공사운영실태파악 특별위원회는 화성도시공사의 조암지구 공동사업 추진과 관련, 전직 임원과 관계자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특위에 따르면 화성도시공사는 1천500억원을 들여 우정읍 조암리 3만9천921㎡에 공동주택 635가구를 건립하고자 지난 2010년 6월 건설사와 투자사 등 5개 업체와 함께 특수목적법인 ㈜조암공동주택개발을 설립했다. 이에 앞서 화성도시공사는 사업승인 과정에서 정관 규정에 따라 사업계획 기본방침에 관한 사항을 이사회에서 의결 받고 화성시장의 승인을 얻게 되어 있지만 이런 절차를 생략했다. 특히 도시공사는 우선협상자(한라-하이컨소시엄)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타법인 출자 승인을 시로부터 받지 않은 채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이하 SPC)의 채무를 보증해 450억원의 우발채무를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도시공사 측은 의회 특위에서 업무에 대한 이해 부족과 공모지침상에 우선협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 체결해야 했다며 이와 함께 협약체결 보증(총 사업비 1%)과 협약이행 보증 등 방지장치를 걸어둔 상태에서 부득이하게 먼저 체결하게 됐다고 해명했다.조사특위 송재석 위원장은 경영자들의 총체적 부실경영과 함께 사업자에 대한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내용이 많다며 분명한 진실규명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절차를 밟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 개최

화성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채인석, 이준우)가 사회복지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복지문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14일 봉담 덕산스포텔에서 2012년 제1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협의체 위원 및 관계공무원,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1년 화성시지역사회복지계획 평가 심의, 2012년 실무분과 사업발표회, 초청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특강은 문화로 일군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 반지하 인천 마을공동체(대표 고창석, 예명 드라마 고)가 진행했다.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채인석 화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워크숍은 지역사회복지 서비스를 활성화를 위해 복지네트워크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 다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효율적인 개선방안이 제시되어 민 관 상호협력체계가 더욱 긴밀히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및 시행평가,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 및 건의 등 지역복지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10개의 실무분과가 구성되어 있다.시 관계자는 실무분과의 사업발표회, 마을공동체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협의체의 운영방향 및 지역복지의 정책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실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차별화된 의학서비스로 암환자에 희망을

서해바다가 훤히 보이는 경기도 남서부의 바닷가에 위치한 의료법인 일선의료재단 화성현대요양병원은 지난 2011년 4월 쾌적한 시설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에 중점을 두고 설립됐다.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439의 1에 위치한 지상 8층 규모의 화성현대요양병원은 280병상을 갖추고,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가족들의 평안이 늘 함께하는 병원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전문요양병원이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암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특화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돕고 있다.특히 화성현대요양병원은 초기, 중기, 말기를 막론하고 모든 종류의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주사식 항암면역요법인 미슬토 요법을 도입,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미슬토 항암요법은 항암제의 부작용 감소와 암의 재발방지, 통증치료, 면역력 증가 등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고형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등)에 특히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현대요양병원은 이와 함께 월별로 영화상영과 웃음치료, 작업 및 미술치료, 장기, 바둑, 야외활동 등 체계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원환자의 정신적 건강유지를 돕고 있으며, 매주 주일예배, 수요예배 등을 개최해 환자의 종교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 탁월한 간병시스템으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가는 한편 병원은 환자를 중심으로 한 간병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위해 간병인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예절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현대요양병원 관계자는 요양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 진료협력을 시행하고 있다며 아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순천향대병원, 서울 북부노인병원, 성빈센트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 환자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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