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일 파주시 통일공원에 육탄10용사 충용탑 앞에서 ‘육탄10용사 제68주기 추도식’을 개최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최용주 육탄10용사 기념사업회 회장,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이종화 1사단장, 보훈단체장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추도사, 헌시낭독, 육탄10용사상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육탄 10용사는 1949년 5월 4일 북한군에게 빼앗긴 개성 송악산 일대 3개 고지(292, 유엔, 비둘기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폭탄을 안고 적진에 뛰어들어 장렬히 산화하고 고지를 탈환하는데 큰 공을 세운 서부덕 이등상사, 박창근 이등중사, 박평서ㆍ황금재ㆍ윤옥춘ㆍ윤승원ㆍ김종해ㆍ이희복ㆍ양용순ㆍ오제용 하사다. 시는 육탄10용사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 육군에서도 매년 조국 수호의지가 투철한 모범장병 14명을 선발해 육탄10용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준태 부시장은 “육탄10용사의 뜨거운 조국애와 호국정신을 항상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이어지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경찰서는 4일 파주시 교하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심학산 둘레길 안전확보를 위한 ‘심학산 둘레길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35명으로 구성된 심학산 둘레길 안전 지킴이는 월 1회 정기회의를 갖고, 매주 1회 시설 점검 및 등산로 안전 수칙 홍보와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심학산 둘레길 순찰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정보 서장은 ”심학산 둘레길 안전지킴이의 범죄예방 활동은 심학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안전을 위해 기꺼이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파주읍 소재 북부종합건설㈜(대표 류장석), 수영건설㈜(대표 정구영), 원우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현철), ㈜신익(대표 황성호), ㈜동아타이어(대표 황성동) 등 상공인들이 파주읍에서 실시하는 ‘술이홀 나눔기부릴레이’에 동참해 총 500만 원을 후원했다. 류장석 대표 등은 “파주읍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이 된 것은 파주시의 자랑인 만큼, 작은 정성을 보태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관내 저소득 아동에게 지속적인 문구후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선 파주읍장은 “술이홀 나눔기부릴레이 사업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읍이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술이홀 나눔릴레이는 기부자 1명에서 시작, 나눔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후원금 3천여만 원이 모금돼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사)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는 부처님오신날인 3일 파주시청을 방문,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사업’ 후원금으로 468만 원을 전달했다. 김승기 파주지회장은 이날 한천부 시 경제복지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내 13명의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디딤씨앗통장적립에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파주지회는 지난해부터 2년째 이 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총 누적 후원금은 936만 원이 됐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진출 때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계좌에 매월 3만 원씩 입금하는 방식으로 후원 된다. (사)참사랑실천회 파주지회는 홀로 사는 노인, 결손가정,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을 돕는 비영리 후원단체로 매년 쌀, 김치 등 후원품 전달과 독거노인 식사대접, 장학금 전달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총 7억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통해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파주=김요섭기자
파주운정신도시지역 병원과 학교 등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파주운정맘 봉사단은 3일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서 써 달라며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게 전달했다. 이날 파주운정맘 봉사단이 센터 집무실을 찾아 전달한 후원금은 112만4천 원으로 자원봉사활성화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달 9일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함께한 ‘사랑ㆍ나눔장터 바자회’ 수익금이다. 센터는 후원금을 법원읍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외국인 자녀의 유아용품을 구입 해 전달하기로 했다. 운정맘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바자회에 도움을 준 많은 시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운정맘 회원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집에 있는 유아용품들을 운정행복센터 자원봉사센터 캠프에 후원하는 등 활발한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파주=김요섭기자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17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어린이책잔치는 ‘다 함께 놀자’를 주제로 200여 곳의 출판사와 문화단체가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차고 풍성한 행사로 준비됐다. ‘같이 읽는 내책네책展’을 타이틀로 진행되는 테마 전시는 ‘출판도시가 사랑한 그림책 작가’ 전을 통해 출판도시 그림책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국내외 그림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친구에게 책을 추천하는 ‘나의 재미 너의 재미-눈높이 추천도서 모음전’과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동화 ‘책 속으로 풍덩’ ▲어린이들이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해 캐릭터 인형과 출판도시를 걷는 ‘출판도시 어린이 퍼레이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보물찾기 ‘렛츠고! 북헌팅!’ ▲어린이를 위한 팝페라, 재즈콘서트, 트럼펫 콘서트 등 ‘출판도시 인문학당-어린이 음악당’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책을 추천해주는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 등이 마련돼있다. 명필름아트센터, 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고 만화 제작 방식과 만화가와 함께 만화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출판도시 메가박스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신 개봉작과 함께 어린이책잔치 기간 방문 관객에게 페이스페인팅 이벤트와 영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ajubfc.