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월 23일 오산수원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던 오산수원화성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연구용역을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소모적 논쟁을 방지하고, 자치단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산수원화성 3개 시장의 협약으로 추진됐다.3개 시 협약 체결 이후 화성시는 과업 지시내용 관련 실무협약, 자문회의 등을 개최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7일 한국행정학회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4월 중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화성시 장안면 소재 본오 자동차운전운전학원에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장은 지난 6일 수영초등학교를 방문, 급식 위생점검을 갖고 식재료의 품질과 신선도, 유통기한 등을 직접 확인하고 급식실 위생상태 전반을 둘러봤다.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신생아 무료작명코너를 매일 운영한다.무료작명코너는 동부지역 다문화 가정, 장애인가정,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저소득 가정 등 사회 어려운 계층이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작명을 원하는 부모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부출장소 민원실을 방문하면 작명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으며, 그 외 수요일부터 금요일은 직원에게 작명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 주에 선명증교부와 함께 이름의 뜻풀이를 들을 수 있다.화성=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가 경쟁력 있는 소득원 개발을 위해 지역특화작물 단지를 집중 육성한다.4일 화성시에 따르면 농산물 수입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12억원을 들여 밀식 사과, 허브 테마농장, 누에생산단지, 고사리단지, 친환경버섯 재배 등 소득이 높은 5개 지역특화작물을 개발키로 했다.시는 우선 마도, 서신, 남양, 비봉 등 4개 지역에 총 면적 2㏊에 이르는 밀식 사과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밀식 사과단지 조성 사업에는 10개 농가가 참여하게 되며, 농가 자부담을 포함해 4억1천533만원이 투입된다.또 시는 3억원을 들여 도시와 차별화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허브 테마농장 3곳을 조성하고, 건강보조식품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누에생산단지 조성,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고사리단지 조성, 학교급식 및 대기업 급식을 위한 친환경 버섯 재배 등 지역특화작물을 육성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밀식 사과는 농법이 쉬워 고령화된 농촌에 적합하고, 누에생산은 뽕잎누에고치숫번데기동충하초 등 가공 산업으로의 확대가 유리하다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득원을 개발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화성시는 관내 염전 현황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소를 통해 천일염 품질을 검사한 결과 일반성분과 유해성분 모두 염 관리법 제10조에 따른 염의 규격기준과 중금속 성분의 규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화성시 관내 공생염전 소금창고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검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염화나트륨과 총염소, 수분, 불용분, 사분 등 일반성분 5개항목과 황산이온, 비소, 납, 카드늄, 수은, 페로시안화이온 등 유해성분 6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검사결과 염화나트륨은 규격기준 70%보다 높은 76.9%로 조사됐으며, 총염소는 규격기준 40%보다 높은 46.5%로 조사됐다.유해성분 중 비소나 납, 카드늄, 수은은 아예 검출되지 않았으며, 함께 진행된 대기질과 수질에 대한 조사에서도 각각의 환경기준치에 비해 현저히 낮거나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성시에는 1951년부터 염전이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 서신면 매화리 일대에 12개소, 서신면 광평리 1개소, 서신면 송교리 2개소 등 총 15개소에서 71만4천461㎡ 규모의 염전이 가동되고 있다.지난 2010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화성시 15개 염전을 포함, 도내 22개 염전에 대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화성시와 안산시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미네랄 함량이 세계 최고의 명품 소금으로 알려진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 3배 이상, 뉴질랜드나 호주산 천일염에 비해 약 100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제43기 사법연수생, 예비법조인 264명이 지난달 29~30일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방문했다.연수생들은 교도소의 업무현황 청취와 교정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뒤 종합통제실과 수용사동, 직업훈련시설 등을 둘러봤다.박승환 연수생 대표는 소장님과 직원분들이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법조인으로 활동하는데 있어서 오늘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김학성 소장은 이번 참관이 장차 법조인이 될 사법연수생들의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는 29일 채인석 화성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김철민 안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국화도에서 회의를 갖고 시흥시 군자지구와 화성시 해양복합산업단지해양레저콤플렉스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회의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서해안 일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신성장 동력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다며 서해안권 발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앞서 화성시와 시흥시는 오는 2025년까지 각각 시흥 군자지구와 화성 해양복합산업단지, 해양레저콤플렉스 등을 건설키로 하고 지식경제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 상태로, 이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만 3조3천여억원에 달한다.또 김선기 평택시장은 평택 당진항 개발사업과 평택항 내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협력을 요청했으며, 유영록 김포시장도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을 소개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시장협의회는 이밖에도 화성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와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 각 지자체별 국책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한편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는 이날 민선 5기 시장협의회 회장에 채인석 화성시장을, 부회장에 유영록 김포시장을 각각 선출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의무대상시설에 대한 소독이행 여부를 4월 한달간 점검한다.소독의무대상시설은 연면적 300㎡ 이상의 식품접객업소, 50명 이상을 수용하는 영유아 보육시설 및 유치원, 한번에 100명 이상에게 계속적으로 식사를 공급하는 집단급식소,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 객실 수 20실 이상인 숙박업소 등 다수인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시설로, 시설운영자는 소독 전문업체를 통해 법정기준에 의한 정기적인 소독을 해야 한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와 수원대학교는 28일 교양과목으로 화성지역학 화성으로의 초대 강좌를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는 수원대학교가 진행하는 화성지역학 강좌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하고, 수원대학교는 학사운영을 총괄하게 된다.수원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예술, 미래비전 등을 강의할 화성지역학 화성으로의 초대는 한 학기 3학점 교양과목으로 현재 1학기 강좌가 진행 중이며, 130여 명의 학생이 강의를 듣고 있다.채인석 화성시장은 어느 지자체보다 훌륭한 역사 문화자원과 비전을 가진 화성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며 화성지역학 강의를 통해 수원대학교 학생들이 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고 애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