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백진현)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 경인지역본부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은 인류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위기 청소년 극복 자원 연계 ▲학교 밖 청소년 자기 성장 자원 연계(월드비전 꿈 날개 클럽 등) ▲청소년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청소년을 위한 각종 보호 방안)이 있다. 백진현 센터장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월드비전이 공공기관과 파트너가 되어 위기?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월드비전의 꿈 날개 클럽 면접에 합격한 청소년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및 부천시가 지원하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 전문기관이다. 해당 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상담, 학업, 자립, 복지, 문화 활동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대덕강업(대표 모휘)이 지난 19일 부천시 효자손 플러스 사업에 1천만 원을 기탁하면서 지역사회 후원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효자손 플러스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편의를 지원하는 소규모 생활 수리 서비스로, 조명 및 형광등 교체?위생 소독?문풍지 설치 및 보수? 문고리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휘 ㈜대덕강업 대표는 효자손 플러스 사업이 작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예순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장은 (주)대덕강업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강업은 2016년부터 부천시, 부천 희망재단,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효자손 플러스 사업에 매년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기로 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시가 코로나19로 관내 제조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시-중국 온라인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시-중국 온라인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며, 대상지역은 중국 텐진, 정저우 지역이다. 그동안 시장개척단은 현지를 방문하여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적 수출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상담방식으로 운영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현지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주선, 통역, 샘플 송부용 국제운송비, 화상 상담회장 조성까지 화상상담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는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천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주영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무역 패러다임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이번 온라인 시장개척단이 부천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내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용 샘플 운송비 지원사업, 해외시장조사지사화 지원사업,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사업을 여러모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경제취업 기업지원 글로벌마케팅 지원)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부천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시는 노후된 옹벽 등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와 경관 향상을 위해 도시녹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시구조물 경관개선 사업의 하나로 도당공원의 낡은 콘크리트 축대벽에 도당 장미공원을 상징하는 장미꽃 조형물과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덩굴식물을 심어 기존 보행로를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갤러리로 변신시켰다. 이번에 가로변 벽면녹화를 한 도당공원 외곽축대벽은 노후화된 콘크리트 구조가 도시미관을 저해하여 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요구되어온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고 즐기고 찍는 재미가 있는 걷고 싶은 길을 제공하고자 입체적인 조형물을 설치하고 경관조명까지 더해 야간에도 더욱 빛나는 장미길로 만들었다. 또한, 단순한 페인트 벽화가 아닌 상징적인 조형물을 설치하여 탈색으로 인한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어린 왕자의 문구를 삽입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 왕자와 장미꽃이 부른 사랑 노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를 조성했다. 제해표 녹지과장은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듯, 부천시민이 모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역경을 이겨내고 행복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19일 오전 4시48분께 부천 작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3시간여만인 오전 7시20분께 진화됐다. 불은 고물상 안에 쌓인 재활용품 등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5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 잔불을 정리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이 올해 영화제에 함께 할 자원활동가 비아띠 59명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 비아띠는 BIAF의 BI와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 아띠의 합성어로 늘 곁에서 도와주는 BIAF의 친구라는 의미이다. 6개팀(운영지원홍보애니페어학술포럼전시프로그램) 19개 분야다. 애니메이션 및 영화제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고등학생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해외동포 및 국내거주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BIA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오는 10월6일 BIAF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오는 10월15일 팀별 교육 후 발대식을 연다. 