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4.48㎢를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2016년 8월15일자 7면), 파주시가 이달 중으로 경기도에 관광특구지정을 신청키로 해 급물살을 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특구 진흥계획’을 만들어 이달 중순 경기도에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최근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탄현면 헤이리마을, 파주영어마을,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맛고을 주변을 묶어 추진하는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이 지역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맛고을을 중심으로 통일동산 근린생활시설을 연계해 웰빙 음식 거리를 조성하고, 헤이리 예술마을과 영어마을을 연계해 문화·교육·예술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 파주프리미엄 아웃렛 주변 지역에 4계절 체류형 리조트가 건설되면 쇼핑과 숙박까지 연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4계절 체류형 리조트는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올해 연말께 재개돼 2∼3년 후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오두산 전망대와 고려통일대전 등 전통문화시설을 활용해 역사·통일 관련체험 행사를 진행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역 브랜드사업으로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맞춰 유학생 평화통일 걷기대회를 열고 파주 명예관광군인(PAJU Tourism Army)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특색을 살리는 초소형 관광안내소도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통일전망대와 영어마을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만5천 명. 헤이리와 아웃렛, 맛고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15만 명 이상으로 관광특구의 조건인 외국인 관광객이 10만 명 이상 찾으면 광역자치단체(경기도)가 문화육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며 “비무장지대(DMZ)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특급호텔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이 가능해지는 등 규제가 완화된다. 지자체는 물론 기업, 시민 등도 저리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음식점의 옥외영업, 60일 이내 공연도 가능하다. 주택법상 야외 전시·촬영시설 설치 완화, 공동주택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배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26일 부모들의 양육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급(당일) 아이돌봄 서비스’를 다음 달 2일부터 시행한다. 긴급(당일) 아이돌봄서비스는 사전에 일정을 등록해야만 이용 가능한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와 달리 당일 갑작스러운 부모의 야근, 출장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 선생님을 파견하는 서비스다. 이용 가능한 연령은 만 3개월~12세로 서비스 신청 전에 먼저 아이돌봄서비스 가입 및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한다. 긴급 사유발생 당일 신청하면 월 3회에 한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하루 기본 이용시간은 최소 2시간 이상이며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 원이나 기본 3천500 원의 정부 지원이 가능, 소득기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은 최대 6천500 원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당일) 아이돌봄서비스 시행은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일·가정 양립 정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금촌2동 금빛로가 지역 내 청소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금촌2동행복센터는 26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금빛로에서 ‘금촌 꿈꾸는 버스커’라는 이름으로 1시간 동안 거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을 섭외하며 계속 이어 가기로 했다. 이날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중고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무대로 수준 높은 거리 공연을 선보였다. 금촌 꿈꾸는 버스커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4시 정기적으로 이 곳에소 공연을 열 예정이다. 참가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은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석문 금촌2동장은 “앞으로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공연을 즐기는 것은 물론 주변에서 각자 관심 있는 소그룹 활동을 하는 등 금빛로가 청소년 만남의 장소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철새가 찾는 낙조가 아름다운 청정호수인 파주시 광탄면 마장 호수 일원이 연말까지 체류형 수변 테마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광탄면 마장호수 일원에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관광과 휴양을 접목한 수변 테마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마장호수 休 프로젝트’를 본격 진행한다. 시는 ‘마장호수 休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주차장 조성과 수변 데크 용지 매입 등을 마쳤지만, 총 사업비 144억 원 중 79억 원이 확보되지 않아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경기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결과 혁신상과 함께 31억 원을 받으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여기에 48억 원을 보태 연말까지 각종 관광 시설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마장호수 休 프로젝트’는 관찰, 체험, 여가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9만8천㎡에 관찰전망대, 탐조대, 조망 데크, 자연생태 학습장, 숲 체험원, 수변 체험, 여가 산림·수상 레포츠 시설, 오토캠핑장 등 테마 공간이 조성된다. 카누와 카약, 캠핑을 즐길 수 있고, 마장 호수를 가로지르는 220m짜리 흔들다리도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호수 둘레길 4.1㎞ 가운데 1.9㎞를 조성했고, 나머지 구간은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장 호수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 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지만 머물고 즐길만한 체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광희 관광과 주무관은 “올해 말 사업이 끝나면 마장 호수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 그동안 침체했던 광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