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거버넌스학회에서 주관한 2021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공사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한국 행정과 정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에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징수행위 일원화 추진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체납 주차요금의 능동적인 관리를 위해 부천시에 공사 직원을 파견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법률적행정적 문제점을 개선해왔다. 그 결과 2년 5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징수한 미체납금이 약 6억8천만 원이 증가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등 총 7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상을 받았다. 김동호 사장은 공영주차장 관리업무를 시로부터 수탁받았음에도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인 체납처분의 경우는 시에서 처리해야 하는 이원적 구조 때문에 행정적 낭비는 물론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고, 그 운영에 관여하는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도 자기 책임하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변혁을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주차요금 미체납을 줄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사전정산시스템과 무정차 정산시스템 등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 비보이 조형물 공모사업 사전협의?…짬짜미 의혹도

부천시가 지난해 추진했던 비보이 조형물 공모사업 관련 사전에 특정 단체와 협의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제기됐다. 22일 부천시와 지역 작가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11~18일 4억1천500만원(국비 80%)을 들여 비보이 조형물 공모사업을 추진, 현대미술부천작가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해당 팀은 너비 4.6m에 높이 4.8m 등의 크기로 원기둥꼴 무대에 무용수 2명이 브레이크댄스 동작을 하는 형상으로 비보이 조형물을 제작, 지난 4월 상동 호수공원에 설치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일부 작가들이 시가 공모사업을 진행하면서 미리 내용을 부천미술협회와 협의한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 작가 A씨는 시가 공모 전인 지난해 7월30일 부천미술협회와 공모 내용을 미리 협의하고 부천미술협회는 이를 놓고 집행부 회의를 통해 공모를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특정 작가팀을 선정하기 위한 짬짜미 공모라고 주장했다. 지역 일부 작가들은 4억원이라는 조형물 공모사업 규모에 공모기간 1주일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참여작가 모집, 작품선정 등에 너무 촉박해 공모 내용을 사전에 아는 것만으로도 특혜일 수 있는데다 선정된 작가팀이 공모규정을 다수 위반했는데도 시가 이를 알면서도 선정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A씨 등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가팀에는 최초 제안서에 자격미달인 작가가 10명이나 포함됐고, 대학생은 참여할 수 없는데도 대학생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부천미술협회 관계자는 시가 많은 지역 작가들에게 홍보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을 들었다며 사업 취지에 맞게 많은 지역 작가들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홍보한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작가들의 주장에 대해 확인했지만, 공모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부천미술협회에) 미리 공모 내용을 알린 건 많은 작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부천=김종구기자

[속보] LH, 부천 옥길동 대형 싱크홀 응급복구비 '외면'

LH가 부천 옥길동 대형싱크홀 응급복구 공사비용을 하자보수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외면, 빈축을 사고 있다. 앞서 부천시가 대형싱크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오수관로 파손이나 일부 구간 설계도와 다른 관종 사용 등 부실 시공의혹(본보 17일자 6면)이 제기된 바 있다. 24일 부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옥길동 790번지 옥길지구 횡단보도 인근에서 지름 2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틀 뒤인 지난달 13일 오후 2시께 인근 A아파트단지(574가구)에서 오수가 역류,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시는 응급복구를 위해 2억3천여만원을 들여 양수기 등으로 오수 물돌리기와 흙막이, 가설공사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후 LH에 응급복구공사비용 지급을 요구했지만, 최근 LH로부터 하자보수기간이 끝났다며 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시가 옥길동 하수시설물 인계시기는 지난 2016년 5월로 LH가 주장하는 하자보수기간(3년)은 지난 2019년 5월까지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하자보수기간과 상관없이 대형싱크홀 발생원인이 오수관로 부실시공과 설계도상 다른 관종 시공 등으로 밝혀져 LH가 응급복구공사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게 맞다며 끝까지 LH가 비용부담을 회피하면 법적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현재 전체 오수관로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오수관로 재시공을 고려 중이다. 하지만 대형싱크홀에 대한 응급복구공사비용은 하자보수기간(지난 2019년 5월까지)이 경과했기 때문에 부천시가 부담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부천=김종구기자

[우리동네 일꾼] 박홍식 부천시의회 의원

박홍식 부천시의원 박홍식 부천시의원이 청년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청년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시책을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규정한 사항을 조례에 반영해 부천시 청년 정책을 강화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부천시 청년기본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이번 일부개정조례안도 대표 발의하는 등 청년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청년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청년 정책협의체 기능과 위원의 제척 사항 추가 ▲청년의 국제협력 지원 사항 신설 ▲청년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 생활 지원 ▲청년시설의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운영방안 신설 ▲청년지원센터의 출자출연기관 운영방안 추가 등을 규정했다. 박홍식 의원은요즘 우리 청년들은 취업, 결혼, 주거, 경제문제 등 이중 삼중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 특히 학자금 대출을 기한 내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사회출발 시작 단계부터 사금융 피해를 보는 등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의 경제적인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고 청년복지 향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청년들이 조금 더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고 권익이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청년(만19세~만39세) 중 학자금 대출 연체로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신용유의자는 22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월드비전, 학교 밖 청소년 성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백진현)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 경인지역본부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은 인류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위기 청소년 극복 자원 연계 ▲학교 밖 청소년 자기 성장 자원 연계(월드비전 꿈 날개 클럽 등) ▲청소년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청소년을 위한 각종 보호 방안)이 있다. 백진현 센터장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월드비전이 공공기관과 파트너가 되어 위기?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월드비전의 꿈 날개 클럽 면접에 합격한 청소년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및 부천시가 지원하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 전문기관이다. 해당 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상담, 학업, 자립, 복지, 문화 활동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시, 제조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온라인 시장개척단’ 모집

부천시가 코로나19로 관내 제조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시-중국 온라인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시-중국 온라인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며, 대상지역은 중국 텐진, 정저우 지역이다. 그동안 시장개척단은 현지를 방문하여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적 수출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상담방식으로 운영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현지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주선, 통역, 샘플 송부용 국제운송비, 화상 상담회장 조성까지 화상상담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는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천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주영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무역 패러다임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이번 온라인 시장개척단이 부천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내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용 샘플 운송비 지원사업, 해외시장조사지사화 지원사업,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사업을 여러모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경제취업 기업지원 글로벌마케팅 지원)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부천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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