선발된 자원활동가에 대해선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유니폼, 굿즈, 배지(ID카드) 등이 제공된다. 자원봉사포털을 통한 봉사시간도 인정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BIA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IAF2021은 오는 10월22~26일 5일 동안 펼쳐진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의 한 보훈단체 간부가 사무실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부천지역 한 보훈단체 지회장 A씨(6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10일 보훈회관 인근 커피숍과 자신의 사무실 등지에서 해당 단체 여직원 B씨(60대)에게 2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음날인 11일 오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자신의 손등을 만지고 뒤에서 껴안는 등 2차례에 걸쳐 성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B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 CCTV 화면을 확보했다며 추후 A씨와 B씨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지역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한달에 2차례 정도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나 당국의 지도감독이 시급하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부서별 사고현황을 보면 재개발과 소관 현장에서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동주택과 14건, 건축허가과 8건, 시설공사과 2건 등 모두 41건이 발생했다. 평균 한달에 2건 정도로 공사현장의 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사고유형별로는 골절과 인대 파손 등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 4건, 사망 1건 등이며 나머지는 건설장비와 자재 부실 관리,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 8월31일 오후 12시40분께는 원종동 가로주택 정비현장에서 공동주택 해체작업 중 콘크리트 파편이 튀면서 근로자가 맞아 숨졌다. 문화예술회관 신축현장에선 지난해 4월6일 근로자가 작업 중 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같은해 10월12일 근로자가 4m 아래로 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재개발과 소관 계수동 B주택 재개발 정비현장에선 17개월 동안 무려 17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매월 1건씩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동주택과 소관 중동 A주상복합 신축현장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12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규모가 큰 현장일수록 사고발생률이 높아 당국의 안전교육 강화와 재발방지대책 이행촉구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대책 이행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규모가 큰 현장일수록 근로자가 많아 사고발생빈도가 높다. 규모가 큰 공사현장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지도감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시 옥길지구 대형 싱크홀 발생지역을 파보니 하수관로가 부식돼 균열이 가고, 일부 구간은 설계도와 다른 관종으로 시공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부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5시께 옥길동 790번지 옥길지구 횡단보도 인근에서 지름 2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틀 뒤인 지난달 13일 오후 2시께 A아파트단지(574가구)에서 오수가 역류,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시는 이에 지난달 26일 시행사인 LH와 하수관로를 시공한 B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옥길동 790번지 싱크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 조사 결과, 지반 약 7m 깊이 매설된 오수관로(유황폴리머관) 파손을 확인했다. 시는 이어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 2차례 시험터파기를 진행, 설계상 해당 구간은 유황폴리머관으로 시공돼야 하는데 설계도서와 다른 강관으로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유황 폴리머관으로 시공된 관로도 관 외벽이 균열이 가고 박리(조각이 떨어져 나감), 부식돼 설계와 품질기준 등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싱크홀 원인규명을 위해 LH와 함께 2차례 시험터파기를 진행해 보니 시공된 하수관은 설계상 관종(유황 폴리머관)이 아닌 다른 관종(강관)으로 시공된 것을 확인했다며 설계상 같은 관종(유황폴리머관)도 균열이 가고 부식돼 손으로 만져도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등 설계 및 품질기준에 부적합, 시공업체 부실시공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시와 협의, 옥길지구 하수관로에 대해 전수조사할 계획이라며 조사를 통해 문제가 확인되면 재시공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시는 심곡본동 정명약수터 일원에 자연친화적 산림형 어린이공원 8천21㎡를 조성, 16일 개방했다. 가칭 정명약수터 어린이공원은 사업비 13억원 중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공원 면적 8천21㎡ 중 시설지 면적은 1천803㎡로 최소화하고 숲속 놀이터, 힐링 산책로, 생태 계류, 운동시설 및 샘물 쉼터 등을 갖췄다. 이 지역은 평소 산림 훼손이 심하고 불법 경작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산림 이용 기능이 저하됐으며 기존 운동시설 부근은 절개지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컸다. 이와 함께 낡은 편익시설과 운동시설 등이 산발적으로 분포돼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등 공간활용의 효율성이 떨어져 생태와 경관 복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공원의 주요 테마인 숲속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오감체험 놀이를 통해 모험심과 상상력을 길러주도록 기획하고, 다목적광장은 주민이 여가 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원 내 왕벚나무, 복자기, 말발도리, 산수국 등 42종의 수목을 풍성하게 심어 사계절 푸르고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덕천 시장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공원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